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회칼 테러' 수수방관했다"

목격자들, "가해자, 양손에 회칼 들고 사복경찰 통과"

  은박돗자리 위에 당시 피해자들이 흘린 핏자국이 선명하다

9일 새벽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발생한 '안티이명박' 카페 회원들에 대한 '회칼 테러' 사건 과정에서의 경찰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운동에 적극적으로 결합했던 '안티이명박' 카페 회원들에 대한 테러 소식이 알려지자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는 카페 회원 및 일반 시민들의 지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피해자와 목격자들로부터 사건 정황을 전해들은 시민들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경찰들의 행태에 크게 분노하는 분위기다.

"경찰, 가해자 박 씨 제지하지 않았는지 의문"

이날 새벽 현장에서 사건을 목격한 김홍일 씨에 따르면, 당시 사복형사 3-4명이 사건이 발생한 조계사 내 우정국 옆 공원으로부터 불과 8m 가량 떨어진 곳에서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계사는 수배 중인 광우병국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이 머물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경찰은 이들의 검거를 위해 조계사 주변 곳곳에서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김홍일 씨는 "가해자가 안국동 사거리 방면에서 조계사로 들어오는 우정국 앞 입구 계단을 통해 칼 두 자루를 들고 들어왔다"며 "바로 그 계단에는 사복 경찰 3-4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 이주형 씨도 "(가해자는) 칼을 가리지도 않고 양손에 들고 사복형사들이 지키고 있던 우정국 입구 계단을 통과했다"며 "경찰이 왜 이 사람을 제지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가해자 박 모 씨가 휘둘렀던 칼은 길이가 약 30Cm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목격자들은 칼이 가정에서 쓰는 일반적인 칼이 아니라, 소위 회칼처럼 보였다고 증언했다. 때문에 이 같은 칼을 양손에 들고 사복형사들 3-4명을 아무런 제지 없이 지나갔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대목이다.

  경찰이 사건 현장을 훼손하자, 목격자들이 당시 현장 상황을 복원해 놓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경찰, 사건 후에 현장 훼손했다"

경찰의 이해할 수 없는 대응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사건이 발생해 피해자 중 한명이 이마에 칼이 꽂히는 중상을 입고, 1명이 칼에 찔려 피를 흘리는 채로 박 씨를 잡기 위해 추격에 나서는 동안에도 경찰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목격자들은 증언했다.

김홍일 씨는 "내가 가해자를 추격해 안국동사거리 부근까지 추격했으나, 그때까지 경찰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김 씨는 "안국동사거리를 약간 지난 지점에서 시민인지, 경찰인지 확인되지 않은 인물이 달아나는 가해자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격자들은 사건 직후 수습 과정에서 경찰이 현장을 훼손했다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했다. 김홍일 씨 등 목격자들은 "경찰에 사건 현장을 보존할 것을 요청했으나, 은박돗자리 위에 흘린 피를 침낭 등으로 닦고 사건 현장을 훼손했다"고 말했다.

김홍일 씨는 "경찰 중에 누군가가 '기자들이 오면 귀찮으니까 얼른 치워버려라'는 얘기를 듣고, 내가 항의했다"며 "그럼에도 경찰은 사건 현장을 치워버렸고, 실랑이 끝에 경찰이 치워버린 현장에 있던 물품들을 돌려받았다"고 말했다.

기자가 조계사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건 현장은 훼손되어 있었고, 목격자들이 경찰로부터 돌려받은 물품들로 현장을 '복원'해놓은 상태였다.

조계사 총무원장 차까지 검문했던 경찰, 뭐했을까?

목격자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이날 가해자 박 씨는 회칼을 양손에 들고 사복형사들을 유유히 지나 조계사 쪽으로 진입했고, 사복형사들과 불과 8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세 명의 사람들에게 칼을 휘둘러 상해를 입혔다. 그리고는 왔던 대로 사복형사들 사이를 지나 도주한 후 안국동사거리 부근에서야 붙잡혔다.

지난 7월 말 광우병국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을 검거한다며 조계사 총무원장인 지관 스님의 차까지 검문했던 경찰을 양손에 회칼까지 든 박 씨가 어떻게 피해갔는지 의문이다.

한편,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이번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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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 조계사 , 촛불 , 안티이명박 , 횟칼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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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경찰

    조계사 근처에서 일어난 회칼사건 말이야......
    사건 당사자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고싶지 않지만,
    도대체 주변 경찰을 탓하는 건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

    지들이 평소에 법을 어기고 경찰을 '견찰'이라 모욕하면서,
    지네들 아쉬울때 경찰의 보호를 찾는건 무슨 심보야?
    경찰 싫어하는 놈들이 뭐가 이뻐서 목숨을 걸고 회칼 든 녀석을 쫒아가야했냐?

