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미FTA 2차 협상에 대한 반대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보수단체들이 한미FTA 협상을 반대하는 범국본을 비난하며, ‘한미FTA 찬성’의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찬반 논란이 장외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사회책임, 뉴라이트전국연합, 바른사회 시민회의, 선진화국민회의,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자유주의연대, 한미관계비전21포럼 등 8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바른 FTA 실현 국민운동본부(바른 FTA 본부)’는 10일 미리 배포된 성명을 통해 “무책임과 무능으로 한미FTA가 무산되고 국익이 훼손된다면 노무현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정치적·역사적 책임을 면할 길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11일 장외 집회에 나설 것' 이라고 밝혔다.
바른 FTA 본부는 “장기발전전략에 입각한 구조조정 등 종합적인 대책을 동시에 시행하면서 FTA를 적기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개방의 효과를 선순환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협상팀과 별도로 국내개혁을 동시에 추진하는 종합사령탑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을 범좌파진영이 만든 조직단위로 규정하며 "범국본이 세계적인 추세에 역행하며 시대착오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한미FTA 협상을 반대하고 있는 “범국본의 시위는 좌파단체들의 반미적 이념 편견에 기초한 잘못된 정치선동”이라고 역설했다.
바른 FTA 본부는 11일 오전 11시 서울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조속한 한미FTA 성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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