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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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수청동 철거민 진상규명 대책위 구성와 3개 영상 뉴스

미디어참세상  / 2005년04월25일 22시30분

홍석만/ 장장 283일을 싸웠습니다.
용역철회, 노동조합인정을 요구하며 투쟁한
한원컨트리클럽 노동조합이 드디어
원직복직과 용역철회, 노동조합인정을
사측으로부터 받아냈다고 합니다.

지난 주 방송에 나간 다음 타결되었다고 하는데요,
283일 투쟁기간 동안 정직, 해고, 구속, 천막투쟁
12억이 넘는 손배가압류, 목숨을 건 삭발 단식농성 끝에 얻어낸
소중한 결과라고 합니다.

게다가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 경기지역의 다른 노동자, 시민들도
함께 싸워 얻은 성과라 더욱 빛이 납니다.

함께 할 때 하나가 되는, 그래서 노동자가 아름답습니다.

<시사프로젝트 피플파워>, 오늘 첫순서
<파워뉴스>로 시작하겠습니다.


극한 투쟁 몰아가는 원인부터 규명해야
오산 수청동 철거민 진상규명 대책위 구성

지난 16일, 철탑 망루에서 농성 중이던 오산 수청동 철거민대책위원회 망루에 철거용역반이 진입을 시도하면서, 용역 직원 한 명이 이를 방어하던 철거민이 던진 화염병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몸에 불이 붙은 용역 직원에게 철거민이 시너를 뿌렸다는 경찰과 용역 측의 주장만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어 망루 속의 철거민들은 하루아침에 비도덕적인 폭력집단으로 매도당했습니다.

오산 지역 노동사회단체들은 진상규명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18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사회단체 회원들은 고립된 망루에 보급품을 전달을 하려 했지만 경찰에 의해 저지당했습니다. 경찰은 또 방송차량의 마이크 줄을 절단기도 해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번 오청동 철거 과정을 계기로 철거민들을 극한투쟁 상황으로 몰아가는 문제의 근원이 어디 있는지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크게 일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총파업 조직화에 총력
비정규 개악안 폐기 천막농성 돌입

국가인권위원회가 정부여당의 비정규법안의 인권 침해적 요소를 지적하고 난 후 노동계와 정부, 여당의 입장이 팽팽한 가운데 민주노총이 비정규법안 국회 처리 저지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민주노총은 19일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노동법 개악저지와 권리입법 및 최저임금 50% 쟁취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총파업 조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비정규개악안 폐기!' 농성실천단은 집회를 마치고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천막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다시 불 붙는 농민투쟁
"쌀협상 무효! 국회비준 저지!" 기자회견, 승리결의대회 동시다발 개최

6월 총파업을 앞둔 농민들의 결의대회와 기자회견이 줄을 이었습니다. 지난 18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은 '6월20일 농민총파업투쟁’을 선포하고 △쌀협상 전면 무효 국회비준 거부 △쌀협상 이면합의 전면공개 국정조사 실시 △농민 다 죽이는 추곡수매제폐지 양곡관리법 재개정 △식량자급률 법제화등의 요구안을 밝혔습니다.

농민들에 따르면 6월20일 농민총파업투쟁은 농산물 출하거부 투쟁 등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위력적인 투쟁이 될 것이며, 농민운동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 투쟁이 될 것"이라며 "전국의 350만 농민들은 파업 투쟁에 결집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당해고 3년 6개원. 대성산업가스비정규 노동자들 농성
대표이사면담, 원직복직 요구

희망에너지 기업이라는 대성그룹 비정규 노동자 두 명이 대표이사면담과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20일 인사동 대성그룹 본사에서 농성을 진행 했습니다.

노조를 결성했다는 이유로 부당해고를 당한지 3년 6개월째인 대성산소 비정규 노동자 두 명은 지난해 12월 고등법원의 불법파견 판결에서 패소해 대법원 판결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대성산소 비정규직 노동자 두 명과 화섬연맹 경기본부 단위노조 대표자 열 다섯 명 등 총 열 일곱 명은 사장실로 올라가는 대성그룹 2층 계단에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대성그룹 사장 면담을 요구했으나 사측이 면담에 응하지 않자 사장실 앞 계단에서 농성에 돌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이들이 농성에 들어간 후 화섬연맹소속 200여명의 장기투쟁 사업장 노동자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장기투쟁 사업장 문제 해결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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