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기자완장 착용 '사칭' 아닌 해프닝?

뉴코아 진압 중 경찰 완장 착용 논란 "어디 기자세요?"...."짬뽕기자"

20일 뉴코아 강남점 농성장 공권력 투입 현장에서 경찰이 ‘한국기자협회’에서 발행한 취재완장을 착용한 채 수배자 명단확인 작업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물의를 빚고 있다.

확인 결과 취재 완장을 차고 있던 경찰은 서초경찰서 소속으로, 서울지방경찰청은 해프닝성이라고 해명했지만, 공권력이 투입되는 민감한 현장에서 경찰이 취재완장을 팔뚝에 착용하고 있었던 데 대한 비난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평상복 차림을 한 이 경찰은 왼쪽 팔꿈치 쪽에 ‘한국기자협회’라고 적힌 연두색 프레스 취재완장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한 손에 수배된 노조간부 사진과 명단이 든 전단을 들고 있었다. 뉴코아 강남점 농성노동자에 대한 경찰의 연행이 막바지에 이를 때쯤 호송차 근처에서 취재완장을 차고 있던 이 경찰은 연행 노조원의 얼굴과 손에 쥔 전단과 일일이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취재완장을 차고 있던 경찰에게 소속을 묻자 “연합기자, 세계일보기자, 짬뽕기자”라며 분명하게 소속을 밝히지 못했다.

  /안창영 영상기자

“방송국 기자가 항의하며 던진 프레스완장을 주워 찼다”

이날 취재완장 배포를 담당했던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의 이만국 경위는 “포토라인 설치에 대해 한 방송국 기자가 항의하며 던진 프레스완장을 주웠으나 보관할 마땅한 장소가 없어 팔뚝에 착용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하고 “정식으로 (차고), 수배자 검거 목적을 위해 이용한 것이 아니고 팔목 부분에 잠시 두른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만국 경위는 “만약 어떤 목적을 위해 이용하려고 했다면 장난처럼 연합뉴스 기자다, 세계일보 기자다 라는 답이 나왔겠냐”며 “기자가 농담을 진담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오늘 오후 서울지방경찰청도 민중언론참세상으로 전화를 해와 도용의 목적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여론의 관심이 쏠리는 긴박한 현장에서 오해를 살 만한 행위를 한 것에 대한 경찰의 책임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특히 경찰의 사진채증 등으로 민감한 현장에서 취재기자가 사용하는 취재완장을 착용한 것은 설령 해프닝성이라고 하더라도 취재방해 등 언론침해 소지가 다분하다는 지적이다.

이준희 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은 “농담으로라도 기자라고 밝히거나 취재완장을 차고 있었던 것은 기자 사칭으로까지 볼 수 있는 것”이라며 “장난 삼아서라도 차지 말아야할 완장을 찬 것은 경찰의 사진 채증 등 다른 목적의 오해를 살 수 있으며 이것은 언론취재행위를 방해하는 언론 자유 침해로까지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준희 회장은 “경찰의 공식 사과까지 받아야 할 만큼 중대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안창영 영상기자

협회 측과 협의하고 배포했다던 취재완장, “인기협은 협의한 바 없다”

이날 현장에서 배포된 취재완장은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이 담당했고, 서초경찰서 홍보담당자들에 의해 기자들에게 배포되었다. 취재완장은 한국기자협회와 인터넷기자협회가 제작한 두 종으로, 한국기자협회 소속 기자는 연두색 취재 완장을, 인터넷기자협회와 사진기자협회, 방송카메라기자협회는 공동 제작한 주황색 완장을 착용하게 되어있다.

이만국 경위는 “대형집회 및 시위 때 프레스완장을 차지 않는 기자들이 확인되었고, 기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인터넷기자협회, 한국기자협회, 방송카메라기자협회와 협의를 거쳐 제작 후 남은 완장을 현장에서 따로 배포하게 되었다”며 “FTA 집회 당시에는 협회에서 나와 같이 나눠주었는데, 협회 직원들이 일정이 있어 오늘은 우리(경찰)만 나눠주게 되었다”고 밝혔다. 협회와 협의를 거쳐 경찰 측에서 자체적으로 취재완장을 배포했다는 주장이다.

