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집행위원회를 열어 매 주마다 시내 선전전과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농촌, 사업장, 병원 등 각 현장에서도 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미FTA 실상을 정확하게 알려내기 위해 ‘1만 실천단’을 조직해 ‘1천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11월에는 1백만 총궐기 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강실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미FTA가 IMF보다 10배 더 강한 타격을 국민들에게 입힌 다고 고 전문들가이 이야기 하고 있고, 심지어 보수적인 연구소조차도 한미FTA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며 ”노무현 정부가 한미FTA의 실체를 하루빨리 알고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국민들 중에는 아직도 한미FTA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서명운동을 통해 한미FTA는 한미합방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알리고 각계 각층이 참여해서 한미FTA를 저지하는데 함께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황인동 공무원노조 전북본부 본부장은 “한미FTA의 진실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데, 만약에 이것이 진행이 된다면 공직사회도 끝없는 경쟁, 생산성, 효율성을 강조하면서 신자유주의 체제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강사단을 조직, 교육을 하고 진실이 무엇인가 국민들에게 알려내겠다”고 말했다.
전교조 전북지부 박병훈 지부장은 “사회 양극화로 우리 서민들이 노동자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데 교육도 개방된다면 민족교육도 말살 될 것”이라며 “전교조가 앞장서서 학부모와 함께 외국교육기관이 도입되지 않도록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민단체는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한미FTA체결의 독성을 온 국민들에게 알리면서 노무현 정부의 반민중성과 미국에 국가의 운명을 맡기려는 반민족적인 작태를 끝장내기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망국적인 한미FTA 당장 중단하라’ ‘제2의 한일합방 한미FTA 즉각 중단하라’ ‘우리 농민 다 죽는다 한미FTA협상 중단하라’ ‘국민 건강 위협하는 한미FTA 협상 중단하라’ 구호를 외치고, 각 대표자들이 서명을 하면서 선포식을 마쳤다.
한편, 지난 15일 정부가 공개한 한미FTA 협정 초안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비스 분야의 개방과 기초적 서비스의 공공적 성격 유지' 등 5가지 협상목표를 내걸고 있으며, 상품무역 관련 6개, 서비스 투자 관련 6개, 기타분야(경쟁, 정부조달, 지적재산권, 노동, 환경) 5개, 일반사항(정의, 투명성, 분쟁해결 등) 5개 등 모두 22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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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FTA저지 전북도민운동본부 참여 단체 대표자들이 서명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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