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철, “김대중·노무현 분배 실패로 냉전보수 집권 열어”

김진균 10주기 기념 강연...“자유주의 10년 반민중적...진보정치 환경 악화”

강력한 반공주의와 지역주의, 미국식 승자독식 선거제도 등으로 인해 계급정당 출현이 어려운 한국에서 2004년 민주노동당의 원내진출은 진보정당 운동에 장밋빛 전망을 줬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 진보정당 운동의 미래는 암울하기만 하다.

손호철 서강대 교수(정치학)는 이렇게 10년 만에 진보정당 운동이 침체의 늪에 빠진 과정을 김대중 노무현 정권으로 대변되는 자유주의 정권의 실패로부터 설명했다.


손호철 교수는 지난 11일 김진균 선생 10주기 추모 정치 강연에서 “노동운동의 성장과 선거제도의 변화로 민주노동당이 원내진출을 했지만 이후 10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다”며 “(변화를 읽기 위해선) 김대중/노무현 자유주의 정권 10년을 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성장에 성공하고 분배에 실패한 김대중/노무현 정권

손호철 교수는 “조중동 신문이나 민주당(새정치연합) 우파는 민주당이나 자유주의 세력이 분배만 이야기 하고 성장을 이야기 하지 않아서 (07년 대선에) 패배했다고 주장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김대중/노무현 정권은 이명박근혜 정권 보다 성장에 성공했다. 문제는 분배에 실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호철 교수는 분배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를 정권별로 비교하며 군사정권 때보다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본격화된 김대중/노무현 시대에 더 소득불평등이 심화됐다고 했다. 손 교수는 “민주화 되면서는 양극화가 오지 않았고 분배의 개선을 가져왔다”며 “문제는 민주화가 아니라 97년 이후 진행된 세계화다. 이때 빈부 격차가 빠르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조중동과 새누리당은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좌파라고 하지만, 김영삼, 노태우 정부 때나 전두환, 박정희 정권 때 보다 김대중/노무현 정권 당시 빈부격차가 심화됐다는 것. 손 교수는 “경제 업적으로 얘기하자면 현대사회 정권 중 가장 반민중적 정권“이라고 지적했다.

손 교수는 이렇게 반민중적인 자유주의 정권 10년의 결과가 대중의 복수를 불러왔다고 봤다. 그는 “97년 대선에선 가난한 사람일수록 자유주의 후보인 김대중 후보를 찍었지만 2007년 대선에선 가난한 사람일수록 이명박 후보를 찍었다”며 “자유주의정권 10년의 결과 대중의 복수가 일어났고 역계급투표가 일어났다. 그것과 같이 망한 것이 진보정당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손호철 교수는 현재 우리사회 사회구성을 이념적 3분 구조로 놓고 진보/ 자유주의/ 냉전적 보수주의로 구분했다. 손 교수는 지난 10년을 냉전적 보수세력의 사회중심화, 자유주의 세력의 소수화, 진보세력의 극소수화로 설명했다. 또 세대 보수화 문제가 이후 전국적 선거에서 자유주의 세력에게 강력하게 불리한 환경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젊은층의 노무현 정부 이탈 예측 못한 3류 정치학자였다”

손 교수는 “02년 대선 당시 노무현을 찍었던 2030 세대는 박정희와 이건희를 존경해 전혀 진보적이지는 않았지만, 미국문제와 북한문제 이슈에선 진보적이었다. 북한과 미국에 대한 콤플렉스가 없는 탈냉전 세대였기 때문”이라며 “저는 그 선거결과를 보고 앞으로 냉전적 보수세력이 전국적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제가 얼마나 3류 정치학자였는지 알게 됐다”고 토로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탈냉전 세대가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면 냉전적 보수세력은 줄어들고 자유주의 정당과 진보정당이 커가면서 균형 있게 나아갈 것이란 기대를 가졌지만 04년 이후부터 젊은 층들이 노무현 정부를 버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손호철 교수는 그 원인을 청년실업과 아파트값이라고 설명했다.

손 교수는 “피가 빵보다 진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07년 대선에서 전 세대가 한나라당을 지지했지만,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세대갈등이 나타났다. 그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다”고 했다.

