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고입법 더이상 늦출수 없다”

홍희덕, 민주당과 6월 국회서 특고입법 최우선

민주당이 민주노총을 찾아 특수고용노동자 보호입법을 6월 국회에서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한바 있다.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은 14일 “환영한다”며 함께할 것을 밝혔다.

홍희덕 의원은 1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18대 국회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반노동자 정책에 맞서 야당들이 당파적 입장을 떠나 노동자들의 권리 보장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희덕 의원은 “수많은 학자들과 노동계가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노동권 문제를 제기해왔지만 국회가 미뤄오다가 박종태 열사가 자결하시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희덕 의원은 오는 16일 대전에서 열리는 노동자대회를 시작으로 민주노총과 함께 특수고용노동자들을 비롯해 비정규직 장기투쟁 사업장들을 순회하며 이명박 정부의 노동탄압 문제를 제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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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 민주노동당 , 특수고용노동자 , 홍희덕 , 박종태 , 보호입법 , 6월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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