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정마을에 해군기지를 짓겠다고 구럼비 폭파가 감행된 3일째인 9일, 해군은 구럼비 바위를 폭파시키기 위해 화약을 배로 날랐다. 강정마을 주민들과 종교인, 평화활동가들의 이를 막기 위한 눈물겨운 투쟁은 이날도 계속되고 있다.
은퇴한 노 신부는 옷이 찟겨진 채로 구럼비를 살리겠다고 경찰을 막고 나섰고, 목사는 20미터 공사장 정문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다. 구럼비를 살려달라는 주민들의 외침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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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강정 해군기지 사업단 정문 앞에서 경찰에 의해 옷이 벗겨진 뒤에도 다른 사제들과 함께 구럼비 폭파를 항의하고 있는 문정현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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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술 목사가 20여m 높이의 제주 해군기지 공사현장 정문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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