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감 제로. 우연한 5분입니다.

우연한 5분

쌀쌀한 늦가을,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다 길거리 옷가게나 레코드점에서 문득 흘러나오는 노래에 문득 가슴이 먹먹해진 적이 있었나요? 그런 순간의 감정들은 뭐라 말로 표현되거나 기억되지 못하고, 찰나의 흔적만을 남기고 사라지곤 하지요.

옳고 그름보다는 내 지갑에 들고날 일에 더 편협해지고, 승리보다는 패배가 더 익숙해지는 요즘. 가끔은 특별히 거대하지도 작지도 않은, 생의 순간순간에 사라져버릴 단 한곡의 노래에 위안을 받고는 합니다.

그런 소소한 감정들을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주제도 없고, 형식도 없습니다. 길거리에서 또는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문득 귀에 들어온 노래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전해주세요.

  • 연출 : 조정민
  • 기술 : 김지희
  • 웹제작 : 정서
  • 구성 : 올빼미 (IT노동자)
  • 목소리 : 변정필

 
* 선거운동기간 중 진보넷 청취자게시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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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분이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2008년 02월 05일  청취자    수정 삭제  
참세상 라디오 너무 좋아요.
매니악도 좋고 우연한5분도 좋고 남미 음악도 좋고 전부 좋은데
다 좋다고 어디에 써야 할 지 몰라서...곰곰이 생각하다가
참세상 라디오를 제일 처음 접하게 된 '우연한 5분'게시판에 씁니다.헤헷.

너무 좋아요.
아아 좋아라.
뭔가 좋아라.
그냥 다아 좋아라.

앞으로도 좋은 방송 부탁드려요-


쓰는김에, 추천곡을 하나 올릴까요??
정말 나올까요??
나온다면 신기할거에요-
(안 나와도 열심히 들을게요.헤헷)

음...
Shawn Colvin-Sunny came home.
2008년 01월 29일  우히히   
나도 동의해요~ 스위트피 넘 못생겼으요..^-^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나온 거 봤는데 정말..ㅋ 그래도 노래 좋으니까~얼굴이 무신 상관이겠어요~
2008년 01월 28일  염둥이    수정 삭제  
스위트피...넘 못생겼어요. 왜 전 자꾸 이렇게 좋은 노래를 들을 때마다 보컬 얼굴이 떠오를까요....우힝~
2008년 01월 26일  역성혁명    수정 삭제  
사랑의 비용은 쓸데없이 높아져가고, 진정한 사랑마저 말라비틀어진 고기처럼 변해가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저에게 다시한번 사랑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보았습니다. 이번 방송은 그랬었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2008년 01월 21일  역성혁명    수정 삭제  
이번 방송을 들으니 다음달부터 4개월간 학업때문에 자취를 하는 제가 떠올라서 눈물납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언제 한번 참세상 건물로 갈수있다는 겁니다. 하하하하! 들어왔다고 축하"빵"은 하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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