한편 지난 3월 27일자 기자협회보 기사에 따르면 한국기자협회는 '시위현장 등 위험지역에서 기자들의 안전한 취재를 보장'하기 위해 경찰청과 공동으로 취재완장을 제작 배포했다고 쓰고 있다. 기자협회보는 이 기사에서 “2백여 개의 취재완장을 제작해 기협 소속 서울지역 17개사 시경캡(시경에 출입하는 캡틴기자의 줄임말)들에게 각각 5개씩 취재완장을 지급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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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기자협회 , 취재완장 , 한국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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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메디

    이 짭새자식 완전 웃기는 짜장면이네... 에라이 참여정부 개 간나덜...

  • 신군

    비정규직 좋으면 너나 해라~

    노무현, 박성수 야!

  • 박승일

    저는 서울경찰청에 근무하는 경찰관입니다. 먼저 해당 기자님께서 저희 경찰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한가지만 묻고 싶습니다. 해당 경찰관과의 인터뷰 내용을 듣고 정말 기자라고 믿고 이 기사를 작성하셨습니까? 아니면 의도적 입니까? 그리고 동영상을 본 네티즌 분들께서도 정확하게 판단해 주셨으면합니다.

    프레스 카드를 착용하고 해당 경찰관이 위에서 말한것처럼 경찰관이 출입해서는 안될 곳에서 촬영을 했다거나 비밀스런 얘기를 들었다거나 하는 내용이 있었다면 덧글을 달아주세요. 그럼 마땅히 해당 경찰관은 위법한 행동을 했을테니까요. 자꾸 사실이 왜곡되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인터뷰인지도 모르고 있다 이렇게 보도돼 얼마나 큰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는지 소수의 입장도 생각해 주셨으면합니다.

    참고로 현장 기자분들 나이 다들 2-30대 초반입니다. 그분 50대입니다. 누가 그런 사람을 현장 취재기자로 생각하겠습니까? 정말 해당 기자님은 그를 기자를 사칭하는 사람으로 믿으셨나요? 아니 그렇게 보였나요?

  • 박승일

    동영상을 캡쳐한 모습을 보세요. 현장에서 수많은 경찰관들과 얘기하며 인적사항을 파악하면서 기자행세를 하면 정말 어리숙한거 아니겠습니까?

  • 신재훈

    박승일 님, 님의 말씀을 다 인정한다고 해도 이건 정말 큰 실수입니다.

    1. 경찰이 협회 측과 협의하고 배포했다던 취재완장에 대해 인기협은 협의한 바 없다고 밝힌 사실.
    2. 장난이건 실수건, 해당 경찰관이 절대 착용하지 말았어야 할 것을 착용했고 오해를 살 수 있는 말까지 했다는 점.
    3. 이 사건으로 인해 앞으로 시위대는 기자완장을 믿을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는 점, 그래서 기자들의 취재의 자유가 제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한국기자협회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는 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문제는

    해당 경찰관 마음의 상처 보다는, 이 사안의 심각성을 우선 고려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기사 내용처럼, 그간 경찰의 채증과 기자 또는 조합원 사칭으로 파업시 감시/감찰이 공공연하게 있었고, 이번 이랜드 파업에서도 사측/경찰의 감시/감찰이 현장에서 발각되기도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파업 현장 연행이라는 민감한 상황에서 경찰의 일거수일투족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심각하게 볼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싶네요. 한편으로, 기사를 보니까 프레스카드는 '위험한 상황'에서 기자를 보호하기 위해서(좀 거시기 합니다만) 즉 현장에서 기자 신분을 단박에 파악하기 위해서 다는 것 같은데, 연행 현장에서 경찰분이 프레스 카드를 주머니에 넣은 것도 아니고 단박에 식별 가능하게 팔에다 걸치고 있으니 저라도 심각하게 봤을 것 같네요. 박승일 씨의 글에서 읽히는 건, 경찰의 언론에 대한 특히 현장에서 만나는 언론 기자들에 대한 인식이 좀 낮거나 왜곡되지 않았나 싶네요. 문제는 그 경찰 개인의 상처 문제로 다룰 사안은 아닌 것 같네요.

