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18일 이후 쟁대위에서 파업여부 결정
정리해고 철회 없으면 파업은 불가피
김용욱 기자 2010.03.16 14:55
금속노조 금호타이어 지회는 14-16일 마라톤 대의원대회 끝에, 18일 이후 쟁의대책위원회에서 파업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0년 금호타이어 임금단체협상 교섭은 새로운 노조 교섭위원들이 새 안을 논의하는 내부 절차를 거쳐 진행 한다. 회사 쪽이 기존 안을 고수하지 않겠다고 밝혀 추가 교섭의 여지가 생겼기 때문이다. 파업돌입여부를 18일 이후로 넘긴 이유는 회사가 노조를 상대로 쟁위행위금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냈기 때문이다. 광주지법 민사 10부(선재성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2시에 가처분 신청 첫 심리를 연다. 일단 법원의 판단을 보고 파업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대의원 대회가 3일간 마라톤으로 진행된 이유는 회사 쪽 태도변화로 인해 교섭위원들이 추가 양보안을 낼지, 더 높은 안을 낼지 의견을 모으지 못했기 때문이다. 노조 내부에는 많은 입장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임금협상과 별개로 정리해고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노조파업은 불가피하다. 18일 가처분 신청 결과가 노조에 불리하게 나온다면 노조가 부담을 느낄 수는 있지만, 노조는 일단 회사 쪽이 정리해고를 철회하지 않는 한 파업은 예정대로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파업돌입 시기는 정리해고 시한 전인, 18일 이후 1주일 안이 될 가능성이 높다.
노사는 임금협상을 놓고는 회사가 임금 20%, 상여금 200% 삭감안을 냈고, 노조가 임금 10%삭감, 상여금 100%삭감안을 낸 상태다. 둘 사이 격차가 커서 회사가 교섭태도 변화를 보인다면 노조도 일정 양보안을 낼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회사가 어떤 안을 내든 정리해고 철회가 기본 조건이다. 다만 도급화 부분은 노조집행부도 핵심쟁점으로 놓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속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자연 퇴사자 도급화에 대해선 조합원들 사이에서 어쩔 수 없다는 분위기가 있다는 것이 집행부의 대체적인 시각으로 알려졌다”면서도 “비정규직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 부분을 받아들이는 것이 향후 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노조 내부에는 임금 삭감을 명시적으로 쓸 것인지, 회생 후에 원래로 돌아오는 일시적인 상여금 반납인지 등을 놓고도 입장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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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금속노조 금호타이어 지회] |
이번 대의원 대회가 3일간 마라톤으로 진행된 이유는 회사 쪽 태도변화로 인해 교섭위원들이 추가 양보안을 낼지, 더 높은 안을 낼지 의견을 모으지 못했기 때문이다. 노조 내부에는 많은 입장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임금협상과 별개로 정리해고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노조파업은 불가피하다. 18일 가처분 신청 결과가 노조에 불리하게 나온다면 노조가 부담을 느낄 수는 있지만, 노조는 일단 회사 쪽이 정리해고를 철회하지 않는 한 파업은 예정대로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파업돌입 시기는 정리해고 시한 전인, 18일 이후 1주일 안이 될 가능성이 높다.
노사는 임금협상을 놓고는 회사가 임금 20%, 상여금 200% 삭감안을 냈고, 노조가 임금 10%삭감, 상여금 100%삭감안을 낸 상태다. 둘 사이 격차가 커서 회사가 교섭태도 변화를 보인다면 노조도 일정 양보안을 낼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회사가 어떤 안을 내든 정리해고 철회가 기본 조건이다. 다만 도급화 부분은 노조집행부도 핵심쟁점으로 놓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속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자연 퇴사자 도급화에 대해선 조합원들 사이에서 어쩔 수 없다는 분위기가 있다는 것이 집행부의 대체적인 시각으로 알려졌다”면서도 “비정규직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 부분을 받아들이는 것이 향후 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노조 내부에는 임금 삭감을 명시적으로 쓸 것인지, 회생 후에 원래로 돌아오는 일시적인 상여금 반납인지 등을 놓고도 입장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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