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노동자, “한국 철도노동자 지지”...영국, 철도노조 지지 삭발

“사유화와 해고 그리고 협박에 맞선 한국 철도노동자 투쟁, 정당”

경제위기와 긴축에 신음하는 유럽 노동자들이 한국 철도노조 지도부 경찰 출석을 앞두고 한국 정부의 철도민영화 정책을 비판하는 한편, 철도 노동자들에 연대를 나타냈다.

긴축 아래 각종 사유화 정책으로 국가적 위기에 놓인, 민주주의 발상지 그리스 노동자들은 한국 정부에 민주주의를 지키라고 경고했다.

[출처: 한국 철도노조 파업 지지(Support railway workers' right to strike in Korea) 페이스북]

그리스 공산당 성향 전노동자투쟁전선(PAME)은 8일 그리스 아테네 한국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한국 정부의 폭력적이며 반민주적인 정책에 대한 반대를 표현했다.

이날 성명에서 그리스 노동자들은 “한국 철도노동자들의 투쟁은 사유화, 해고와 협박에 맞선 정당한 투쟁”이라고 밝히고 한국 정부에 “민영화 정책 중단과 한국 민중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저렴한 운송을 위한 개선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9일 영국 런던 한국대사관 앞에서는 국제운수노동조합연맹(ITF) 칼슨 링우드 영국 철도해운운수노동조합 중앙집행위원이 삭발식을 진행했다.

[출처: 한국 철도노조 파업권 지지(Support railway workers' right to strike in Korea) 페이스북]

시위성 삭발문화가 영국에는 없지만 그는 동료에 둘러싸여 삭발식을 진행, 철도노조에 연대를 표현했다. 삭발을 한 링우드는 “나의 머리는 차가워졌지만 심장은 뜨겁다”고 말했고, 주위 동료들은 “안녕하지 못합니다”라는 푯말을 들고 한국 정부의 철도민영화 정책을 비판했다.

이날 시위에는 국제운수노동조합연맹(ITF), 영국노총(TUC), 영국 철도해운운수노조(RMT), 국제엠네스티 영국본부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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