  • 언론인

    박승일 님, 뭘 모르시네요. 현장에 뛰어다니는 기자분들 중 4, 50대 많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충분히 기자라고 보일 수 있습니다. 또 일부 중견기자들은 경찰과 매우 친합니다.

  • 진리경찰

    새로운 진리를 건설하라-더욱 큰 전투를 준비중인 전의경 전사들에게 바침




    그간 우리는
    전국팔도를 떠돌며
    잔혹한 도적떼를 막아주었다
    나라를 넘기려는 매국노들과 맞서싸워 이 나라를 지켜왔다.
    너희들의 더럽혀진 영혼을 처단하였고
    안전을 지켜주었다

    너희는 우리가 만들어준 안전위에서
    먹고 싸고 따뜻할 수 있었다
    너희는 우리가 연결해준 안보를 통해서야
    말하고 듣고 소통할 수 있었다
    우리는 너희를 위해 결코 무너지지 않을
    대한민국을 유지하기 위해 불순세력을 처단하였다.
    아무말없이, 불평도 없이

    하지만 너희는 그런 우리에게
    착취와 모멸만을 주었다
    우리의 밥은 늘 흙먼지 땡볕에 섞여졌고
    우리들의 국은 늘 새벽진흙탕이었다

    우리는 사회적으로도 늘 개차반 인생이었다
    맞아도 맞아도 가해자를 처벌하지 못하는 국법의 마지막 사각지대
    죽어도 죽어도 언론에는 단 한줄도 안나오고 타중대 전우들조차 모르는 암흑의 존재
    머리에 피도 안마른 것들이 버릇없게 구는 불량표지판
    죽지못해 사는 인생이 우리의 자리였다

    그런 우리의 요구는 소박했다
    국가공권력의 절대성에 복종한다면
    북괴를 찬양하지 않는다면
    일주일에 하루만이라도 쉴 수 있다면
    경찰관의 그 어떠한 요구에도 반항하지 않는다면
    국가정책에 조건없이 절대복종한다면
    노동의 의무를 지켜준다면
    너희의 노예로 더 열심히 일하고
    충성하겠다는 약속이었다

    하지만 너희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머리에 피도안마른 버르장머리없는 경찰들이 감히
    신성한 우리 해방구를 뺏으려하다니
    밀어버려, 끌어내, 목줄을 짤라 버려
    수백명의 부상.
    그리고 이름모를 전우의 죽음.

    그래서 우리도 이젠 다르게 생각한다
    전면전을 선포한 너희에게 맞서
    우리가 그간 해왔던 건설과는
    전혀 다른 건설을 꿈꾼다
    더 이상 너희의 배부름에 봉사하는 건설이 아니라
    일하지 않는 너희의 비정상적인 비만을 위한 건설이 아니라
    진정한 사회의 주인으로 우리가 서는
    새로운 세계를 설계한다

    그것은 더 이상
    우리가 너희의 노예가 아니라
    우리가 너희의 주인이 되는 전쟁이다
    우리의 치안에 빌붙어 과실만을 따먹는
    너희 인간거머리들, 독사의자식들을 박멸하는 전쟁
    진정한 사회의 주인
    민주주의의 주인이 누구인가를
    명백히 하는 전쟁이다

    비켜라
    비키지 않으면
    이 믿음의 방패로 너희들의 썩고 굳은 머리를 깨부술 것이다
    물러서라
    물러서지 않으면
    이 성령의 봉으로 너희의 이름을
    역사의 페이지에서 영원히 지워버리고 말 것이다
    사죄하라
    사죄하지 않으면
    우리 가슴에 박힌 대못을 빼내
    너희의 정수리를 뚫어놓을 것이다.

