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당, 추석 맞아 KTX 승무원 지지 방문

민주노동당-진보신당, 서울역 앞 귀향 인사..정부 감세안 등 비판

추석 연휴를 앞둔 12일,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서울역을 찾아 시민들에게 귀향 인사를 하고 농성 중인 KTX 승무원들을 방문해 연대와 지지의 뜻을 보냈다.

  지난 11일 서민경제를 살피기 위해 경동시장을 방문한 강기갑 대표. [출처: 진보정치]

강기갑 대표, 이정희 원내부대표를 비롯한 민주노동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서울역사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 추석 인사를 나눴다. 이어 정리해고 철회와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쇠사슬 농성'을 벌이고 있는 KTX 승무원들을 찾아 이들을 격려했다.

강 대표는 지난 11일 대국민담화를 발표, "올 추석을 앞두고 경기가 펴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서민들의 한숨이 늘어간다"며 "이 가운데 정부가 부자와 재벌에게 26조원의 세금을 깎아주는 감세안을 내놓은 것은 1% 재벌특권경제정책의 결정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노동당은 추석 이후 본격화 되는 정기국회에서 이명박정부의 1% 재벌특권경제정책을 막고, 경제위기 탈출을 위한 7대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역에서 시민들에게 귀향인사를 나누고 있는 노회찬, 심상정 진보신당 상임대표. [출처: 진보신당]

노회찬, 심상정 진보신당 상임대표도 이날 오후 서울역에서 귀향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건넸다. 심상정 대표는 시민들을 향해 "'한가위만 같아라'란 말이 있는데, 어느 때보다 고향 가는 길 발걸음이 무거울 것만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이명박정부가 부자만을 위한 정치로 서민들과는 등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노회찬 대표는 "서민들이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진보신당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보신당은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부자 감세안'의 문제점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으로, 이날 정부 감세안을 비판하는 당보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노회찬, 심상정 대표는 이어 서울역 고공철탑 위에서 농성 중인 KTX 승무원과 전화 연결을 통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추석이 끝나기 전에 내려올 수 있도록 돕겠다"는 노회찬 대표의 말에 오미선 KTX 승무지부장은 "이번 추석에는 내려올 수 없을 것 같다"는 말을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두 대표는 "KTX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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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 추석 , 진보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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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정규직노동자

    국회 발언권 스스로 포기한 심-노는 민중에 베반자다. 그러고도 무슨 낫짝으로 해고 노동자에게 문제해결 한다는 일은 또한번 우리 노동자 민중 우롱하는 짓이며 사기요 기만이다. 따라서 진정 이땅의 노동자 민중에 대변자가 되려거든 잘못된 운동노선(민노당 분당 분열책동이 전체 운동 분열 의미)바로 잡아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 길손

    진짜 노동자들을 살리고 서민을 살릴생각이 있는 당이라면 당 명 부터 바꿔야 됩니다

    노동당은 60년대에 쓰면 합당했을것으로 이젠 버려야 됩니다 노동자는 육체의 노동을해서 그 급료로 사느것이라고 사전에 나와 있는데요 북한이 노동당 60년했더니 완전 거지됐잖아요?



    당 명도 진취적이고 창조적으로 바꾸고 노동자 근성을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됩니다 지금은 육체의 노동으로 사는 시대가 아닙니다 머리로 살고 노동은 기계가 대신하는시대입니다 지게대신 인력거 대신 경운기 대신 트택터 삽질대신 포크레인 불도져가 하고 제품생산도 사람대신 컴퓨터가 내장된 자동설비 시스템과 로봇이 하고

    이제는 전쟁도 컴퓨터가 내장된 군함 전차 전투기가 백발백중의 명중율을 자랑하는 시대가 도래했는데 노동당이 뭠니까? 그 당명으로 눈부시게 발전하는 세계경제와 문화 발전을 따라가겠습니까?

    돈 몇푼 더 받기 위해 뻘건띠 두르고 죽창들고 아니면 쇠파이프들고 난동부리는 그런 사고 방식 가지고 어떻게 아름다운 나라 살기좋은 나라 잘 사는 나라를 만들수 있겠습니까?

    다수국민의 지지를받아 집권당이 될수 있겠습니까?

