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노동자들, “한미FTA 반대” 공동선언

미국노동자들과 한국노동자들이 공동으로 “한미FTA 통과를 막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한미FTA 반대 공동선언을 했다.

미국노동자를 대표해 미국노총산별회의(AFL-CIO)와 승리혁신연맹(CTW), 한국노동자를 대표해 민주노총은 2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FTA는 양국 노동자들에게 공정하고 균형적인 협정을 협상하는 것보다 미국 무역촉진법의 시효 만료 전에 협정을 타결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는 점이 명백했다”라며 “양국 노동자들의 우려를 충분히 반영하는데 실패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지지할 수 없는 협정을 낳고 말았다”라고 한미FTA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한미FTA는 실패한 모델을 되풀이하고 있다”라며 “양국에서 노동자들은 더 많이 일하지만 덜 받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노동자들이 빈곤을 경험하고 있다”라고 밝히고, 의원들은 한미FTA에 대해 반대할 것을 호소했다. 양국의 노동자 대표들은 “우리는 서로에게 책임을 강화하고, 노동자들에게 더 나은 세계를 위한 서로의 투쟁을 지지하는 국제연대에 동참할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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