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터 시작될 8차 한미FTA 협상을 앞둔 헨리 폴슨 재무장관의 방문과 농업분과 고위급 회담 등 이 모든 과정이 한미FTA 협상 3월 종결을 위한 '기세 몰기'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 |
헨리 폴슨, '진로'를 무너뜨린 골드만 삭스 출신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의 최고 경영자 출신이다. 당시 골드만 삭스는 1997년 '진로' 그룹의 부도 직후 경영컨설팅을 맡았고, 이후 내부자 정보를 이용해 1조 7천억원 상당의 시세 차익을 챙긴 바 있다.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은 6일 미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굴욕적인 한미FTA 협상 강요하는 미 재무장관 방한을 규탄"하는 입장을 밝혔다.
범국본은 이번 헨리 폴슨 미 제무장관의 방한이 한미FTA 8차 협상과 3월말 협상 타결을 앞두고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 '의약품 특허기간 연장', '배기량 기준 자동차 세제 축소', '무역구제 거부' 등 미국 협상단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으로 해석했다.
범국본은 기자회견을 통해 "헨리 폴슨 재무장관이 방한으로 한미FTA를 통해 더 큰 사기를 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체국 보험에 대한 특혜 시비나 금융 분야의 추가 개방을 강요하고, 나아가 최종 국면으로 접어 든 한미FTA 협상의 결과를 교묘히 포장하고 새롭게 미 의회 차원에서 제기된 자동차 시장 개방 강요하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고 무게를 실었다.
범국본은 헨리 폴슨 재무장관을 '사기꾼'으로 명명하며, "노무현 정부는 얻는 것이 없이 퍼주기만 하는 망국적인 한미FTA 협상,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재욱 소비자대책위 집행위원장은 최근 유력한 총리 후보로 거명되고 있는 한덕수 한미FTA 체결지원장을 지목하며 "한미FTA를 통해 국민 경제를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는 이(한덕수 체결지원장)를 총리 후보로 세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