    회칼들고 지나가는걸 방치했다고 하는데,
    회뜨러 가는 길일 수도 있는데 단지 회칼들었다고 제지해? 말도안되지.
    회칼을 봤어도, 정상적인 판단력이라면 그걸로 사람을 찌를줄 알았겠냐?
    조폭같아보이면 모를까 회뜨러가는 길인줄 알지.

    그리고 사건이 일어나는 도중에 제지안한건,
    목숨을 걸 이유가 없기 때문이지. 경찰 욕하는 자들이 뭐 이뻐서.
    그리고 더 중요한 수배자 검거가 있기 때문에 그런 사건은 눈에 들어올 수가 없지.
    그거 제지하는 틈에 수배자가 달아나면 어쩌려고?
    오랜 격무에 시달리는데 하루빨리 끝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하지 않겠나?
    더욱이 수배자를 잡아 포상까지 받는다면 금상첨화인데.

    그래도 범죄는 범죄니까 200미터 뛸동안 지치기를 기다려서 잡은거지.
    범인을 잡고서도 욕을 먹다니, 이제부터는 눈앞에 범죄가 벌어져도 모른척 해야한다는 거냐?

  • 지나가다가

    엠병떨어라,,도배 전문꾼 사이비 견찰

  • nijinsky

    공권력과 테러집단이 같이 손잡고 협박해 오는 세상이라니.. 다치신 분들 쾌차하시기만을 빕니다. 자세한 내막이 더 많이 알려져야 할 텐데요. 끔찍한 테러를 방관하고 사건현장까지 훼손하는 경찰이라..인간성을 포기한 현 경찰의 모습이 더 마음아프네요.

  • 진리경찰

    ㄴ의행을 가로막는건 경찰이 해서는 안될 일입니다. 의행에 동참하지 못하였으면, 현장을 빨리 치워 선동을 예방하는 것이 조국을 수호하는 경찰의 도리입니다.

  • 이훈

    조중동 욕하기 전에 이것을 신문이라고 인터넷에 올린건가?
    객관성이라기보다는 완전 개인일기군요,,

  • 명박강퇴

    진리 경찰,,,이넘 참 개념없네
    넌 회뜨러 절에가냐??
    인간같지 안은 너 같은넘 땜시 나라가 이꼴로 돌아 가는거 아냐....

  • 맨 윗놈

    넌 그냥 뒤져라

  • 분석가

    이훈아, 너는 일기를 이렇게 쓰니? ㅋㅋㅋ 위 기사 아주 객관적인데 어디와서 지랄이야

  • 참지옥

    제목이 이게 머냐????
    그리고 목격자가 지키고 있다고???ㅋㅋㅋ
    지들 한 패거리가 지키고 있겠지..
    니들 기자는 상식도 없냐..
    하긴 기자도 아니지..ㅋㅋㅋ
    얼 빠진 것들...

  • 공중변소

    필요하면 찾고 필요없으면 냄새나는 뒷간

  • ㅋㅋㅋ

    아에 돗자리 깔고 있었내..ㅋㅋㅋㅋ
    나도 정말 너희들 싫다.. 반정부 세력들..

  • 기자냐?

    니가 기자냐??
    난 국회위원이다...이 무개념아

  • 촛불민주주의

    정말로 의문스럽다. 왜 그랬을까? 의견이 다르다고 식칼테러를 일삼는 것도 법치주의를 무시하는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경찰들이 이를 수수방관했다는 것은 더욱 무서운 사건이고, 이것이야 말로 경찰관 직무집행법상 직무유기에 해당하는 중죄가 아닐까요?

  • 뉴라이트호구똘추뇬들

    의행가튼소리하고 앉자있네 우리나라 발전안되는건
    너희가튼 뉴라이트 똘추년들 때문이다

  • 데모꾼쓰레기들

    그래서 어쩌라고...개거품 물고 데모하라고..너그들의 특기가 미친개처럼 개거품 물고 데모하는 거 잖아..ㅋ
    전경 죽창으로 찌르고 쇠파이프 들고 난동부리는 건 정당하다 이거지...
    세상 그렇게 사셔..ㅋ

  • 뭉그적

    진리경찰// 경찰이 하는 일이 아직도 파악이 안 되나?
    시민들의 지팡이가 되는 거야. 시민들의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 너희들의 임무다. 수배자 검거보다 더 중요한 건 사람 목숨을 구하는 일이야. 찌질한 경찰아...

