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새누리당사 농성 4인 연행돼

12일 새벽 5시 경찰 수십명 들이닥쳐… 몸싸움, 핸드폰 불법압수

11월8일부터 새누리당사에서 쌍용차문제 국정감사 수용을 촉구하며 농성을 벌이던 양동규 노조 부위원장 등 네명이 영등포경찰서로 연행당했다.

12일 새벽 다섯시 경 경찰 수십명이 퇴거불응 등의 이유로 연행한다며 새누리당사 민원실에 들이닥쳤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져 농성자들이 찰과상을 입었다고 전해왔다. 경찰은 농성자 중 한 명의 이동전화기를 이유 없이 불법 압수했다.

현재 농성자들은 묵비권을 행사중이라고 전해왔다.

11월8일 양동규 노조 부위원장, 김득중 쌍용차지부 수석부지부장, 최기민 지부 정책실장, 김태연 쌍용차 범대위 상황실장 등 네 명이 새누리당 농성에 들어갔었다. (제휴=금속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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