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트·콜텍 기타노동자 위한 후원콘서트 열려

"당신에게 삶의 노래를 돌려주고 싶습니다" 14일까지 클럽 빵에서

세계 기타 시장 3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수백억 대의 흑자를 기록하면서도 회사의 고질적인 '노조 혐오'로 공장 폐업과 정리해고 사태를 겪은 콜트-콜텍 노동자들을 위해 오늘부터 일주일간 콘서트가 열린다.

'콜트·콜텍 기타 만드는 노동자와 함께 하는 문화노동자들'이라고 밝힌 이들은 9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라이브클럽 '빵'에서 헌정콘서트를 연다.

일주일간 열리는 이 헌정콘서트에는 꽃다지, 우리나라, 연영석 등 민중가수들은 물론 홍대 인근 클럽에서 활동해 온 유명 밴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 기간 동안 낮 12시부터 5시까지는 기타 제작 공정 전시, 사진작가 노순택 사진전, 시 낭독, 후원 벼룩시장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콜트-콜텍 노동자들은 위장폐업 철회와 교섭을 요구하며 6백여 일간의 노숙농성, 15만 볼트 송전탑 고공농성 등의 투쟁을 벌여 왔다.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을 위한 1주일간의 헌정 콘서트

- 일시 : 2008년 12월 9일(화) - 14일(일)
- 시간 : 전시 및 기타 프로그램(낮 12시부터), 콘서트(저녁 7시 30분부터)
- 장소 : 홍대 앞 클럽 빵
- 일일 공연료(후원기금) : 10,000원(1일, 1 Drink 포함)
- 후원계좌 : 하나은행 159-910119-60607 신유아
- 문의 : 문화연대 02-773-7707 클럽 빵 02-6081-1089

태그

금속노조 , 문화연대 , 콘서트 ,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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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훈

    김폴폴 나는 호빵같은 무대. 새로운 모색.. 좋았습니다

  • 약한사람

    다양한 계층의 만남이 공감대가 이루어지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 오소라

    남의 덕에 세상살면서 방종운이란 이름석자 세상에 남기려고 안달난 사나이,,,
    콜트 조합원들의 한 맺힌 절규 방종운 너는 아느냐,
    1년만 싸우면 공장으로 돌아갈 수 있다던 너의 말에 속아 지나온 지난 7년의 고단한 삶을,,,
    콜트 방종운 더는 조합원과 너의 처자식 눈에 피눈물을 흐르게 하지마라,
    내직장 내일터 지키며 싸우자던 조합원들의 바람을 자신의 이름석자 남기고파 묵살하고
    자신의 전매특허이자 필살기인 배수진을 치고 벼랑끝 전술로 승부 조합원들의 일자리를 빼앗아버린 파렴치 그대이름은 방종운
    콜트 방종운의 2007 정리해고 배수진 벼랑 끝 대 전술 기억하느냐,
    콜트 방종운 운명의 그날 2007년 9월 21일 기억하라,
    콜트 방종운이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160여 조합원과 19명의동료 자신의 처자식에게 속죄하는 그날까지,,,
    콜트 방종운 마침내 콜텍에 노동조합 깃발을 올리고 개선장군 되어 돌아 왔노라,
    그때가 언제였던가,
    콜트에서 콜텍에도 노동조합이 필요하고 절실하다며 뜻을 모으고 1~2차에 걸쳐 콜텍 방문하였으나 콜텍 노동자들은 우리는 노동조합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며 우리를 돌려보냈지 그러던 어느날 콜텍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 하기위해 대충지부로 달려갔다는 소식이 콜트 조합으로 날아들었지,
    그 소식을 접한 방종운은 뛸 듯이 기뻐하며 산적해있는 조합업무도 뒤로 제쳐놓고 대전으로 달려갔지 그리고 돌아와서는 콜텍 노동자들이 스스로 떨쳐 일어나 조합을 결성했음에도 확대간부 회의를 주제해 마치 콜텍 노동자들이 엄두도 내지 못한 노동조합 깃발을 자신이 꽂고 왔노라 자랑을 늘여놓았지 기억나느냐, 방종운
    2007년 9월 21일 너의 운명을 직시하라,
    그리고 침묵하라,
    그리하여 너의 죄를
    모든 사람들의 뇌리 속에서 삭제하라,
    콜트160 여 조합원과 19명의 동료 그리고 너의 처자식에게 까지도 모르게 하라,
    그리하여 너의 죄를 세상이 끝나는 날 너와 함께 땅에 묻어라,
    방종운 뭐시라고야 천민 악질자본 콜트악기 박영호의 돈을 받아먹은 자가 쓴 글입니다.
    삭제 부탁합니다.
    콜트160 여 조합원과 19명의 동료 그리고 너의 처자식까지도 박영호 사장 돈을 받아먹었다는 것이냐,
    방종운 너의 수준은 익히 알고 있지만 이정도 일 줄이야,
    아직도 너의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너의 죄를 콜트160 여 조합원과 19명의 동료 그리고 너의 처자식에게 뒤집어 쉬우는 버릇은 여전 하구나,
    콜트 방종운 운명의 그날 2007년 9월 21일 기억하라,
    너와 내가 빅딜을(주고받은) 한 그날을 기억하라,
    너의 욕심이 운명을 바꿔놓은 그날을,,,
    너의 과거를 알고 싶거든 지금 네가 160여명의 조합원과 19명의 동료 처자식에게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너의 미래가 알고 싶거든 네가 지금160여명의 조합원과 19명의 동료 처자식에게 하고 있는 것을 보아라.
    2007년 지회장시절 투쟁사업장은 지회장선거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너 또한 지회장직위를 계속해서 고수하고 싶었으나 지부 자유게시판에 연일 계속하여 지회선거를 실시하라는 글이 올라왔다,
    투쟁사업장이라 지회장선거를 하지 아니하고 계속 직위를 유지하고 싶었지만 주위에서 지회장 임기가 2년이고 지회장선거를 실시하는 해라면 해야 한다는 말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왔고 확대간부회의를 소집 간부들의 의견을 수렴하자 3명의 간부가 실시하자는 의견에 나는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입은 나머지 확대간부회를 소집한 가운데 일사천리로 선거를 치렀다,
    설마 낙마는 아니겠지 하지만 나의 예상은 처량한 신세가 되어 버렸다,
    인천지부자유게시판 (저승사자글펌) 2008/02/26 05:41
    방종운 네가 말했지 않았는가 말이다 회사가 정리해고수순을 밟기 위해 순환휴직 하려하는 것을 받아들이면 안 된다고 말이다, 하지만 너는 대의원들을 시켜 각 반별로 조합원들에게 투표를 강행하였다 조합원이 간부들이 반대하는데도 투표결과도 반대가 많았는데도 간부들의 만류에도 너는 자신의 업적에 눈이 어두운 나머지 회사가 조합원들을 정리해고 하는데 앞장섰다, 그렇게도 역사에 주인이 되고 싶어 했던 네가 방 씨 가문을 빛내고 싶어 하던 네가 되고 싶은 대로 되어서 좋으시겠습니다, 그려 존경하옵는 전 방종운 지회장님,

