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13대 위원장, 수석부위원장에 기호3번 정진화, 정진후 후보조가 당선되었다.
![]() |
▲ 정진화 위원장 당선자/ 이정원 기자 |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기호 1번 장혜옥, 차상철 후보조와 기호 3번 정진화, 정진후 후보조가 지난 12일부터 결선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의 83.56%가 투표에 참여해 정진화, 정진후 후보가 56.37%를 득표했다. 現위원장, 수석부위원장이기도 했던 장혜옥, 차상철 후보조는 43.63%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투쟁보다는 ‘교섭’
정진화, 정진후 후보의 당선은 올 1년 교육부가 차등성과급, 교원평가 등의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교조의 투쟁 또한 보수언론과 정부에 의해 수세로 몰리자 조합원들의 정서 또한 이에 영향을 받은 결과로 보인다.
정진화 위원장 당선자는 전교조 내 우파 의견그룹인 참교육실천연대 소속으로, 이번 당선으로 전교조의 이후 투쟁방식과 방향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정진화 위원장 당선자는 15일 오전 전교조에서 진행된 당선 기자회견에서도 투쟁보다는 ‘교섭’에 비중을 두고 입장을 밝혔다.
정진화 위원장 당선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진행된 투쟁에 대해 “정부의 바르지 못한 교육정책에 대한 반대투쟁에 치중하면서 설득력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하는데 소홀했다”라고 지적하며, “앞으로의 사업방식은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길거리에서 진행하는 투쟁보다는 전교조의 입장을 사회적으로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후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도 “단체행동권이 보장되지도 않는 전교조가 교섭권도 잃어버리게 생겼다”라며 “교육부와의 교섭권을 확실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교육비전 수립 위한 범사회적 논의기구 제안
이어 정진화 위원장 당선자는 ‘21세기 우리교육의 비전과 전략 수립을 위한 범사회적인 논의기구’를 만들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진화 위원장 당선자는 “던져지는 사안을 가지고 그때마다 찬반의 의견을 다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소모적인 갈등과 대립으로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었던 것을 서로 겸허하게 돌아보면서 범사회적 논의기구를 제안한다”라고 의미를 밝혔다.
![]() |
▲ 이정원 기자 |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면서 정진화 위원장 당선자는 “6년 동안 학교 현장에 있으면서, 더욱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1차적으로 학교 현장의 변화를 비중을 두어 사업을 만들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