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Shell)은 베네수엘라 해상 천연가스 개발 확대를 위해 정부와 협상 중이며, 트리니다드토바고 인프라를 활용해 대규모 가스전을 개발하려 한다. 이번 협정이 성사되면 약 20조 입방피트 규모의 가스 자원에 접근하게 되며, 이는 액화천연가스 생산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결국 이러한 움직임은 베네수엘라의 자원 개방 정책과 결합해 에너지 산업 재편과 외국 기업 영향력 확대를 동시에 보여준다.
페루 대선에 사상 최대인 35명의 후보가 출마했지만, 대부분 낮은 지지율과 실현 가능성이 부족한 공약에 의존하며 정치 시스템의 분열과 취약함을 드러내고 있다. 페드로 카스티요(Pedro Castillo) 축출 이후 이어진 정권 교체와 탄압, 부패 문제로 정치 불신이 심화되면서 유권자들의 피로와 무관심도 커졌다. 결국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의 다양성 확대라기보다 구조적 위기와 엘리트 중심 권력 구조가 지속되는 현실을 보여준다.
과테말라에서는 내전 시기 국가가 저지른 집단학살과 인권 침해의 진실을 기록하고 기억하려는 노력과 이를 억누르려는 정치적 압력이 계속 충돌하고 있다. 안헬리카 마카리오(Angélica Macario) 등 활동가들은 기록 보존과 진상 규명을 이어가며 정의를 요구하지만, 국가 권력과 사법기관의 방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과거의 기억을 지키려는 노력은 현재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둘러싼 투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테말라에서는 내전 기간 국가가 저지른 집단학살과 인권 범죄의 기억을 보존하려는 노력과 이를 억압하려는 정치적 압력이 충돌하고 있다. 안헬리카 마카리오(Angélica Macario)와 활동가들은 기록 보존과 진상 규명을 이어가며 정의를 요구하지만, 국가기관과 사법 권력의 방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역사 기억을 둘러싼 투쟁은 단순한 과거 문제가 아니라 현재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둘러싼 संघर्ष으로 이어지고 있다.
쿠바는 미국의 에너지 봉쇄로 심각한 식량·연료 부족에 직면하며 일상생활이 위협받는 인도주의 위기를 겪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역사적 관계와 디아스포라, 경제적 연결을 바탕으로 공동 지원을 확대할 잠재력이 크다. 결국 양국이 협력해 쿠바를 지원하는 것은 인도주의 대응을 넘어 미국 의존을 줄이고 외교적 자율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1976년 군사 쿠데타 50주년을 맞아 수만 명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마요 광장에 모여 독재 정권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참가자들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Nunca más)’을 외치며 실종자와 희생자들의 기억을 이어갔다. 결국 이번 집회는 과거 국가폭력에 대한 기억을 둘러싼 사회적 합의와 정치적 갈등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준다.
이 글은 쿠바의 위기가 단순한 내부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장기적 봉쇄와 국제사회의 소극적 대응이 결합된 결과라고 주장한다.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조차 실질적 지원 대신 상징적 지지에 머물며 쿠바의 고립을 심화시키고 있다. 결국 쿠바 문제는 다극 질서를 주장하는 국가들조차 실제로는 기존 질서에 순응하고 있음을 드러내며, 국제 연대의 위기를 보여준다.
브라질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비판하며 외교적 긴장 완화를 촉구하는 동시에, 에너지 자립성과 바이오연료를 활용해 전쟁 충격을 완화하려 한다. 특히 에탄올 중심의 연료 구조 덕분에 유가 상승 영향을 일부 흡수했지만, 비료 수입 의존으로 농업과 물가에는 큰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결국 브라질은 전쟁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에너지 구조를 바탕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불안이라는 구조적 위험에 직면해 있다.
미국은 러시아 유조선의 쿠바 입항을 허용하며 긴장 고조를 피하고 협상 여지를 유지하는 동시에 인도적 위기 악화를 방지하려는 계산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쿠바 정부에 대한 제한적 유화 조치나 협상 유도를 위한 신호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결국 이번 결정은 미국이 여전히 상황을 통제하면서도 외교·군사 부담을 고려해 선택적으로 압박을 조절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쿠바를 방문해 미국의 장기 제재로 인한 의료 부족과 전력난 등 심각한 어려움을 목격했지만, 그 속에서도 서로를 돌보고 협력하는 사람들의 강한 공동체 의식을 확인했다. 의사들은 부족한 자원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보고, 주민들은 창의성과 연대로 일상을 유지하며 위기를 견뎌내고 있다. 결국 쿠바의 현실은 단순한 빈곤이 아니라 외부 압박 속에서도 지속되는 인간적 연대와 회복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