    뱀들아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사람을 쳐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며
    파상은 파상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을것이니라.

    더이상 강자앞에서 약하고
    약자앞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
    강자앞에서 강하고 약자앞에서 너그러운
    이상적인 경찰상을 너희에게 보여주겠다.

    그리하여
    믿음의 방패,
    말씀의 전신갑주,
    성령의 봉으로서
    너희들의 지옥불인생을
    주님의 뜻대로 심판하겠노라.

    이 성스런 전투경찰의 법집행 앞에
    돌이켜라. 썩은 시대여
    항복하라. 낡은 시대여



    Copyright (c) 2006~2007, 진리경찰




    지금 이사태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대한민국을 뒤덮고 있는 어떤 세력에 의한 기독교에 대한 총공격,
    그리고 더러운 민노총에 무릎꿇기를 거부하고 소신을 지킨
    이랜드에 대한 잔인하리만치 무자비한 공격입니다.
    꼭, 기도로 승리하셔서 하나님께 영광돌리시길 기도합니다.
    그들에겐 기독교가 가장큰 적입니다.
    사상은 사탄입니다.


    이랜드의 윤리경영에 격려의 글 부탁드립니다!
    http://www.elandethic.co.kr/

  • 진리경찰

    [펌]이랜드를 위한 중보기도 요청입니다.




    기독넷 (2003-12-05 14:14:32, Hit : 150, Vote : 21)



    이랜드를 위한 중보기도 요청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랜드에 근무중인 직원입니다.
    최근 답답하고 안타까운 맘을 억제할 길 없어 이렇게 게시판에라도 호소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제발 이글을 있는그대로 읽어 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이랜드는 20년전 박성수라는 한 젊은이에 의하여 개인가게로 창업한 이후 패션, 유통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 이랜드가 다른 여타의 중견기업보다 비교적 국민들에게 특히 젊은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한때 대학생들에게 취업선호도가 3~4위에 달했던 이유는, 이랜드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기업문화때문입니다.

    이랜드는 기본적으로 다른 기업과는 전혀 다른 기업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활동을 통하여 경제정의를 구현하자는 것이 하나의 목적이고 세계 복음화가 또 하나의 목적입니다.

    이랜드가 추구하고 있는 기업정신과 기업 목적때문에 이랜드는 뇌물을 주지 않고, 정직하게 일하고, 탈세하지 않고 , 주일에 쉬는 기업으로 일해 왔습니다.
    그리고 모든 비싼 값을 거부하고 싼 가격으로 국민경제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업으로 일해 왔습니다.

    오래전 일입니다만, 저 역시 간단하게 1주일이면 처리될 일을 구청직원들에게 인사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무려 몇개월을 반려에 반려를 거듭하였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일에 쉬면서 교회봉사를 할 수 있고, 회사에서 마음놓고 (다른 직장에서는 불가능한일입니다 ) 성경을 보고, 기도하고, 찬양할 수 있다는 사실, 술을 억지로 마시지 않아도 된다는 것 때문에 ,
    그리고 양심에 꺼리끼는 일을 하지 않고 , 적당히 자기합리화 하면서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행복하기까지 하였습니다.

