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21대 위원장 보궐선거 공고

파업유보 지도부 총사퇴로, 오는 26~28일 투표

철도노조가 21대 위원장 보궐선거 일정을 공고했다.

현 21대 지도부는 지난 달 16일로 예정되었던 파업을 유보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를 결정한 바 있다.

엄길용 철도노조 위원장은 담화를 통해 “21대 집행부는 출범 이래 해고자 복직, 구조조정 저지, 비정규직 차별철폐 등 핵심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투했지만 조합원 동지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지 못했으며, 정부와 공사의 탄압과 공격 앞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자신감을 만들지 못했다”라며 “이 모두 21대 집행부의 책임”이라고 사퇴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철도노조의 이번 보궐선거 일정은 오는 13~14일 후보등록,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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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 보궐선거 , 총사퇴 , 파업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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