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인지역새방송창사준비위원회 출범

지역성, 개방성, 개혁성, 참여성을 새방송의 4대 이념으로


iTV희망조합이 중심이 돼 공익적 민영방송 개국을 준비했던 '경인지역새방송설립주비위원회'가 12일 '경인지역새방송창사준비위원회'로 공식 출범했다. 경인지역새방송창사준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방송위의 지상파 방송사업 재허가 추천거부에 따라 이뤄졌던 iTV 정파 사태 이후 경인지역의 새 방송사를 만들기 위해 1,010명의 주비위원, 15,000명의 발기인이 모여 25억원의 기금을 모았다.

경인지역새방송설립주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경인지역 방송 정파 사태 반년을 맞이하며'라는 성명서를 통해 "정파 사태는 대주주와 경영진의 이익만 쫓는 사영화 된 방송은 더 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다는 교훈을남겼다"며 "과거 정권의 특혜와 음습한 로비에 의해 선정되던 방송사가 이제는 햇살을 받도록 해야 한다. 시청자가 주인되는 방송사를 만들어야 한다. 역사의 물줄기는 언론민주화와 방송개혁의 큰 바다로 흘러갈 것이다"고 밝히고 "지역성과 공공성, 개혁성, 참여성을 중심으로 새방송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경인지역새방송창사준비위원회는 출범 이후 지역성, 개방성, 개혁성, 시청자 참여성을 새방송 4대 이념으로 선정하고 이를 구현하는데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1대 자본을 영입하기 위한 작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방송위원회의 새방송 설립 후속 정책이 발표되는 8월안에 1대 주주 영입작업을 마무리 지은 뒤 창사위원회로 전환할 계획이다.

경인지역새방송창사준비위원회는 발족 선언문을 통해 "21세기의 방송은 수평적 개방성과 균형적 발전을 주도하는 주체로 거듭나야 한다. 이는 소수의 이익을 위해 방송의 공익성이 희생되고 방송현업인의 창조적 노력이 훼손되고 있는 지금의 방송 현실을 극복할 대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히고 "경인지역새방송창사준비위원회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는 공공의 아름다운 전파를 경인지역에 쏘아 올리는 그 날 까지 힘차게 걸어갈 것"을 선언했다.

'경인지역새방송창사준비위원회' 결성 경과

2005. 01. 18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을 위한 범시민사회 준비모임' 발족

2005. 01. 23 '희망조합' 새 방송 설립 기금으로 퇴직금 10억 출자 결의

2005. 02. 16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을 위한 준비모임' 워크숍 개최

2005. 03. 02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개최
'희망조합 PD 협회' '제17회 올 해의 PD상' 수상

2005. 03. 14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 주비위원회' 공식 출범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 발기인 모집 시작

2005. 03. 24 '경인지역 시청자 참여 TV 방송 설립을 위한 경기 연대' 출범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 인천 주비위원회' 출범

2005. 03. 30 '희망조합 카메라기자협회' '제1회 TV카메라기자협회 특별상' 수상

2005. 04. 08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과 비전' 토론회 개최

2005. 05. 02 '경인지역 새 방송의 소유 구조와 편성 전략' 워크숍 개최

2005. 05. 09 방송위원회 경인지역 새 방송 1차 토론회 개최

2005. 05. 21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 발기인 대회' 개최
- 15,000명 발기인
- 25억 원 발기기금 확정
- 경인지역 새 방송 4대 이념 확정 -> 지역성, 개혁성, 참여성, 개방성

2005. 07. 12 '경인지역 새 방송 창사준비위원회' 공식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