YTN 노조(위원장 김종욱)는 29일 파업 찬반 총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인원 368명중 317명이 투표에 참여해(투표율 86.4%) 208명의 찬성(찬성률 65.6%)으로 총파업이 가결됐음을 알렸다. 파업돌입 시기는 이후 조합원 총회를 통해 결정 될 예정이다.
YTN 노조는 “사측의 회유와 협박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굳은 의지가 표출된 것”이라며 파업 가결을 자축했다. 김종욱 노조위원장은 타사에 비해 높지 않았던 찬성률에 대해서도 “절대적인 숫자는 아니지만 회사의 정치파업 규정과 무노동 무임금 압박, 3년 전 파업에서 벌어진 상처에 대한 두려움 등을 놓고 봤을 때 그래도 조합원들의 의지가 나타난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배 사장 연임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파업의 목적을 설명했다.
이로서 방송 3사의 동시파업이라는 방송사(史)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됐다. MBC 노조는 지난 달 30일부터 4주째 파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KBS 새노조는 오는 2일 기자들의 제작거부를 시작으로 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3사의 노조는 모두 방송의 공정성을 위해 낙하산 사장을 퇴출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MBC와 KBS, YTN의 노조는 파업에 앞서 이미 방송의 공공성 회복을 목표로 공동투쟁위원회를 꾸린바 있다. 3사 노조는 오는 3월5일 저녁 7시에 방송3사 공동파업 출정식을 개최하며 연대투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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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3사 공동투쟁위원회 출범식 |
한편 ‘편집권 독립’을 주장하며 사측을 상대로 투쟁을 벌이고 있는 국민일보와 부산일보, 박정찬 사장의 연임을 반대하며 ‘연가 투쟁’을 벌이고 있는 연합뉴스까지 연대해 투쟁을 만들어 가면 언론계 전체에 작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측된다.
일단 오는 8일, 부산 정수장학회 앞에서 열리는 부산일보 편집권 독립 촛불문화제에 연합뉴스 노조를 제외한 이들 5개 언론사 노조가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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