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진 위원장은 “경북대병원 주차관리 노동자의 해고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곧 노동개악을 막아내는 것”이라며 “경북대병원을 공공병원으로서 대구시민과 중남구 구민에게 돌려드리는 일을 꼭 해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현재 노동당 상황으로 총선 후보로 나서기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고 있다”며 “하지만 평등·생태·평화 공화국을 제시하는 노동당이 총선에서 최소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두운 권력을 걷어내기 위한 시작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창진 위원장은 △최저임금 1만원 법 △기본소득제 시행 △대안에너지 확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을 약속했다.
최창진 위원장은 경북대병원 주차관리 해고노동자의 싸움을 알릴 수 있는 시간과 장소에서 공식 출마기자회견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대 특수교육과를 졸업한 최창진 예비후보는 그동안 평화캠프, 아르바이트노동조합에서 노동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권리 신장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벌여왔다.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서는 대구시의원 달서구제4선거구에 노동당 후보로 출마해 21.6%를 득표해 낙선했다.
한편, 중남구 지역은 현재 최창진 위원장을 포함해 새누리당 배영식, 이상목, 이상직, 이인선, 김휘일, 조명희, 남달구, 남창모, 곽상도, 김희국 예비후보와 무소속 박창달 예비후보까지 모두 1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