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정치연석회의, 중앙추진체 ‘노동·정치·연대’ 출범

2일 출범식 개최,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진보정치 재편할 것”

노동정치연석회의(연석회의)가 노동중심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전국 중앙 추진체를 발족한다.

연석회의는 오는 2일 오후 4시,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노동·정치·연대’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연석회의는 지난 4월 2일, 100여 명의 활동가를 중심으로 노동중심진보정당 추진을 공식 선언했으며, 전국 워크숍과 3차례에 걸친 토론으로 노동중심 진보정당 건설 논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달 7일에 열린 3차 토론회에서는 정의당과 노동당 대표, 민주노총 등이 참여해 진보정치 재편과 통일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출처: 참세상 자료사진]

현재 연석회의에는 공공운수현장조직(준), 노동자교육기관, 노동자연대다함께, 노동자정당추진회의, 노동포럼, 전국현장노동자회, 혁신네트워크 등의 민주노총 현장조직과 개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2일, 중앙추진체 발족과 더불어 연석회의를 해산하고, 노동·정치·연대를 중심으로 이후 진보정치의 재편을 통한 노동중심의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노동정치 강화를 위한 지도자, 활동가 발굴 정치학교 △2014년 지방선거 전 연합정당 건설을 목표로 활동 △진보원탁회의 구성 △1만 회원 조직화와 전체 광역단위 지역보임 건설 및 활성화 △노동자정치운동 강화를 위한 전국 워크숍 등의 사업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연석회의는 “노동·정치·연대는 창립이후 지역과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노동정치활동을 힘 있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진보의 재편과 통일을 위해 진보 원탁회의를 구성하여 민주노총, 농민, 빈민 등 대중조직과 진보학계,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진보 논의기구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를 위한 비공식 만남을 진행해 가고 있고 곧 공식화 될 것”이라며 “분열된 진보정치를 다시 통일해 나가는 활동과 현 시국에 대한 공동대응, 내년 지방선거 공동대응을 통해 진보정치에 실망한 노동자들에게 다시 희망으로 다가서는 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노동·정치·연대는 2대 방향으로 △지역과 현장에 기반한 ‘노동정치’를 복원하고 실천하고 강화한다 △‘진보정치의 통일 재편’을 위해 노력하고 단결과 연대의 노동중심의 진보정당을 건설한다 등을 내세우고 있다.

아울러 △노동 중심의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 △진보정치의 단결과 연합 강화 △지역과 현장에 기반한 노동정치 실천 △사회운동과 결합하고 동맹하는 진보정당 건설 △공존과 소통의 진보정치 기풍 형성 △통일의 당사자로 존중하며 북한에 대해 자주적 독립적 태도 견지 등을 6대 과제와 방침으로 정했다.

한편 노동·정치·연대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분열된 진보정치의 밑으로부터의 통일, 재편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각 당의 조건을 충분히 고려해 통일, 재편 논의가 운동적 의미를 가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는 진보정치의 통일, 재편을 위한 노력이 내년 지방선거 전에 가시화되어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지방선거에서의 구체적 성과가 아니라 지방선거가 진보정치의 새로운 진지구축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동·정치·연대는 전체 노동정치의 연대와 단결을 위한 마중물, 향후의 노동정치의 새로운 주체를 만들 근거지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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