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일방 휴전선언

하마스도 일주일 내 이스라엘 군 철수 조건 휴전 발표

이스라엘이 17일 일방적으로 22일간의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 중단을 선언했다. 하마스를 비롯한 팔레스타인 저항세력들도 시리아에서 회의를 열고 18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일주일간의 조건부 휴전을 발표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일주일 안에 철수를 해야 한다는 요구다. 하마스의 선언은 17일 이스라엘이 일방적으로 22일간의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뒤에 나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저항세력이 각각 휴전을 선언했지만, 상황은 여전히 살얼음판이다.

이스라엘 "전쟁 넘어선 목표 도달" vs. 하마스, "국경열고, 군 철수해야"

"우리 팔레스타인 저항운동은 가자지구에서의 휴전을 선언한다. 적군이 일주일 안에 (가자지구에서) 철구하고 인도적 구호물품 및 기본 생필품이 들오 올 수 있도록 모든 국경을 개방할 것을 요구한다"고 모우사 아부 마르주크 하마스 정치국 부대표가 말했다.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열린 회의에는 하마스를 비롯해 이슬라믹 지하드, 알 니달, 팔레스타인해방민중전선(PFLP) 알 새카 등이 참여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18일 가자 시티와 주변 핵심 위치에서는 군 철수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자 지구 모든 지역에서의 '철수 시간표'는 고려하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아비탈 레이보비치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영구적으로 안전한 상황이 우리나라에 도래할 때에, 만약 그렇게 된다면 우리 군을 철수 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 그렇지 못하다"고 밝혔다.

"우리는 매일의 상황을 평가해야 하고, 그리고 나서 안전한 상황이 될 것인지 작전을 계속할 것인지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탈 레이보비치 대변인은 "작전은 끝나지 않았다. 총격을 멈춘 것 뿐"이라고 말했다.

살얼음판 같은 가자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목표를 성취했다며 일방적 휴전을 선언했다 올메르트 총리는 "우리는 전쟁과, 전쟁을 넘어서는 모든 목표에 도달했다"며 "만약 적들이 공격해온다면, 군사력으로 대응할 자유를 준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를 비롯한 팔레스타인 세력들도 승리를 선언했다. "상징적 수준에서 대단히 무거운 대가를 치렀지만, 마침내 팔레스타인인들은 이 땅에 남아 있다"고 가자에 있던 일부 사람들이 말했다고 아히만 모히엘딘 가자 통신원은 말했다.

그러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다. 18일 오전 휴전을 선언한 직후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로 16기의 로켓이 발사되었고, 이스라엘은 공습으로 대응했다고 이스라엘 측 관계자가 말했다고 <알자지라>는 보도했다.

가자와 이스라엘의 국경에 있는 또 다른 알자지라의 통신원은 "이 휴전은...어떤 순간이던지 끔찍하도록 잘 못 될 수 있다. 가자에는 수천 명의 (이스라엘) 군이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철군이 일부 이루어졌지만, 그 수는 확인할 수 없다. 그리고 그들은 바로 하마스의 저항세력의 인근에 있다"고 보도했다.

22일간의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사망자는 1,300여명에 달하고, 이 중 어린이가 410명 포함되어 있다. 부상자는 5천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스라엘 측은 민간인 3명과 군인 1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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