    한국 사람들은 머리가 좋고 손재주가 뛰어나기 때문에 교육만 바로 잘 시키면 세계적인 인물들 되고

    요 대한민국을 세계 최 강국을 만들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이란 나라에서 개발한 대전차을 보니까 운전병이 스윗치만 넣어놓으면 자고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컴퓨터가 내장된 이 전차는 수백키로 상공을 물샘틈업시 살피며 비행물체가 나타나면 자기가 스스로 판독하여 적기로 판단되고 격추가 필요하다 싶으면 스스로 미사일을 날려 정확하게 격추시킵니다 동시 다발 날아오는 미사일도 다 추적 파괴 시키는데요 심지어 근거리에서 어깨에 메고 쏘는 박격포도 번개같은 속도로 자동추적 자동발사 로 중간에서 폭파시키는것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세상은 무섭게 발전하는데

    배운자 못배운자 능력자 들을 다 노동당 노동자라는 이름으로 틀안에 가두어 무능자로 만들어 성공할수 있는사람 창조적인 기업인 체질을 가진 사람까지 다 미련한 노동자를 만들고 있는것 아닙니까?



    사람의 지혜로는 절대로 성공할수없고 오직 천지를 지으신 이스라엘이 믿는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님을 믿을때 아름다운 나라와 국가를 만들고 복을 받는것입니다.

  • 길손

    진짜 노동자들을 살리고 서민을 살릴생각이 있는 당이라면 당 명 부터 바꿔야 됩니다

    노동당은 60년대에 쓰면 합당했을것으로 이젠 버려야 됩니다 노동자는 육체의 노동을해서 그 급료로 사느것이라고 사전에 나와 있는데요 북한이 노동당 60년했더니 완전 거지됐잖아요?



    당 명도 진취적이고 창조적으로 바꾸고 노동자 근성을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됩니다 지금은 육체의 노동으로 사는 시대가 아닙니다 머리로 살고 노동은 기계가 대신하는시대입니다 지게대신 인력거 대신 경운기 대신 트택터 삽질대신 포크레인 불도져가 하고 제품생산도 사람대신 컴퓨터가 내장된 자동설비 시스템과 로봇이 하고

    이제는 전쟁도 컴퓨터가 내장된 군함 전차 전투기가 백발백중의 명중율을 자랑하는 시대가 도래했는데 노동당이 뭠니까? 그 당명으로 눈부시게 발전하는 세계경제와 문화 발전을 따라가겠습니까?

    돈 몇푼 더 받기 위해 뻘건띠 두르고 죽창들고 아니면 쇠파이프들고 난동부리는 그런 사고 방식 가지고 어떻게 아름다운 나라 살기좋은 나라 잘 사는 나라를 만들수 있겠습니까?

    다수국민의 지지를받아 집권당이 될수 있겠습니까?

    한국 사람들은 머리가 좋고 손재주가 뛰어나기 때문에 교육만 바로 잘 시키면 세계적인 인물들 되고

    요 대한민국을 세계 최 강국을 만들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이란 나라에서 개발한 대전차을 보니까 운전병이 스윗치만 넣어놓으면 자고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컴퓨터가 내장된 이 전차는 수백키로 상공을 물샘틈업시 살피며 비행물체가 나타나면 자기가 스스로 판독하여 적기로 판단되고 격추가 필요하다 싶으면 스스로 미사일을 날려 정확하게 격추시킵니다 동시 다발 날아오는 미사일도 다 추적 파괴 시키는데요 심지어 근거리에서 어깨에 메고 쏘는 박격포도 번개같은 속도로 자동추적 자동발사 로 중간에서 폭파시키는것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세상은 무섭게 발전하는데

    배운자 못배운자 능력자 들을 다 노동당 노동자라는 이름으로 틀안에 가두어 무능자로 만들어 성공할수 있는사람 창조적인 기업인 체질을 가진 사람까지 다 미련한 노동자를 만들고 있는것 아닙니까?



    사람의 지혜로는 절대로 성공할수없고 오직 천지를 지으신 이스라엘이 믿는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님을 믿을때 아름다운 나라와 국가를 만들고 복을 받는것입니다.

