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재경·교육·과기 부총리와 통일·복지부 장관 등 5대 분야 책임장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 결과를 밝힌 국정브리핑에 따르면 '정부는 한미 FTA와 관련, 11일 열리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우리측 한미 FTA 협정문 초안을 확정하고 19일 미국과 협정문 초안을 상호 교환하는 등 애초 일정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대국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관련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선전했다.
또한 국정브리핑은 "한미 FTA 반대단체들이 계획하고 있는 미국 원정시위가 한국의 국가이미지를 실추시키고 향후 협상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미국의 반한감정도 유발할 수 있다며 원정시위계획이 철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처장은 말을 인용했다.
반면 12일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 미국 현지 답사단이 원정 싸움의 사전 답사를 위해 출발을 한 상황이다. 김동규 범국본 정책기획팀 활동가는 "범국본 차원에서 100-150명 규모의 원정 투쟁단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계획대로 진행될 것을 강조했다.
김동규 활동가는 "한미FTA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 정부가 원정투쟁을 막겠다고 말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일축하며 "합법적인 절차를 걸쳐, 평화적으로 우리의 뜻을 알리기 위해 원정 투쟁단 활동이 진행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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