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울산 동시당직선거로 새출발

“일하는 사람들의 정치 실현하겠다”

통합진보당울산시당(비대위원장 류경민)이 울산시당위원장을 포함한 동시당직선거로 새출발한다. 이번 선거는 직장위원회와 현장분회장을 강화한 것이 눈에 띤다. 당직선거 후보자는 ‘일하는 사람들의 정치, 울산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제목으로 7일 시청기자실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출처: 용석록 기자]

통합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 후보로 김종훈 전 동구청장이 단독 출마했고, 총 55명을 선출하는데 55명 모두 단독출마했다. 투표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실시한다. 선거구 모두단독출마라 투표율만 높으면 입후보한 대로 당직자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당 북구지역위원장 후보는 윤종오 전 북구청장, 동구지역위원장 후보 김종훈 전 동구청장, 남구 조남애 구의원, 중구 문군호 전 중구지역위원장, 울주군 윤장혁 울주군지역위원장이 지역위원장 후보로 출마했다.

직장준비위원회 준비위원장 후보는 현대자동차, 세종공업, 학교비정규직노조에서 선출하고, 현장분회장은 고려아연, 송원산업, 한라공조,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효성언양, KG케미칼, 고강알미늄, 메티아, 현대중공업사내하청, 한국프랜지, 한일이화, 한국TRW에서 선출한다. 이 외 지역별 부위원장과 지회장, 분회장 등을 선출한다.

한편 윤종오 전 북구청장은 안전행정부 공직자윤리심의회가 복직을 제한한 것에 효력금지가처분신청을 낸 상태다. 결과는 10일께 나온다.

통합진보당 울산시당 동시당직선거 후보는 회견에서 “일하는 사람을 위한 진보정치에 당의 명운을 걸겠다”고 했다.
덧붙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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