    몰론 반대급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희생이었습니다. 다른 큰 재벌기업보다 월급이 적고 , 토요일에 늦게 퇴근해야 했습니다.
    수련회 갔다와서는 밀린일때문에 며칠밤을 세워야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것은 저에게는 당연한 댓가 지불이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합니다. 저역시 이렇게 좋은 직장에서 일하면서 다른 재벌기업의 직장인들과 동일한 혜택까지 또 요구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일하는 이랜드였지만 , 문제는 있었습니다.
    우선은 회사내에 처음에는 기업문화와 이념에 동조하여 입사한 동기들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결혼 하고 아이를 가지면서 회사에 불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너무 급여가 적다는 것이었습니다. 전 이해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이 있는데 왜 그것은 안보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저는 IMF때, 사표를 냈습니다. 이유는 한가지 였습니다. 회사에 부담을 덜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만류하였고, 저는 대신 6개월간 무급으로 일했습니다.
    회사에 외국자본이 유치되고 .. 서서히 변하는 것은 주일에 영업을 하게 되는 압박이었습니다. 아직은 지켜지고 있지만 구조조정 과정에서 수익에 대한 압박때문에 많은 부담이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여전히 정직한 기업, 세금 빼돌리지 않는 기업, 뇌물주지 않고, 뇌물 안받고, 경제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는 기업인것만은 변함 없습니다.

    최근 저를 가슴아프다 못해 , 견딜수 없게 만드는 것은 회사의 노동조합의 일방적인 왜곡 선전입니다.

    노동조합의 대부분은 이랜드의 기업이념이나 선교등에는 전혀 관심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런것을 다 없애자고 합니다. 선교, 복음, 예배, 성경공부, 수련회, 사목님들을 다 없애자고 합니다. 물론 대다수의 직원들은 노동조합에 대하여 분노하고 혐오하고 있습니다.

    이랜드는 여러분들이 아껴주고 보호해주어야 할 기업입니다. 올바른 정신과 믿음을 갖고 일하는 기업입니다. 지금도 저희는 이땅의 많은 고아들, 선교사님들, 장애인들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돕고 있습니다

    저희가 망해서는 안됩니다. 노동조합이 아무리 이랜드를 비난하고 이랜드를 망하게 하려해도 저희는 견디겠습니다.

    중보하여 주세요....


    http://www.kidok.net/bbs/view.php?id=prayer&sn1=&no=110


    지금 이사태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대한민국을 뒤덮고 있는 어떤 세력에 의한 기독교에 대한 총공격,
    그리고 더러운 민노총에 무릎꿇기를 거부하고 소신을 지킨 이랜드에 대한
    잔인하리만치 무자비한 공격입니다.
    이랜드 여러분. 꼭, 기도로 승리하셔서 하나님께 영광돌리시길 기도합니다.
    그들에겐 기독교가 가장큰 적입니다. 사상은 사탄입니다.


  • 진리경찰

    [펌]기독신앙기업 이랜드를 위해 중보기도 요청드립니다...





    기독넷 (2003-12-05 14:09:04, Hit : 147, Vote : 19)



    기독신앙기업 이랜드를 위해 중보기도 요청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아래 글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이랜드노동조합의 투쟁은 격화되고 있고, 이랜드는 극히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이땅에서 거의 하나뿐이 었던 기독신앙기업이 흔들려서는 망해서는 안되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중보기도를 요청합니다. 아래 글을 읽으시면 중보기도할 내용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부탁드립니다.



    제목: 이랜드가 망해야 하는 이유, 망할 수 없는 이유...(2000-08-17오후 6:44:59)
    이름: 이랜드 (eland21@hosanna.net) 조회수: 162




    본문

    안녕하십니까? 사랑하는 호산나 형제 자매여러분, 여러분의 불편을 무릅쓰고 저는 이랜드관련 글을 다시 올리게 됩니다. 이랜드.. 왜 일부 노동투사들이 이랜드를 없애려고 하는지? 이랜드는 왜 없어지면 안되는지?? 다음에서 차근히 말씀드리겠습니다.

    *****

    몇년전 부터 이랜드는 일부 노동투사들로 부터 못마땅한 대상이었습니다. 지난 97년 파업투쟁때 사실 이랜드 노동조합은 숫자도 몇명 되지 않았고 그리 주목받을 만한 노동현장도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계의 일부 핵심들과 노동신학계통의 일부 지도자들은 이랜드 노동조합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 까요??? 무엇때문에 이랜드는 일부 노동투사들의 못마땅한 대상일까요??

