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마지막 호소, “덜 나쁜 당 아니라, 가장 좋은 당 선택해달라”

선거 전 마지막 집중유세, “노동자·민중 곁에서 늘 함께 할 것”

노동당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6월 3일 오후 5시부터 흑석동 중앙대 일대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는 노동당 중앙당과 서울시당 주도로 이용길 당 대표와 김혜경 고문 등 당의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출처: 노동당]

[출처: 노동당]

앞서 노동당은 유권자들에게 “더 이상 나쁜 것과 덜 나쁜 것 중에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더 나쁜 것을 이기기 위해 덜 나쁜 것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비록 그 좋은 것이 연약하고 보잘 것 없을 지라도 여러분들의 선택이 거름이 되고 햇볕이 되어 길지 않은 시간 안에 알뜰한 결실을 보게 될 것입니다”며 지지를 간곡히 호소했다.

이어 “노동당은 감히 우리가 대안이라고 선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노동당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노동자 민중 여러분, 여러분들이 바로 대안입니다. 이 사회의 대안은 바로 여러분 자신이며 여러분들의 곁에 노동당이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동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지역구 전국 2% 득표와 기초의원 출마자 전원 당선을 목표로 설정했다. 만약 노동당이 전국 광역지역구에서 2% 이상의 정당득표를 얻을 경우, 지난 2010년 지방선거 이후 4년 간 지원받지 못한 정당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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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 6.4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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