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20여명의 규모로 '전쟁과 신자유주의 반대 재미협의회' 소속 한인 활동가들과 미국내 활동하는 활동가들로 이라크 반전운동의 상징이 된 ‘Gold Star Families for Peace'의 ’Cindy Sheehan(씬디 시핸)‘과 Gloval Exchange 의 Medea Benjamin 등 반세계화, 반전 단체들의 대표들이기도 하다.
이들은 24일까지 국내에 머물면서, 22일 국민총궐기 참가를 비롯해 평택 방문, 김지태 평택대책위 위원장 면담 및 각종 강연회와 간담회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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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현 상임대표가 '평택에는 운동권이 아닌 46세대의 주민들이 자발적인 투쟁을 계속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
이재수 원정투쟁단 단장은 “지난 6월 한미FTA 1차 워싱턴 투쟁을 함께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다”고 밝히며 “이번 11월 민중총궐기에서 함께 연대하고 뭔가 역할을 해야 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투쟁단을 조직했다”고 원정투쟁단의 조직 배경을 밝혔다.
또한 “한국 민중들이 열심히 투쟁하고, 싸우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고 이를 미국에서도 함께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이번 원정투쟁의 목표를 밝히며 “남한 민중의 투쟁은 이 곳만의 지협적인 문제가 아니라 전 지구적 대항”이라며 연대의 의지를 표시했다.
미국산별노총 AFL-CIO 지부인 ‘시민서비스종업원노조’의 Jose Schiffino Jr씨는 연대 발언을 통해 미국 노총과 노동자들의 연대를 표시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씬디 시핸은 "내 아들이 이라크에서 죽은 이유와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는 상황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며 "날로 번성하는 군사주의와 군사산업의 번창이 결국 죄없는 이들의 죽음을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정부와 노무현 대통령은 이라크 파병을 즉각 중단해야하고 비도덕적이고 비상식적으로 이라크를 점령하는 미국군에 도움되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역설하며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의 동지들과 함께 외치고 함께 하는 길에 같이 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기자회견 자리에서 씬디 시핸 씨가 김지태 평택대책위 위원장의 어머니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연대의 메세지를 전하자, 바로 옆에 동석하고 있던 어머님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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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이들에게 V는 승리의 표시였다. |
문정현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는 "정부의 강제철거를 통해 도두리는 경찰의 마을이 되어버렸고, 대추리는 울타리로 둘러싸여 동네는 물론 논밭까지도 갇혀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전하고 "그럼에도 46세대 주민들이 남아 열심히 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정현 신부는 "지금 이 고비에 한국을 찾아 힘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세계인들의 억울함을 알려주는 반전의 어머니 신디 시핸이 아들을 잃은 슬픔에도 불구하고 함께 싸움에 나서 함께 해 준 것이 대추리 도두리 주민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환영사를 했다.
한편, 원정투쟁단은 현장방문과 연대 투쟁을 통해 주한미군이 벌이고 있는 비인도적이고 반인륜적인 현장을 확인 하고 이에 항의 하기 위해 주한미군 사령관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현재 미 사령관은 '지금 만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원정투쟁단은 "전쟁 중인 이라크에서도 평화 활동가들이 사령관을 만나는데 한국에서 거절할 이유가 없다"며 재차 면담 요청을 한 상황이다. 내일(21일)까지 답변이 없을 경우 원정투쟁단은 1시 30분, 용산기지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한국에서의 공식 활동을 선언 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오후 1시 경찰청 앞에서 '22일 국민총궐기' 집회 불허와 관련해 항의 기자회견을 가진 후 평택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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