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기획:문화교육④] 문화교육운동의 활동방향

[문화사회 편집자 주] 문화사회는 창간 특별기획으로 문화연대가 준비하고 있는 문화교육운동의 제기배경과 이념, 실천사례들 그리고 외국사례 등 문화교육운동의 쟁점들을 심층 기획하여 연재합니다.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1. 문화교육운동 제기 배경과 이념
2. 정부 교육정책, 무엇이 문제인가
3. 문화교육운동의 활동방향
4. 문화교육 교과과정 모델 방향
5. 문화교육 실천사례들
①문학언어교육 ② 시각미술교육 ③ 미디어교육
④ 음악교육 ⑤ 연행교육 ⑥ 공공문화시설 연계 교육
⑦ 가정에서의 문화교육 ⑧ 대안교육에서의 문화교육
6. 문화교육위원회 사업제안
7. 외국의 문화교육
① 프랑스 ② 캐나다 ③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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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운동의 활동방향

지금까지 우리는 문화사회 기획을 통해 문화교육운동 제기 배경과 이념, 문화교육 교과과정 모델 방향 그리고 정부 교육정책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이번 기획를 통해서는 앞서 소개된 맥락에서 구성된 문화교육위원회의 활동방향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다.

문화교육위원회 활동방향은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적 문화교육정책 수립을 통한 거시정책 그리고 공교육 현장 등 청소년 생활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는 문화교육을 위한 미시적 실천으로 구성된다.

먼저 거시정책으로는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에 대한 총괄적인 비판과 '문화교육'의 대중화를 위한 담론화가 있다. 거시정책의 과제는 7차 교육과정의 문제점 분석, 8차 교육과정 준비 및 교육관계법과 지방교육조례 등 관련법 개정을 통한 대안적 문화예술 교육정책 수립이 있다. 이룰 위해 문화교육위원회는 교육단체와 학부모단체 그리고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문화교육의 대중화를 위한 국민적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시적 실천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첫 번째, 일선교사들의 문화교육 경험사례들의 공유를 위한 예능교사들과 문화예술가들과의 문화교육 네트워크 구축, 문화교육 커리큘럼 제작, 일선 교사 재교육 시스템 구축 및 문화예술가들의 문화교육 참여 지원을 위한 활동이 있겠다.

두 번째로 주5일 수업제를 대비한 방과후 활동을 위해 특정학교 방과 후 활동 표본 모델을 수립하고 지역의 문화기반시설을 이용하여 문화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의 문화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활동이 있다. 이는 지방교육위원회, 각급학교, 진보적인 문화예술가 그리고 지역의 문화기반시설이 함께 하는 모델로 이뤄져야 할 것이다.

세 번째는 문화예술가와 대안학교 학생들과의 문화교육 실험작업이 공교육 현장과 공유되도록 하기 위한 문화교육과 대안교육과의 연계가 필요하다. 또 문화교육을 전문으로 담당할 수 있는 대안학교 설립 촉진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포괄적인 시민교육으로서의 문화교육을 위해 가정에서 학부모들의 문화교육 학습을 위한 커리큘럼 제공과 함께 문화의 집 등 지역문화기반시설을 이용한 평생교육으로서 문화교육 그리고 문화예술동호회들의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

이제까지는 문화교육과 관련된 이론적인 담론과 활동방향을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이러한 활동방향 속에서 이후 기획을 통해서는 실제로 현장에서 이뤄질 수 있는 문화교육의 사례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그 실천사례들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심광현(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