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기륭문제 해결과 연행자 석방 촉구

"홍준표 원내대표는 기륭문제 해결 약속 지키라"

  이정원 기자

기륭전자 여성비정규직 노동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국회 안에서 농성중이던 기륭전자분회 조합원들과 기륭공대위 회원들이 지난 2일 밤 연행되자, 시민사회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이를 규탄하고 나섰다.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 조합원들과 '기륭비정규여성노동자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소속 사회 인사들은 김소연 기륭전자분회장 등 조합원들이 단식 52일차를 맞이하던 지난 1일,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국회 한나라당 원내대표실 앞 복도에서 농성 중이었다.

농성 이튿날 밤인 2일 오후 10시 55분경, 경찰은 사복경찰과 국회 경위 등 백여 명을 동원해 윤종희, 강화숙 조합원과 박래군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 송경동 시인, 연정 작가 등 5명을 연행해 금천경찰서에 구금했다.

"해결 안되면 찾아오라더니..." 농성자 연행에 분통

기륭전자분회를 비롯한 비정규직 노동조합들과, 전국 39개 인권단체로 구성된 인권단체연석회의는 오늘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국회는 죽음을 각오한 노동자들을 외면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지난 7월 10일 기륭전자분회 조합원들의 방문에 배영훈 기륭전자 대표이사와 중재 자리를 마련, 6월 7일 있었던 노사 접근안을 바탕으로 한 성실교섭 합의서를 작성하게끔 한 바 있으나, 이후 교섭에서 조합원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안이 나와 조합원들의 반발을 샀다.

  기자회견이 시작되자 경찰은 불법집회라며 해산하라는 경고방송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사람들을 에워쌌다./이정원 기자

인권단체들은 기자회견에서 "홍준표 원내대표가 중재에 나섰지만 현실적으로 해결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오히려 사측 대표와 노동청장을 만나 '자회사를 세워 1년간 교육을 한 뒤 간담회를 통해 기륭전자가 아닌 자회사의 정규직 고용여부를 결정하겠다'는 합의서로 기륭분회 조합원들을 절망시킬 뿐이었다"고 밝혔다.

"지금이라도 홍준표 원내대표는 올바른 해결을 위해 다시 노동조합과 사측, 노동부의 지속적인 면담 자리를 마련하고 기륭으로의 정규직화라는 합의에 기초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노동조합과 인권단체들의 입장이다.

  이정원 기자

이들은 "합의내용이 이행되지 않으면 찾아오라던 홍준표 원내대표가 얼굴 한 번 보이지 않고 경찰을 내세워 노동자들과 사회단체 대표자들을 끌어냈다"고 비판하며 6월 7일 있었던 합의안의 이행과 연행자들의 석방을 촉구했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한편,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은 오늘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륭전자분회 여성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 본관 앞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정희 의원은 "집권여당의 대표인 홍준표 대표가 성실교섭 약속을 보증해 놓고, 회사와 노동청을 따로 불러 크게 후퇴한 중재안을 만들었다"고 비판하며 "회사측이 홍준표 원내대표의 중재안에 기세등등해 사태가 악화된 만큼, 홍준표 원내대표가 노동자들 말을 직접 듣고 공정하게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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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 홍준표 , 인권단체연석회의 , 기륭전자 , 기륭분회 ,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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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한 언론이 그립다...

    정말 한심들하다. 아무리 너희가 참새언론이라지만 언제까지 그렇게 한쪽만 바라보고 써대냐..? 너희는 그 순 순진한 척 가장하고, 불쌍한 척 늘어뜨린 모습에서 연민을 느낄지 모르지만 직접 보고, 느끼는 주위사람들은 가증스러움에 치를 떤단다. 걱정마라.. 재들.. 1년을 단식해도 안굶어 죽으니깐.. 55일 굶어도 그렇게 쌩쌩하게 이리저리 활보하고, 이것저것 잘도 옮기고(그 무거운 것을..) 쓸 힘이 남았는데 무슨 날짜가 대수랴..?
    아마 신이 강림하신것 같다..
    걱정마라...

    그리고 단지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서 굶어죽겠다고 하는 웃기지도않는 코메디에 놀아나지 마라... 그렇게 순수한 것들이 아니다.. 이미 노동운동에 예전부터 몸바친 애들인데 그래 직장 구할려고 저짓거리 하는 줄 아냐..?
    거기에 놀아나는 당신들도 참 대견들하다...

    무조건 자기들 하고 싶은대로 하다가 안되면 노동탄압이고, 공권력 남용이고...ㅎㅎㅎ
    야~~ 요즘 공권력이 있기나 하냐..?
    그래서 남의집 옥상에다 텐트치고, 에드벌룬 띄우고, 관을 끌어올린다..? 그 쑈를 하고, 늦은밤 몰래 기어내려와 처먹고... 그 쑈를 하다가 굶어 죽는다...????