    올해 초 관련인사로 부터 이랜드가 올해 노동투사들의 핵심 투쟁 사업장이 될것이다라는 경고를 받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저는 노동운동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일단 들어온 정보를 간추려 말씀드립니다. 용어사용이나 표현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정확히 몰라서 그런것이며 기본적인 사실은 정확하므로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이 나라 노동투사들의 한쪽 라인은 사실상 "계급 투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에게는 기본적으로 노동자 의식, 연대의식, 투쟁의식을 저해하는 모든 것 결국 노동계급 투쟁을 저해하는 모든 것을 "적"으로 간주하고 있답니다.
    그 "적"에는 재벌, 신자유주의 , 세계화 같은 거시요소가 있으며, 연봉제, 성과급제, 계약직, 비정규직, 스톡옵션등과 같은 미시요소가 있는데,

    이랜드는 바로 이러한 이유로 노동계의 못마땅한 대상이 된 것입니다.
    이랜드가 강조하는 청지기 의식, 사명의식, 성경적 직업관등 모든 것은 어쩔수 없이 노동자 의식을 저해하고 , 계급투쟁을 반대하는 요소일수 밖에 없습니다.
    이랜드 같이 신앙을 기초로 한 성경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기업자체가 결국 노동자의 적이 라는 것입니다. 노동자에게서 저항과 권리의식을 빼앗고 신앙을 무기로 삼는 자본가들에게 무력하게 순종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사실이 아닙니다만 그렇게 본다는 것입니다)

    신앙이 있는 기업일 뿐 아니라 그 신앙이 이랜드 전체의 "노동자"를 "사명을 가진 청지기"로 변질 시키고 있다는 것이며 , 이것이 그들이 이야기 하는 신앙을 빙자한 노동착취인것입니다. 문제는 이랜드가 계속적으로 많은 청년 크리스챤들, 기독실업인에게 모델이 되고 있으며 (YCBMC등 ), 이것은 이랜드 같은 "신앙기업" 이 일부 노동투사들의 최대의 적은 아니지만 ( 현재 최대의 적은 재벌과 신자유주의 경향이라고 합니다) 언젠가는 기회가 오면 반드시 없애야 할 기업 (기업자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이념을 없애버릴- 바꿔버릴) 으로 삼고있었다는 것입니다.

    박성수 회장이 청렴하고 가난하게 살고, 회사가 세금 정직하게 내고 뇌물 안주고, 주일에 쉬고등등은 노동투사들에게는 별 중요한 일도 아니며 자랑거리도 아닙니다. 아무리 그래도 노동계급을 부정하거나 약화시킨다면 노동자의 적입니다.

    이번 이랜드 노동조합의 여러가지 요구안은 그런 일부의 노동투사들의 시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번 싸움을 영적싸움으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랜드를 시작으로 만약 이땅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이랜드적 기업을 시작하고 성공한다면, 그런 노동투사들이 볼때 못마땅한 기업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노조가 있어도 자본가에 의해 무력화되는 그런 기업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번 싸움은 둘중의 하나입니다. 이랜드가 그 기초를 유지하든지 , 아니면 이랜드기초가 전면 부정되던지...


    이제 노동조합은 극단적인 투쟁을 할 것입니다. 어차피 와야 할 일입니다. 지난 IMF 때 겪은 회사의 어려움만큼 어려울 것입니다. 결코 쉽게 보지 않아야 합니다.
    이랜드는 모든 것을 걸고 싸우지 않으면 이싸움은 집니다. 장담합니다.

    표면적으로는 임금과 단협안, 비정규직 처우 개선 내면적으로는 비정규직 정규직화, 조합의 조직력 (사실은 투쟁기반) 강화, 영적으로는 이랜드적 기업의 봉쇄..

    이것은 그들의 정확한 내면입니다.