손 교수는 “당시 일부에선 연평도 폭격, 천안함 등 평화문제가 세대갈등의 요인이라고 했지만 잘 모르겠다”며 “다만 중앙일보가 유일하게 경제문제라고 분석했다. 청년실업 등의 문제를 해결할 줄 알았던 이명박 정부가 더 심화 시켰다는 것인데, 저는 거기에 일말의 진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민생을 해결하지 못하는 신자유주의가 문제였다“고 덧붙였다.

손 교수는 또 “많은 사람들이 우리사회 변화로 보고 주목했음에도, 선거 전문가들도 2012년 대선을 보기 전에는 잘 보지 못한 게 고령화였다”며 “5060 세대의 추이를 계산해 보면 2017년 대선에는 지금에 비해 자유주의 후보가 냉전적 보수세력 보다 200만 표를 덜 얻게 되고, 2022년에는 300만 표를 덜 얻게 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자유주의 세력의 기반이었던 호남의 인구감소와 더불어 충청권 인구 증가, 미국과 중국의 대결로 동북아 우파민족주의 발호와 극우 보수세력의 득세 가능성, 북핵과 김정은 체제의 불확실성 등은 모두 냉전적 보수세력에게 유리한 환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속되는 신자유주의 양극화만 진보에 유리한 조건 될 것”

손호철 교수는 “계속되는 신자유주의 양극화만 유일하게 진보에 유리한 조건이 될 것”이라며 “운동은 객관적 정세와 주체적 대응의 변증법으로 이뤄지며 객관적 정세는 더욱 암울해 지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손 교수는 이를 위해 독일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도입과 결선투표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봤다. 또 새누리당을 중심으로 논의 되는 양원제 개헌안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원제가 될 경우 5-6선 의원들의 밥그릇으로 비례대표제를 없애고 만든 상원을 차지하게 되면 진보정당의 무덤이 될 것이라고 봤다.

손 교수는 “통합진보당 사태는 일제 해방 공간 이후 진보정당 운동의 3기 순환이 끝났다고 본다”며 “4기 진보정당 운동은 북에 대한 태도를 명확히 하며 노동운동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노동, 생태, 평화, 페미니즘 등의 무지개연합 정당 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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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태영

    이명박 일병, 박근혜 일병 구하려고
    애 쓰시는 손호철 선생!!!!
    유시민을 뛰어넘는 손호철 선생!!!!
    강준만이 쓴 <인물과 사상 1권-33권>에서
    강준만이 손호철 비판한 글 많다. 책 한 권 나온다.

  • 보스코프스키

    집권했던 자유파만 보고 다른 자유파를 보지 못한 손호철 교수님 너무 안타까와요^^

  • 은동기

    진보진영의 '북에 대한 태도'를 명확히?
    소위 진보를 들먹이는 사람이 어쩜 그리 박근혜들의 시각과 판박이냐? 지금 진보진영의 누가 북한과 연계라도 되어 있다는 말이냐? 진보진영에 대한 한심한 인식이 한심하구나.

  • 화가나서

    뭐야?? 저런 인사가 과연 교수자격이 있는가?? 학생들이 불쌍하구나.. 눈과 귀와 뇌를 세척해야 할 대상이구나... 독재와 리멍박꾸네 정치를 보고도 이딴 소릴 한다는 자체는 문참극이로다...ㅉㅉㅉ

  • 나태영

    ‘상식’이란 두 글자가 한 데서 고생이 많다. :『내란음모의 블랙박스를 열다』[보고듣고생각하기]
    제 목 ‘상식’이란 두 글자가 한 데서 고생이 많다. :『내란음모의 블랙박스를 열다』[보고듣고생각하기] 작성일 2013-11-29 작성자 pipjc11 조회수 ‘상식’이란 두 글자가 한 데서 고생이 많다. :『내란음모의 블랙박스를 열다』


    나태영(한철연 회원)






    과거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다.


    중앙정보부, 국가안전기획부, 국가정보원은 그 놈이 그 놈이다. 박정희는 18년간 독재로 이 나라를 숨 쉬고 살기 힘든 나라로 만들었다. 박정희 시대에 중앙정보부가 태어났다. 태어나자마자 죽었어야 했는데 명이 참 길다. 1980년 12월 31일자로 국가안전기획부로 이름이 바뀌었다. 1999년 1월 국가정보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김종필이 1963년까지 초대 중앙정보부장(현 국가정보원장)을 지냈다.

    박근혜 아버지인 다까끼 마사오(박정희)를 1979년 10월 26일 총살시킨 사람이 중앙정보부장을 지낸 김재규이다.