  • 촛불

    이 꼴통보수우익 새끼들이 지랄이네. 얼마전까지 숨어서 벌벌 떨던 병신새끼들이... 이제 자신감 좀 회복했니? 한번 붙어볼까?

  • 여병추들,,,

    댁이 하는 말대로라면 저기 경찰이 하는 짓은 '사장 싫다고 일안하면서 월급 달라는 무개념 사원'과 똑같다. 저 국민 맘에 안들어서 안지켜주고 도둑 안잡아주면 사설 경비업체 사원들과 뭐가 틀리냐???? 그리고 기자냐??// 이 양반 남들 까대기전에 국회위원이 뭐냐 국회위원이... 국회의원이지... 아고 여병추들(여기 병신 하나 추가요..)

  • 지나갈까

    진리경찰 한 마디 적겠다. 시위를 하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 권리야. 그 방식에 차이가 있어 충돌은 발생하지만 독재국가나 공산주의 국가가 아닌 이상은 시위는 발생하게 되어 있어.

    그런데 말야 . 경찰이 하는게 뭔지 아니?
    공정한 법집행이야. 그게 무너지면 경찰은 잡새에 견찰이 되가는 거지. 시위대가 경찰을 모욕했다. 그런 이유로 범인 검거나 시위대 안전에 무관심했다?

    그건 경찰이 아니지. 그냥 조폭이나 사설 경호원 같은 거야.
    공권력이라는 것의 무게는 공정성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때문에 무거운 거라고...

    단지 정치적인 이유. 감정적인 이유로 그것을 망각한다면 ..
    정권이 바뀌고 반대의 상황이 일어 났을때 똑같이 되풀이 된다고.

    그럴경우 국민들이 정부나 나라를 믿겠어?
    단지 시위를 한다는 이유로 보호를 받지 못한다면, 사회는 한 방향으로 흐를거라고... 민주당이 집권할 경우 하난라당 지지자들은 끽 소리도 못하고 시위를 할 엄두도 못내는 상황이 될거야.

    그게 맞는 것 같아?

    우리편이 아니면 다 죽어야 된다는 생각을 지니는 것은 나치 독일이나 북한의 김정일체제와 다른게 없어. 진리경찰 니가 공산주의나 독재를 찬양한다면 모르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런 식으로 글을 올리면 안되는 거야.

  • 경찰사랑

    100만분의1도 안되는 광우병 발병확률에도 그토록 민감하게 반응하며 100번이상 촛불집회를 개최해온 당신들은 왜 눈앞에서 살인행위가 벌어지는데 경찰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구경만 했는지 이해가 안되는 군요.. 왜 사람이 눈앞에서 죽는 것은 관심도 없는 건가요??? 하기야 그러니까 쇠파이프로 무고한 전의경들을 개패듯 했겠지요.. 아무튼 대단하십니다. 남들한테 책임 떠넘기는 그 술수가 ㅋㅋ

  • 지나갈까

    경찰사랑// 한 가지만 더 말해줄게. 사회가 부패하면 경찰은 뒷돈을 받아 챙기고 범죄를 모른척 하지. 그 첫번째는 권력에 빌붙어서 모른척 하기야. 그런걸 당연시 여기는 사회는 이미 죽은 사회야. 그리고 이런 말하기 좀 그렇지만 앞뒤가 안 맞는 글은 쓰지마. 애들도 그 보다는 논리적이야. 여기서 문제는 여고생 한명을 막기 위해 청와대 가는 길을 봉쇄할 정도로 민첩한 경찰이... 사복경찰들도 있었으면서 회칼을 든 범인의 도주를 내버려둔거지. 거기다 현장 검증역시 제대로 하지 않은거야. 만일 뉴라이트 지지자나 노노데모애들이 그런 일을 당했어도 마찬가지로 항의해야 할 일이야. 알아들어?

  • 횟칼

    이거 뭔 환타지 소설도 아니고 30cm 횟칼 두자루 차고 진짜 테러네요 테러..;
    서울 시내에 30cm 짜리 시퍼런 횟칼 들고 활보하면
    "어이고 회 뜨러 가나보다"하실건가;;

    경찰청에 회뜨러 횟칼 두개 들고 가실 분 없습니까?
    요거도 걍 지켜보나 보게;;

  • 왜 이럴까

    자기들이 하면 민주투쟁이요, 남이 하면 테러??..
    이런 사건을 두고 테러라고 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럼 동네 길거리에서 술마시다 싸움이 붙어서 흉기로 난동을 부리면 어떻게 되나요??
    정부쪽의 지지자가 흉기를 들면 테러범이고, 반정부지지자가 흉기를 들면 민주화운동??
    정말 너무 우습네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으로 생각하는게 너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