    뭐..? 해결 안되면 찾아오랬다고...?
    야~~ 정상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만든 합의안도 거들떠도 안보고 너희들 원하는 대로만 하겠다고 그 난리를 치는데 누가 더이상 무슨 제안을 해...?
    그래놓고 누구탓만 해..?
    조만간 59일 지난다.. 기네스 북에 오르려면 검증이 필요할텐데 진짜 굶었는지 그때 보자... 그때는 순순이 검증에 나서 주실거지..?

  • 이상선

    공정한 언론을 주장한다면,,,,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주장해라 !!!

    사측은 비 실명을 가장하여 기륭동지들의 투쟁을 매도하는데 혈안이 되고 있는데 언제까지 그럴 것이냐 !!!

  • 정신차려

    이상선... 정신차리쇼. 지금 찌라시 인터넷 언론에 매일 올라오는 기사좀 보면서 떠드쇼. 당신들 주장외에 기사 한번 올라오니..? 주장을 설득력있게 주장하라고..? 반론이나 해봐.. 웃기고들 있네.. 동지들의 투쟁..?
    야 ! 너희들은 뭐든지 투쟁이자나. 안그래..?
    그놈의 투쟁.. 이젠 국민들도 신물난다.

    너희들 얼마전엔 나라 경제 흔들리게 하겠다고 혼언장담 하던넘들 이자나..? 철도, 항공, 통신, 해운 다 막고 나라경제 휘청이게 한다고.. 장담하던 애들...

    동지.. 투쟁... 지금이 무슨 전쟁터냐..?
    이젠 정치적 색깔좀 지워... 지겹지도 않니..?
    하루하루 정직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보면서 좀 정신들좀 차려라... 사회의 좀비같은 썩은 정치적인 논리로 기업.. 그것도 중소기업 하나 못잡아먹어서 쌩 쑈들좀 그만들 하고들....
    논리적으로 반론 떠벌려 봐.. 너희들 이론무장은 철저허자나... 안그래...?

  • 지나가다가

    그리우면 맹박이게가라,,조,중,동 보단엄청났거든

  • 지나가라..

    그래서... 그 거짓말로 여자 죽이고, 그 여자 찾는다고 모금해서 광고내고, 남았으니 룸싸롱가서...? 이게 너같은 것들의 도덕이야... 아주 훌륭한 도덕성이야.... 너도 모금해라.... ! 혹시 아니..? 룸싸롱 갈만큼 모금될지...?

  • 기륭이넘들

    가장 레디컬한 참세상까지 와 개수작을 펼치고 있구나. 기륭 자본의 개들아. 사람이 죽어간다. 39의 여성이, 59일을 굶고 죽어간다. 이 개같은 넘들아. 어디 여기까지 와서 개수작을 떨고 있느냐. 양심이 있다면 단 한 자도 남기진 못하리라. 돈좋아하는 넘들 돈더미에 깔려 죽으리라. 기륭 네 이넘들

  • 정신병자들....

    윗글쓴 약간 간 애야... 왜 그리 흥분해..? 찔리는구나. 레디컬..? 뭔소린줄 알고 지껄이냐..? 껄껄... 39 여성이 죽어가..? 왜..? 굶어서...? 걱정마.. 걔들 매일 잘 먹고 잘지내... 걔들 조만간 100일기념 파티할거야.. 그때되면 내말이 진짜인지 거짓말인지 확인될거야... 너희들이 양심을 얘기하니..? 진짜 더럽고 추한 것들이 양심을 얘기해...? 우하하~~~

    니속에 들어있는 그 더럽고 추잡한 썩은 양심부터 씻고 떠들어... 그저 입만 열면 욕지거리에 남 저주할 줄 밖에 모르는 동신들이 그래도 입은 있다고 떠들긴......

    야~~ 너도 같이 굶어야지...
    근데 개들은 뭘 먹는데 60일을 지나도 그리 팔팔해..?
    특이한건 카메라만 비추면 힘이 빠진다는거지..
    노상 쌩쌩하게 떠들고, 장난치고, 뛰고, 춤추고, 악쓰면서 마이크대고 떠들고 난리 떨다가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힘이 빠져서 늘어지네...

    거참 신기하고, 노련해....
    하기사 전문 꾼인데 오즉 연기가 탁월할려고...

    야, 그 미친 아줌마 양반...
    당신은 손대면 몸이 부서진다며...?
    근데 여기저기 잘도 돌아다니면서, 우는 쑈하고, 촛불집회 가면 팔팔하던데... 그건 무슨 개수작이야...?
    살작만 닿아도 몸 부서진다고 열라게 협박하고, 경찰한테도 대들더니 그게 부서지는 거야...?

    순 더러운 거짓말이들.......

    거짓말에 밥말아먹어서 그렇게 쌩쌩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