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저지시청각미디어분야공동대책위원회(시청각미디어공대위)는 한미FTA 최고위급 협상 이틀째인 27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는) 거짓말 말고 말레이시아에서 배우라”며 정부의 행태를 꼬집었다. 이어 "당당하게 포기하라"고 주문했다.
너무나 당당한 말레이시아, 한미FTA 강행... 우리가 부끄럽다.
시청각미디어 공대위의 설명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시작된 미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 협상과정에서 3월 말까지 협상을 끝내고자 하는 미국에 대해,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아 그때까지 타결될 것 같지 않다고 밝히며 협상의 주도권을 쥐고 협상을 해 왔다는 것이다.
이란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가스전 개발 중단 압력에 대해서도, 미국은 정치적인 문제를 들고 오지 말라고 직설적으로 맞서고, 5차 협상 이후에도 미국 측의 요구안에 대해 내부 합의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답변을 미룬것도 말레이시아 였다. 그리고 급기야 말레이시아는 지난 23일, 3월 내 타결은 불가능하다는 내용을 발표 했다.
시청각미디어공대위는 “이에 반해 우리의 한미FTA 협상은 어떠한가”를 반문했다.
한미FTA 협상의 전략 부재, 미국의 협상 시한에 끌려가는 모습, 한미FTA 찬성 논리를 일방적으로 선전하며 반대 논리를 묵살해 온 과정을 지적했다.
시청각미디어공대위는 "합리적 상식, 이성적 판단으로 우리의 이익 즉 ‘공익’을 지킬 것이다. 우리 미래! 세대의 삶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즉각 졸속적이고 굴욕적인 한미FTA 막판딜을 즉각 멈추고 말레이시아로부터 한 수 배우라"고 조언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협상에 대해 "당당하게 포기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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