    ‘권력에서 밀려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은 결국 자신이 모시던 박정희 대통령을 저격했고 이는 유신독재의 몰락을 불렀다. 남재준 국정원장의 몰락이 박근혜 정권의 붕괴로 이어질지 주목된다.’(문경환 글, 128쪽)

    ‘국정원’ 세 글자는 ‘피눈물’ 세 글자와 동의어이다. 국정원 때문에 피눈물 흘린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저는 공소장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검찰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부양능력 없는 엄마를 둔 조카를 돌보는 일조차 국가정보를 빼내기 위한 내란음모의 증거라며 억지로 들이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국정원이 자신들의 대선부정을 덮기 위해 조작해낸 이번 사건에는 상식도 기본도 없이 광기만 존재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아이아빠가 갇혀 있는 하루하루가 억울하고 일분일초가 아깝습니다. 아이 모습을 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아이 아빠를 보는 것도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

    “도대체 이런 슬프고 말도 안 되는 일이 왜 생긴 걸까요.” 믿었던 30년 지기 친구가 국정원에서 돈을 받고 자기 양심을 판 것을 알았을 때도 분노보다는 처절한 안타까움과 연민을 먼저 가졌던 제 남편입니다.’(임이화 글, 7쪽)

    국정원이 엄한 사람 간첩 만들어 죽였다. 엄한 사람 국가보안법이란 죄로 감옥에 가두었다. 감옥에 갇힐 인간은 다름 아닌 국정원장 남재준이다.




    김갑수 외 공저, <내란음모의 블랙박스를 열다>, 도서출판615, 2013.


    ‘1968년 ‘남조선해방전략당’ 사건은 중앙정보부가 각종 고문과 가혹행위를 통해 조직한 사건으로 밝혀졌다. 당시 중앙정보부가 ‘간첩사건’으로 발표한 이 사건으로 ‘수괴’로 지목된 권재혁은 이듬해인 1969년 사형됐고, 이강복은 암으로 옥중사망, 이형락은 만기출소 후 자살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안병욱, 진실화해위)는’ “1968년 8월 24일 중앙정보부가 ‘통일혁명당사건’과 함께 ‘남조선해방전략당사건’을 ‘간첩사건’으로 발표했지만, 별도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으로 권재혁 등 13명을 연행해 불법 구금과 가혹행위를 통해 ‘남조선해방전략당사건’이라는 이름을 붙여 반국가단체로 조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진실화해위는 “중앙정보부는 ‘통일혁명당 사건’의 수사과정에서 권재혁 등 13명을 1968년 7월 30일 경부터 강제 연행해 3일에서 53일간 불법 구금하고, 구타와 잠 안 재우기 등의 고문과 가혹행위를 통해 허위 진술을 강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정보부가 지인들 간의 친목모임을 ‘남조선해방전략당’이란 명칭과 강령을 가진 반국가단체로 확대 과장해 조작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피고인들에 대한 검사작성 피의자 신문조서나 자술서 등은 임의성이 의심이 있는 억압적인 상태에서 작성된 것으로 판단되어 반국가단체 구성, 가입 내지 내란예비음모 등의 범죄사실에 대한 증거도 없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진실화해위는 국가에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사과하고 ‘화해조치’를 취할 것과 재심을 권고했다.’(통일뉴스, 박현범, 2009.10.13.)

    21세기에도 국가보안법으로 감옥살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독자 여러분은 <구속노동자후원회>라는 단체 누리집 들어가 보기 바란다.



    고등학교 교육만 제대로 받아도 국정원이 저지른 잘못 알 수 있다.


    하지만 대학교 졸업하고서도, 박사학위까지 따고서도, 언론사 기자 일 여러 해 하고서도, 언론사 이끌면서도 국정원이 시키는 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민주당 국회의원들, 정의당 국회의원들, 손호철, 이대근, 오연호, 심상정, 진중권,

  • 나태영

    주대환 등등이 그들이다.

