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9일, 핵심사업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시상식을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선정위원회 사무국에 통보했다.
이에 선정위원회(위원장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는 "시상식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당초 약속했던 지원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 반발했다.
이어 "이미 작년 12월부터 담당부서와 논의하여 진행된 상태에서 이제 와 핵심사업 운운하는 것은 구차한 변명에 불과하다"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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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문화체육관광부] |
그러나 불과 보름 후 민간 시상식은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게 좋다는 이유를 덧붙이며 지원 취소 방침을 통보했다. 시상식에 대한 개입만 배제하면 될 것을 지원 조차 끊어버린 것이다.
한국대중음악상은 한 해의 대중음악계를 정리하는 공익적인 시상식을 목적으로 올해는 대중음악평론가, 기자, 음악전문 라디오 PD, 학계 등 52명의 선정위원이 참여했다.
또 판매량이나 가수의 인지도 보다는 작품의 질을 우선시 함으로써 한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대안적 시상식을 추구해 왔다. 이에 지난 2006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이 시상식에 대해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해 왔다.
선정위원회는 "시상식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게 된 책임은 전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대중음악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어떤 방식으로든 3월 중에 시상식을 반드시 개최할 것"이라 입장을 밝혔다.
2009 한국대중음악상 종합분야 수상후보
올해의 음반
△갤럭시 익스프레스[Noise On Fire] △김동률[Monologue] △나윤선[Voyage] △버벌 진트[누명] △언니네 이발관[가장 보통의 존재] △W&Whale[Hardboiled]
올해의 노래
△언니네 이발관[가장 아름다운 것] △원더걸스[Nobody] △장기하[싸구려커피] △토이[뜨거운 안녕] △W&Whale[R.P.G Shine]
올해의 음악인
△김동률 △갤럭시 익스프레스 △버벌 진트 △언니네 이발관 △토이
올해의 신인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로로스 △비둘기 우유 △세렝게티 △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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