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노동자의 생존권을 파괴하는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모든 노동탄압에 맞서 총력투쟁 할 것. 민주노총 총파업을 반드시 성사시켜 반MB 반자본 투쟁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총력투쟁 할 것"을 결의했다.
결의대회에 참가한 이기만 금속노조 경기지부장은 이날 발언에서 "뭔가 해보자는 분위기는 이미 모아져오고 있었다. 현장 동지들과 함께 조금만 더 힘을 모으면 총파업은 가능하다. 총파업을 통해 특정 사업장의 문제뿐만 아니라 노동자 전체의 문제를 해결하자"며 총파업 성사의지를 밝혔다.
이어서 송정현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장은 "바닷물이 변치 않는 건 그 안에 5%의 소금 때문이다. 여기 확대간부들이 5%의 소금 역할을 해 총파업을 성사하자"며 총파업 성사를 위해 민주노총 간부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경기도청에서 수원역까지 행진을 하며 선전전을 진행했다. 행진 대오의 선두에는 쌍용자동차 22명의 희생자를 상징하는 영정을 앞세웠다.
행진을 마친 참가자들은 수원역 앞 광장에서 <총파업 승리를 위한 문화제>를 진행했다. 이날 문화제에는 기아자동차 노래패 '해방의 함성', 동서공업 해고자 황영수 씨, 가수 김성만 씨 등의 문화 공연이 있었으며 시그네틱스, 동서공업, 포레시아 등 경기지역 투쟁사업장의 조합원들이 <개그콘서트> '사마귀유치원' 코너를 패러디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문화제에는 경기지역 사업장의 조합원 뿐 아니라 철도노조 서울본부에서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엄길용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장은 이날 발언에서 "아직까지는 사업장이나 지역 투쟁에서 노동자 연대의 경험이 적은 것 같다. 철도노조에는 120에 달하는 해고자가 있지만 철도노조 혼자서 싸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이번 총파업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연대투쟁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지역을 넘어선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화제는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동악법"을 써붙인 얼음조각을 망치로 부수는 상징의식과 함께 마무리됐다. 이와함께 참가자들은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동악법"이라고 쓰여진 현수막을 찢는 상징의식을 함께 진행했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지난 1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122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에서 6월말, 7월 초 경고총파업과 8월 말 총파업투쟁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에서도 8월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다음주 경기지역 전 사업장에서 조합원 대상으로 총파업 선전전을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6월에는 경기지역 전 조합원 전진대회를 통해 총파업을 준비하고 시민들에게 알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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