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지부 이취임식을 통해 현대차지부 출발 선포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공식 출범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4월 4일 오후 3시 이·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행사를 통해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의 출발을 공식선언했다.

  이·취임식 후 현대차지부는 현판식을 가지기도 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잔디밭에서 300여 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3시 30분경부터 치러진 이·취임식은 참석한 조합원의 수는 많지 않았지만, 금속노조로 새롭게 출발하는 현대차지부의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하부영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각 단위노조 임원들과 김광식 민주노동당 울산시당 위원장을 포함한 지역 시구의원들도 참석해 현자지부 출범을 함께했다.

현대차노동조합으로서는 마지막 집행부로 남게 된 12대 집행부는 현재 박유기 전 위원장과 안연호 전 수석부위원장의 구속수감으로 인해 이날 이·취임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취임식에서 1대 현대차지부 집행부는 “구속자석방을 위해 현자지부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임사는 김권수 전 부위원장이 구속된 박유기 전 위원장의 옥중서신을 대독하며 이임사를 대신했다.

이상욱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사측에 대한 당부와 함께 “12대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현자지부가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사장의 축사 이후 축사를 한 정갑득 금속노조위원장은 “현자지부와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새로운 금속노조시대를 함께 열어 가자”고 밝히고, “1대 현자지부 출범을 축하하고 12대 집행부도 고생했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이·취임식을 끝낸 참석자들은 노동조합으로 자리를 이동하여, 정갑득 금속노조위원장과 이상욱 지부장이 함께 현자지부 현판식을 가지기도 했다.(장현찬 현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