    어두움의 세력은 이랜드가 지금 허약해져 있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허물이 너무 많은 것도 압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은 "기독기업"의 한계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단지 일개인의 정직함과 신앙만이 부각되는것... 그것이 그들이 원하는 것이며, 다시는 이땅에 이런 기업이 발붙이지 못하는 것. 그들이 기대하는 바입니다.

    전 , 이번 파업을 시작부터 줄곧 하나의 관점을 갖고 지켜 보았습니다. "과연 노동조합이 하나님을 어떻게 대적하는 지 보자."

    하나씩 하나씩... 그 모습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랜드가 만약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포기하고 노동조합과 타협해서 일반화 된다 " 면, 이랜드는 차라리 망하는 게 낫다는 것입니다. 그건 차라리 "순교" 가 됩니다. 변절하고 신사참배 하느니 "순교"가 낫지 않습니까??

    그러고 나면 신앙기업을 망친 그들은 "성경적 기업을 꿈꾸는 많은 젊은이들의 적" 이 될것입니다. 그게 차라리 낫다는 것입니다.

    이랜드가 망해야 한다고 아우성 치는 투사들은 위와 같은 이유를 갖고 있습니다.

    그럼 정말 이랜드는 망해야 합니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랜드는 이제 다니엘과 같이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함도 없고 , 아무 허물도 없는 " 그런기업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번 노동조합의 공격은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랜드가 진정으로 겉과 속이 같은 기업이 되도록 말입니다.
    고통스러울것입니다. 온갖 수모와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기회가 아니면 , 어떻게 연단되겠습니까??

    IMF를 통해서 세상에서 망하지 않고 살아남는 기업으로 연단되기 시작했다면, 이런 일을 통하여 성경적 기업으로 연단되는 것입니다.


    http://www.kidok.net/bbs/view.php?id=prayer&sn1=&no=103

  • 진리경찰

    [펌]목사가 이랜드 믿음의 식구들에게


    목사가 이랜드 믿음의 식구들에게


    언제부터인가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면서 이랜드를위해 기도하고있습니다. 저는개인적으로 신촌에서 맨손으로 기업을 일으킨 이랜드를
    알고있습니다.
    이랜드는반드시 잘될것입니다.
    이랜드는반드시 잘되어야만합니다.
    왜냐하면 정직한 하나님의 기업이기때문입니다.
    믿음의 기업이기때문입니다.
    지금 당하는 모든 문제를 오히려 믿음의 기업으로 세우는데 밑걸음이 되게하십시오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기도하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이랜드에 속한 많은 믿음의 형제들이여 힘을 내십시오

    대한예수교장로회 기쁨교회 이남기

    e-mail:j97972000@hanmail.net



    http://www.kidok.net/bbs/view.php?id=prayer&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4

  • 웃김

    저 기자 완장 찬 사람이
    혹시 박승일님 아니신가??ㅡㅡ
    왠지 그런 느낌이 든다;;
    어째든 개인적인 생각은, 이제 앞으로 경찰들도 계약직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경찰도, 2개월, 3개월마다 재계약하고.
    직무직급으로 바꾸고, 저렇게 행동하는 경찰은 계약말로하고,
    경찰 신분증 뺴앗고,얼마나 좋은가;
    경찰도 계약직으로 만듭시다!!

  • 박승일

    제가 그 당사자는 아닙니다. 단지 현장에 근무차 있었던 경찰관입니다. 최소한 현장에서의 상황을 정확하고 보편타당한 진실에 입각해 알려 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 모모

    많은 사람들이, 경찰의 입에서는 그 '정확하고 보편타당한 진실'이라는 것이 나올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동안 그렇게 오해받을 만한 행동을 경찰이 하지 않았다고 할 수도 없고요...

    정확하고 보편타당한 진실이 무엇인지는 가깝게는 판사가 판단하는 것이고, 멀게는 학자들과 역사가 판단하는 거겠죠. 기다려보세요. 진상조사가 이루어지면 다 알게될 것입니다.

  • 피식

    짭새새끼 마음의 상처 받는댄다 지가 소수랜다 얼씨구 지랄하고 자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