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쌀 수입 및 시판, 곳곳에서 저지 투쟁

입항, 입고, 시판 등 계속 저지 투쟁에 나설 것

한미FTA 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농대위)는 12일 오전 11시 30분 노량진에 위치한 농수산물유통공사 앞에서 '미국쌀 수입 및 시판 규탄 전국 농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농대위는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지난 4월 5일 1차 공매에 이어 전자입찰 방식으로 수입쌀 1,329톤에 대한 공매를 실시하는 것을 규탄하기 위해서"라며 기자회견 개최 배경을 밝혔다.

[출처: 농대위]

농대위는 양곡관리법까지 위법하면서 진행되는 수입쌀 입항과 입고, 시판을 지역의 농민들은 물론 소비자단체들이 전국 각지에서 강력히 막아 나서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수입쌀의 모든 절차가 철저히 비공개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했다. 현재 여수항에서는 광주전남지역의 농민들과 군산항에서는 전북지역의 농민들은 항구에 천막을 치고 수입쌀 입항 저지 싸움을 벌이고 있다.

농대위는 "개인의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입찰에 참가하는 업체와 상인들"에게도 경고를 하고, " 심각한 불법유통이 우려되는 가운데 국민의 건강권과 주권을 팔아먹는다면 전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임을 경고했다. 농대위 소속 농민들은 향후 지속적인 입항, 입고, 시판 저지 투쟁을 계속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농대위 소속 대표자들과 참가자들은 수입쌀이 입고되어 있는 창고로 들어가려는 중 유통공사 직원들의 저지로 인해 마찰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수입쌀이 농업 농촌과 우리 농민들을 죽이고 있다고 강력히 호소하고 기자회견이 마무리됐다.
태그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라은영 기자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