  • 선유리

    저는 어린이날이 싫어요ㅜ
    다른 집 아이들처럼 아빠엄마 손 붙잡고 가까운 야외공원이나 놀이동산을
    어린이 날이면 놀러 다니던 때가 우리 집도 있었죠,
    이제는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기억마저 희미할 뿐이에요,
    아빠가 콜트악기라는 기타를 만드는 공장을 다니시기 전까지요,
    아참ㅋ 저희 집 식구 소개가 늦었네요^^
    우리 집은 엄마아빠 그리고나 동생 1남1녀 네 식구에요,
    그곳에서 아빠는 10여년 근무하셨어요,
    대기업만큼은 월급을 받지 못하셨지만 엄마의 알뜰하고 꼼꼼하신 집안 살림살이
    덕분에 그래도 의식주 걱정은 못할 정도로 저희 남매는 자라왔지요,
    하지만 아빠가 악기제조 공장을 그만두신 후 가족의 생활은 이루 말할 수 없답니다,
    아빠가 악기회사에 다니실 땐 그래도 다달이 월급에 2개월마다 상여금을 정기적으로
    타시고 엄마의 알뜰 살림덕분에 부족한 걸 모르고 살았고 저희남매는 무럭무럭 자라왔지요,
    그런데 요즘아빠가 무척이나 술을 자주 마셔서 걱정이에요,
    요즘은 다니시는 공장도 자주 바꾸시고 가족과 대화도 예전 같지 않아요,
    아빠는 술을 마시면 항상 하시는 말씀이 계세요,
    그래도 그때가 좋았다면서 악기공장 말씀을 자주하세요,
    노동자들이 힘을 모아 노동자 권리를 찾아한다며 노동조합이라는 걸 만드시고 그때를
    회상하시며 안타까워 하셨죠,
    어느 조직이든 힘이 있고 없고를 떠나 서로 협력하고 의지하며 불의에 대항해 싸워하는 것을
    아신다면서 하지만 자신의 힘만이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의 힘만 최고라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곧잘 일을 그르치신다면서 아빠회사 노동조합에도 그런 사람이 있어 회사가 문을
    닫는 상항에 이르렀다고 말씀하셨어요,
    콜트 방 아저씨 자신의 주장엔 항상 강하게 발언 하셨다면서
    왜 남들에 의견에 그렇게도 무관심하고 이기적이셨나요,
    지금 자신의 향동에 말에 그 결과에 행복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