  • 화물노동자

    길손님에게 !!
    우리는 교육을 통해서 분단국가라는 툭수성 때문에 철저한 반공교육을 받고 살아 왔습니다.
    때문에 노동운동이라는 말을 꺼내기가 상대적으로 많은 거부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노동조합이란 생각하기에 따라서 많은 편견속에 매도당하고 있는것이 현실 입니다.
    헌법에 보장된 노동법의 의하여 많은 노동자들이 자신의 권리와 권익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누군가는 이 어려운 일을 해야 한다는 사회적 구조가 있습니다.
    서로의 입장에 따라 보는 시각에 따라 판단은 할수 있어도 서로가 존중을 해야만이 더불어 같이 살수있는 사회가 될수 있을것 입니다. 헌데 지금 현실은 노동조합을 죄악시 하고 심지어 빨갱이라고 매도하는 있는자들의 시각이 있는한 우린 끈임없이 싸울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인정 안하고 이렇게 매도하는 모순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양보 할수 있는건지...여러분에게 감히 질문을 던저 봅니다.
    있는자들은 양반이고 없는자들은 아직도 쌍놈 입니까 ?
    있는자들의 발상의 전환이 없다면 끝없는 악순환만 있을뿐 입니다. 민주주의란 서로가 존중하면서 모두가 더불어 잘살수 있는 것이라면 있는자들만의 민주주의는 차라리 공산주의가 아닌가 ??

  • 길손

    사람은 남보다 지식과 지혜와 언변이 뛰어난자가 리더자가 될수있지요 당신도 성공하기 원하시면 성경을 많이 읽으시고 믿음생활 신앙생활을 잘 하시는것입니다.

  • 길손

    화물노동자님 사용자와 근로자(노동자)의 생각 (마인드)는 다를수 밖에 없지요 사용자가 생각이 근로자 수준이라면 그 기업을 이끌러 갈수가 없지요 억울하다 싶어도 수용하느것이 현명한일이고 정 맘에 안들면 사표쓰고 나와서 다른일 하는것입니다 제동생도 직장 다니다 나와서 길거리 행상을 했는데 정말 열심히 하니까 돈 많이 벌었슴다 사장님 됐습니다

  • 화물노동자

    노동조합이 하는일은 광범위 합니다.
    흔히들 너희들은 임금을 더받기 위해서 집단이기주의로 때쓰는 사람들..배우지도 못하고 어설푸게 사상적으로 물들은 불온한 사람들..천박한 하층계급들.. 길손 님도 혹 그런생각 하고 있는것 아닙니까 ?
    있는자들은 이렇게 지독한 편견과 멸시를 하고 있는데 그럼 님의 말대로 반항하지 말고 종처럼 아부나 하면서 평생을 살 까요 ?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우리는 더두말고 덜두말고 일한만큼 노력한만큼 댓가를 달라는 아주 소박한 요구 입니다.
    종교에서 흔히말하는 권위에 도전하면 망한다.??
    우리는 도전하는것이 아닙니다 .
    우리는 사람으로서 최소한 살수있는 생존권을 말합니다
    생존권의 의미를 님은 앞으로 많은고민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 노동자