    국정원이 프락치를 시켜서 진보당 모임 현장을 녹음했다. 녹음 내용을 조작하고, 짜깁기해서 녹취록을 퍼뜨렸다. 한국일보가 ‘짜깁기 녹취록’을 퍼뜨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국정원이 평소에 왜곡, 조작하는 데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 국정원이 퍼뜨린 ‘짜깁기 녹취록’을 먼저 의심해야 했다. 먼저 1차 녹음 파일을 정확히 글로 옮기는 작업을 해야 했다. 왜곡 없이 글로 옮겨진 내용을 바탕삼아 국정원이든, 진보당이든, 이석기를 비판해야 했다. 하지만 저들은 그리하지 않았다. 국정원이 퍼뜨린 ‘짜깁기 녹취록’을 바탕삼아 이석기와 진보당을 비난했다. 이 땅에서 ‘상식’이란 두 글자가 한 데서 고생이 많다.
    ‘진보적이고 배운 사람들이, 여전히 현상에 압도되어 본질을 보지 못한다는 점에서는 매카시즘의 노예들과 별 차이가 없다.’(김대규 글, 뒤표지)

  • 이재훈

    김대중 노무현 두 상고 출신 대통령들이 적들과 외롭게 싸울 때 너희들은 옆에서 시누이 짓이나 하며 적들보다 더 핡퀴고 짓밟아 대었지.

    최장집 손호철 너희같은 부류는 얼마나 비굴하고 비겁하며 귀족엘리트주의에 물든 사람들인지 !!

    내가 보기엔 본질적으로 새눌당 이명박과 하나 다를바 없는 사람들이다.

    돈이 최곤가? 경제가 최곤가? 분배의 실패라고? 그게 두 대통령의 잘못이라고? 이런 미친..




    진보정치 환경악화는 너희같은 소심하고 비겁한 무리들이 조중동, 한나라당을 비롯한 적들에

    감히 맞서지 못하고 움츠려든 결과이다. 책상에 앉아서 입만 나불댄 결과이다. 너희들의 잘못이란 말이다 !!




    40년 독재를 뚫고 세워진 민주 정권이 조중동을 비롯한 적들과 힘겨운 싸움을 벌일 때

    너희들은 그들과 한 몸이 되어 민주정권을 비난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민중들의 삶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여권과 힘겨루기 할 때,

    북한과의 냉전해소를 위해 극우 꼴통들과 싸울 때 너희들은 무엇을 했나?

    여전히 그들과 함께 민주정권을 깎아내리기 바빴다.너희가 과연 미친 김지하와 무슨 차이가 나지?

    손호철 당신은 감히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비판할 아무런 자격도 능력도 인간성도 안되어 있는 사람이야.

    그냥 입다물고 눈치나 보고 살아 !!


  •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여. 낼 지구존망인데 오늘 머할거임? 라는 물음 재촉에, 걍 사과나무 심을꺼ㅇㅇ 투표해야 하는데 어쩔? 음...'사과나무 심기'는 어떰?(ㅋㅋ) 그 '내일'이라는 시공간은 항상-이미 '지금-여기' 아닐까여ㅇㅇ 여기 있는데 포착하지 못하면서 우리는 그 사기질에-비지론부터 쭈욱-속아서 내일을 기다린 건 아닐까여ㅇㅇ 사과나무 심어요ㅇㅇ

  • 장태주

    주사파랑 노빠들 몰려와서 개소리 하고 자빠졌네

  • 노빠들 좀 적당히들

    김대중,노무현 정권시절 김영삼정권보다 노동자들을 구속했다. 노무현이가 민주노총 노동자들을 향해 귀족노동자고 비난하며 민주노조 운동을 패대기 쳐버린일들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신자유주의 정책을 밀어 붙이면서 공기업민영화와 정리해고에 대항 하는 노동자들을 공권력을 동원하여 노동자들을 탄압하였지.
    그리고 제주 강정에 해군기지를 지역 토호들과 음모를 꾸며 추진한 사실도 잊지 않고 있다.
    반성없는 노빠들이 아직도 정신차리지 못하여 댓글질 하는 것을 보면 이 자들이야 말로 노동자 민중의 삶을 파탄내는데 앞장서는 홍위병이라 할만 하다.

  • 상윤

    맞는 말이구만 뭘... 국민의정부, 참여정부 시절 정부편에서 조중동과 한나라당에 맞서 싸웠어야 했다고? 그럼 정권의 나팔수랑 뭐가 다르냐? 지금의 조중동이랑 어용학자들이랑 똑같지... 정권에 대한 비판은 한 것은 잘한것이지. 조중동 같이 비난한 것이 아니라... 그리고 이명박근혜 잘했다고 한 말이 한 줄도 없구만 왜 같이 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