    저는 노동자입니다 회사의 자재 입출고를 담담하는 자재 사무 노동자이죠 물론 육체적으로도 움직입니다 지게차를 타고 무거운 철판을 용도에 따라 분류하는 작업,생산라인에서 오더가 떨어지면 자재를 생산라인에 공급해 주는 일 등등을 합니다
    노동자의 당..이라고 해서 노동당이라고 합니다
    이 말만큼 계급성을 대표하는 말이 없습니다
    적어도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당이라면 당명이 노동당..이라는 용어만큼 적당한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노동자는 무얼 뜻하는 것일까요?
    "노동자" 라는 것은 육체적으로 몸을 움직여 일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노동까지를 포괄하는 용어입니다
    즉 자본력을 가지고 있지 않고 자본가 밑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고 일하는 모든 사람들을 노동자라고 합니다
    1)육체 노동자 2)사무노동자 이렇게 구분합니다
    영국의 노동당(물론 기존 정당과 구분이 불가능한 우파정당이지만),북유럽 권의 노동당 등등이 있죠 북한은 사회주의도 계급 정당도 아닙니다 그저 중앙집권된 권력을 휘둘러 민중의 단결을 방해하는 정권입니다 노동당이라는 용어도 영국,프랑스,독일,스웨덴,덴마크,노르웨이,핀란드 등등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자본가와 자본가에 고용된 노동자로 확연한 구분이 가능한 영국에서 제일 처음 노동자..라는 용어가 생겼고 노동조합이 생겼습니다
    당시 하루 16시간 이상의 가혹한 노동조건에 처한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어 자본가와 싸웠지만 법원의 판결은 결국 자본가들 편이였습니다 그래서 정치권력이 없는 노동조합은 절대 자본가들에게 이길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정당 속에 노동 운동가들이 들어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노동당"이 생기게 되고 노동운동가들이 모여들어 힘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철야,16시간 이상의 가혹한 노동조건을 현재 우리나라의 대부분 사업장에서 쓰고 있는 주야 12시간 맞교대제를 1800년도 후반에 영국에서는 시행하게 된거죠 그리고 바다 건너 프랑스에서 "바캉스" 라는 용어도 수많은 노동자들의 피값으로 받아내게 된 것입니다 휴가철이 되면 프랑스에선 약 보름이 넘는 기간을 휴가로 보냅니다 우리나라처럼 가혹한 노동조건인 나라는 일부 후진국을 제외하고는 드문 경우이죠 그리고 이런 노동조건을 악화시켜 더 많은 이익을 취하려는 게 자본가들입니다 남북 분단 구조는 노동자들의 더 인간다운 삶이라는 근본적인 갈망을 국가보안법이라는 말도 되지 않는 것으로 얽어매어 탄압하는 좋은 수단으로 사용될 때가 많습니다
    이런 어려운 내외적 조건 하에서도 수많은 노동운동가들의 죽음과 감옥행을 통해 오느날 생산 현장이나 사무 현장에서 그나마 인간다운 노동조건을 누릴 수 있는 것이죠 길손 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의도는 노동자라는 용어를 몰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자본가들의 관점에서 노동 운동은 자본가들에게 부담이 되고 노동당도 결국은 자본가들의 앞길을 막는 것이니 없어져야 한다는 취지인 것 같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게 못하겠습니다 아니 그렇게 해서도 안되구요 노동자 노동당은 노동자,농민들의 정당이란 뜻입니다
    우리나라에 노동자 농민과 영세자영업자를 전부 포함하면 90% 정도가 되는 데 국민의 절대 다수를 대표하는 대표성있는 용어가 가장 대중적인 용어입니다
    노동당은 기존의 수구정당들과는 틀려야 합니다
    자신들의 계급적인 위치도 모르는 노동자 농민들이 요구하는 자기 발등을 스스로 내려찍은 요구에 응할 게 아니라 그들의 계급적인 자각을 일깨우고 단결을 통해 정치제도에서는 더욱 더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사회복지는 더욱 더 분배를 강조하는 쪽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그런데 과연 국민의 절대 다수인 노동자 농민 영세자영업자들이 더욱 더 강화된 형태의 사회복지 제도와 경찰력의 남용을 막는 경찰국가 방지책과 자본권력,언론권력,행정권력,정치권력 등등의 사회적인 통제를 찬성만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배운 만큼만 볼 수 없습니다
    결국 교육과 언론은 가진 자들의 입장 즉 지배계급인 자본권력의 입장에서 모든 사물을 보게 마련이고 국민의 절대 다수인 노동자 농민들에게 자본권력의 관점을 가르치고 따라서 노동자 농민들이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나타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대통령이라고 하면 과거의 임금과 비교해 절대 권력을 얘기하며 어떻게 임금에게 저렇게 할 수 있냐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본권력과 결탁한 부패한 정치권력은 역사의 시계바늘이 과거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야지만 자신들의 권력이 절대권력이 될 수 있고 아래로부터의 반발을 탄압이라는 방법으로 통제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과거 조선 시대 때에는 고을의 수령 즉 지금으로 보자면 시장 정도만 지나가면 모든 사람이 엎드려 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방들에게 몽둥이질을 당하는 게 아니라 자신들과 같은 일반 백성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게 그 때 사람들의 의식의 전부였겠죠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얘기가 길었네요 국민의 절대 다수인 노동자 농민을 통해 진정한 사회변혁을 이뤄내는 게 노동당의 몫입니다
    이를 포기하라고 종용하지 마세요
    길손 님이나 저나 과거 7,80년대에 비해 조금이나 더 인간답게 살게 된 것도 노동자들의 피땀어린 노동의 결과이지 사회운동의 결과입니다 비행기를 조정하고 기차를 움직이고 전기를 흐르게 해 우리생활을 더욱 더 편리하게 하고 각종 물류를 운반하고 배를 움직이고 도로를 건설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짓고 우리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를 만들고 쓰고 있는 화장지를 만들고 농민들은 우리가 먹는 먹거리를 기르고 해서 이 땅의 민중들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노동자 농민들의 "노동"이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노동자 농민이면서 노동자 농민들의 노동을 고마워 해야 하며 스스로 자랑스러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본권력에 맞선 싸움을 통해 좀 더 인간다운 새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길손 님...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향한 방법론적인 토론은 더 필요하겠으나 그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갈망은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 길손

    화물노동자님 처음 입사할때 약속된 임금이 있을것 아닙니까 회사준칙을 따를것을 약속하고 입사했을것아닙니가? 그것을 지키지 안았다면 투쟁을 할수도 있겠지만 정해진 월급이 잘 나온다면 그것으로 감사해야 되지 않을까요 일한만큼 노력한 만큼 내 맘에 들게 지급하는회사는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그것은 내가 사장님해야 되는데 제가 예전에 사업을 해보니 내사업 내가 해도 일한만큼 노력한 만큼 수입이 안됩디다 그게 된다면 이세상 부자안될사람 하나없고 성공못할 사람하나없지요 ^^ 님뿐만아니라 이세상 모든 사람들 다 피나는 노력하고 살자나요 농촌일 얼마나 힘듭니까 그런데 일한만큼 노력한 만큼 돈 벌이가 됩니까? 지금 쌀값이 농촌 사람들 맘에 드는값입니까? 저도 가난한 사람입니다만 착하게 살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회사있는동안 최선을 다해 일해주고 주인말에 순종해야 복을 받습니다 내가 아는 어떤사람은 가락동 채소시장 어느점포에서 내일처럼 열심히 일해 주었더니 그집나올때 주인이 눈물을 글성이며 그동안 너무고마웠다 하며 퇴직금 외에 삼천만원을 더주더랍니다 그것으로 하대원 주공아파트 샀는데 재건축하여 40평대 아파트에 사는데 큰 부자됐습니다
    묵묵히 회사를 위해 열심히일해 회사를 키우는것입니다 사장님을존경하고 순종하여 주인을 감동시키는것입니다 그도 사람인데 그공을 있지않을것입니다 그것이 투쟁하여 얻는소득보다 더 큰것입니다 거스려 대적하는일은 거듭말씀드리지만 당신이 망하느길입니다 그 사장님전에 하나님이 가만내버려 두지 안습니다. 정 맘에 안들면 사표내고 나와 다른일을 찿아 보시는게 현명하십니다

  • 화물노동자

    길손님도 역시 우리를 편견으로 보시는군요.
    사장이 망하게 생겼는데 우리만 욕심내는걸로 말하시네요
    절대 그런것이 아닙니다. 있는사람들이 너무욕심을 부리고 노동자들을 혹사 시키기 때문에... 있는사람들은 철저한 이익만 추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당하게 노동자들을 해고하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탄압을 하기 때문에.. 심지어 노동조합 자체를 부정 하기 때문에.. 이러하니 충돌은 불가피 한것입니다.
    노와사는 바늘과 실 입니다 불가피한 서로가 땔수없는 공생관계 인것을 무조건 복종을 하라... 하기싢으면 나가라....
    이런 한심한 권위를 내새우는 자본가가 문제입니다.
    무한 시장논리를 들이대며 철저하게 노동자들을 경쟁시키며 저들은 이익만 챙기는 모순을 우리는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 길손

    화물노동자님이 그회사 사장님 되셨다면 똑같을것입니다 지금 님은 내 일한것에서 조금도 손해없이 다 챙기려하시잖습니까? 기업인은 이윤추구가 목적이죠 수억 수백억 투자해놓고 노동자 비슷한 이윤얻을것이라면 뭣하러 골치아푸게 사업을 하겠습니까 기업인이 부자되는것 미워하지 맙시다 그도 유가폭등 원자재 폭등속에 기업하기 힘들고 자칫 조금 잘못하면 부도내서 회사문닫을수 있잖아요 그 부자들이 세금을 많이 담당하기 때문에 우리서민이나 노동자가 얻는이익도 많잖아요 그들도 겨우 밥세끼 먹고 살면서 노동자 보다 10배 100배 골 골치아풀것입니다 죽을때 그대로 나두고 가기때문에 우리 자녀들 직장될것이잖아요 오히려 불쌍히 여기는것이 내가 복받는 비결입니다.

  • 화물노동자

    길손님 !
    우린 이미 많은 양보를 하고 있습니다.
    양보를 하다못해 생존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에서 투쟁이란 말은 매우 두렵고 가슴 아프고 정말 하기싫은것이 투쟁 입니다.
    투쟁을 결정 하기전에 얼마나 많은 고통속에 조합원들과 신중한 토론과 고민을 하면서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마지막으로 결정 합니다. 파업을 하기전에 사측과 인내를 갖고 대화로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사측은 대화 자체도 거부하고 무시하며 제멋대로 해고하고 심지어 엄무방해로 고발를 하면서 우리의 목을 조르는데만 열중 합니다.
    최소한 우리를 인정한다면 대화에는 나서야 해야지요.
    대화조차도 거부하면서 무슨해결이 나겠습니까 ?
    물론 노사가 서로 신뢰하면서 잘운영되는 기업체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못되먹은 악질자본도 많이 있다는것을 길손님은 인정을 해주셔야 됩니다. 이것조차 인정을 안하시면 님과의 논쟁은 더이상 무의미 합니다.

  • 길손

    화물노동자님 님께서도 나도 한번 풍족한 생활 넉넉한 생활하며 노동자라는 딱지를 떼어버리고 싶으시다면 가까운 개신교측 교회에 다니시며 신앙생활을 잘 하시는것입니다 부자되려면 정확한 십일조를 드리십시요 하나님이 쌓을곳이 없도록 복을 주신다했습니다 록펠러는 7살때 부터 십일조를 드리며 오늘날 세계적인 부호됐지않습니까 모나미볼펜 사장님도 부도직전 막막한 가운데 누구의 권유로 교회에 가서 설교를 듣던중 베드로가 예수님말씀을 듣고 시키는대로 했더니 큰 물고기가 153마리가 잡혔다는말을 듣고 하나님 저도 예수님말씀대로 살테니 같은 복을 주세요 하고는 공장에 돌아와 Monnami 153 이라고 이름을 짖고는 하나님 100만타스 팔리게 해달라고 기도했답니다 옆에서 듣는 사람들이 저사람 미쳤다고 했는데 그 기도가 응답되어 100타스가 뭡니까 지금 500만타스도 더 팔렸을것입니다 남들회사는 다 망했는데 모나미는 지금도 건재 하지않슴니까? 자신을 화물노동자 라고 하시는 분이시여 아님니다 당신은 세계적인 인물이십니다 지구 창조이래 딱 한명으로 지음받은 존귀하신분입니다 세상을 그렇게 사시지마시고 나를 지으신 하나님 말씀을 듣고 세계적인 인물이 되십시요 님께서도 반드시 모나미 볼펜 사장님처럼 되실수 있습니다 ^^.

  • 화물노동자

    더이상의 댓글이 무의미 한것 같아서 그만할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길손님과 저와의 토론을 보는 많은 네티즌님들이 그나름대로 판단 해주시리라 생각됩니다.
    허나 안타까움이 있네요. 토론이란 자신의 생각을 말하면서 한편으론 상대방의 생각도 존중을 해주어야 알찬 토론이 될거라 생각 됩니다. 헌데 논점은 온데간데 없고 느닷없이 종교관념으로 저를 가르키려 하네요... 아묻튼 그런데로 보람은 있었습니다.
    길손님 !! 좋은 추석보내시구여.. 다음에 또....

  • 길손

    화물노동자님 감사하구요 진실로 부탁드립니다 돈 몇푼 더받아낼려고 사용자와 싸우지 마시고 힘을 합쳐 웃으며 그들 사용자를 도우십시요 그들을 감동시키십시요 "회사를위하여 나를 희생시키고 오히려 주십시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넘치는복을주실것입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히에게 안겨주리라"(눅6:38) 내가 조금 손해보고 주는것이 복받는일입니다 이말씀을 듣고 지하실에서 어렵게 살던 어떤목사님이 하나뿐인 자기집을 팔아 가난한 목사님들 2000명에게 양복을 한벌씩 사주었더니 일년후부터 생각지 않은 부동산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엄청난부자 목사님 되셔서 그것으로 많은사람에게 베푸는자 되셨습니다 몇해전에 강릉에 물난리 나서 집들 다 떠내려간 동네에 가서 집을50채 지어서 보증금 5000원에 살기싫을때까지 살게 해주는일도 했는데 이것은 그가한일중에 일부 한건에 불과합니다 남자가 X차고 세상에 태어났으면 무언가 나라와 민족과 이웃을 위하여 좋은일을 하다가 죽어야 조상볼면목도 잊지않겠습니까? 투쟁하고 싸워서 몇푼 더받은것이 살이되고 피가되겠습니까? 오히려 저주로 내게돌아오는것입니다 제가 드린말씀을 님께서 받아드리건 안받아드리건 님의 마음이지만요 저는참진리를 말씀드린것입니다 저는 진실로 화물노동자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