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사측 일간지 전면 광고, 노조 “사기극 중단”

26일 교섭, 대표이사 불참으로 재개도 못해... 27일 교섭도 불투명

“이랜드 경영진 이성이 있는가”

  한겨레도 26일자 1면 하단 광고로 이랜드 그룹의 광고를 실었다.
이랜드 사측이 26일, 9개 종합일간지와 5개 경제일간지에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광고를 실어 노조 측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 광고는 한겨레 26일자 1면 하단 전면 광고로 실리기도 했다. 특히 이 광고는 교섭을 재개하기로 한 날에 나온 것이라 더욱 노조의 분노를 샀다.

노조 측은 이 광고에 대해 “노동자들은 배를 곯아가며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일하게 해 달라고 하소연을 하고 있고 점주들은 늘어가는 피해에 수심이 가득한데 이렇게 거액 광고비를 날리면서 거짓 사실을 홍보하는 이랜드 경영진은 이성이 있는 사람들인지 의심스럽다”라고 반발했다.

이에 뉴코아-이랜드일반노조 공동투쟁본부는 26일 오후, 민주노총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측, 양보안 아닌데 양보안이라 주장
“거짓 선전할 시간과 돈 있으면 성실교섭이나”


이랜드 사측은 이 광고를 통해 “이랜드는 노사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현재의 경영여건으로는 가능한 한 최대의 양보를 하기로 결정했으나, 노조가 회사의 결정을 거부한 것에 대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랜드 사측이 양보한 안이라는 것은 뉴코아 외주화 중단, 홈에버 18개월 이상 비정규직 고용보장, 계약만료 비정규직 70명 재계약, 법 시행보다 2년 빠른 정규직화 등으로 밝혔다.

그러나 이는 교섭 당시 나왔던 사측의 구체적 안과는 차이가 있고, ‘양보안’이라고 보기에 힘든 조항들이 포함되어 있어 노조는 이를 하나하나 지적했다.

일단 노조는 “이랜드가 외주화 중단과 법시행보다 2년 빠른 정규직화 이행을 공표한데 대해선 환영한다”라고 밝히고, “그러나 외주화는 중단뿐만 아니라 철회돼야 하고, 정규직화는 제대로 돼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교섭에서 외주화 중단은 ‘1년 유예’라는 전제를 담고 있다. 이미 계약한 외주업체와의 계약이 마무리 되는 1년 후가 되어야 외주화를 중단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노조는 “외주화가 1년 연장된 것에 다름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있다.

또한 홈에버의 ‘18개월 이상 비정규직의 고용보장’은 노사가 이미 작년 3월 맺은 단체협약을 통해 약속한 것으로, 이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 이에 이를 양보안으로 볼 수 없는 것이다. 홈에버 사측은 18개월 이상 된 비정규직 노동자를 해고 해 지난 22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이를 ‘부당해고’라고 판결한 상황이다. 결국 양보가 아니라 법적으로도 사측이 잘못한 일을 그대로 이행해야 하는 것이다. 계약만료 비정규직 70여 명의 대부분은 이에 포함된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근로계약서 변조 등 위법한 사실이 밝혀져 원래 계약기간을 찾은 경우 등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이것을 두고 마치 고용보장을 해 준 것처럼 포장하니 대단한 사기술”이라고 사측을 비난했다. 2년 이상 된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는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비정규법에 따라 당연히 이행해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사측의 악선전에 대해 노조는 “박성수 회장과 경영진은 대국민 사기극을 그만두고 조합원들에 대한 손배가압류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성실교섭에 임해야 한다”라며 “거짓 사실 홍보에 들일 시간과 돈이 있으면 당장 파업 조합원들을 만나서 그들의 절절한 육성을 들어야 한다”라고 목소리 높였다.

26일 교섭, 노조 측 신변보호도 안하고 대표이사도 안 나오고

한편, 26일 재개될 예정이었던 교섭은 사측 대표이사가 참석하지 못하면서 열리지도 못했다. 노조는 노조 측 교섭위원의 신변보장을 요구하며 민주노총으로 장소를 제안했으나, 사측은 실무급만 교섭장으로 왔다. 이에 노조는 “대표이사가 나올 때 까지 기다리겠다”라며 교섭 재개를 위해 사측의 태도변화를 촉구했으나 결국 오후 9시 20분경 사측 실무진들은 교섭장을 떠났다.

이에 노조 측은 “대표이사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진행되는 교섭은 사측의 언론플레이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사측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교섭에서는 대표이사가 계속 참석했다. 사측의 태도가 바뀐 것에 대해 노조 측은 점거농성이 강제로 해산된 상황에서 이제 별로 잃을 것이 없다는 판단에 실무진만 보낸 것 같다고 판단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중단된 교섭은 내일 오전 10시에 재개하기로 했으나, 사측이 계속 실무진만을 교섭에 보낼 경우 실질적인 교섭이 재개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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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 이랜드 ,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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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게..

    대표이사가 교섭에 나올때 잘 협상하지...
    ㅉㅉㅉ

  • 이글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희 이랜드그룹은 비정규직법 시행과 관련하여현재, 뉴코아와 홈에버를 중심으로빚어지고있는 사회적 물의에 대해 국민여러분,정부,그리고 경제게에말할수없는 송구스러움을 전합니다,,

    이랜드 노,사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현재의 경영여건으로는 가능한 최대의 양보를 하기로 결정을하고 아래와같이 이행을하였습니다,,

    (뉴코아노조의 핵심요구사항인 외주화중단,홈에버노조의 핵심요구사항인 18개월

    이상비정규직 고용보장,계약만료됀 비정규직70여명에대한 제게약, 법시행보다 2

    년빠른 정규직화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위와같은 회사의결정을 거부한것에대해 정말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뿐만아니라 그들은 매장점거와 폭력적인 영업방해는 물론 불매운동까지벌이고있스며, 이로인해수많은 입점주들이 판매사원에게 월급을 주지못할 정도로 큰피해를 입고 있는실정입니다,,이러한상황속에서도 회사는 교섭을통한해결에노력외에는 뾰족한 대안이 없는것에 대하여 통탄을 금할길 없습니다,

    이미이문제는 단순히 뉴코아,홈에버라는한기업의 노,사갈등을넘어서 비정규직법을 반대하는세력들이 정치투쟁을 위하여 특정기업에게 희생양이 돼기를 강요한것이 돼어버린지 오래입니다,

    그들은 이러한 횡포들로 그들스스로 보호하겠다던 9만여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위기로 몰아넣고있는 모순을 범하고 있는것입니다,,
    앞으로 이랜드,뉴코아,홈에버,가문을 닫게됀다면 이것은 단순히 한기업이 사라짐을 뜻하는것이 아니라 우리사회가 이러한횡포를 용납하는것이됩니다,,

    이것은 한기업의 생사나존폐의 문제가아니라 우리사회의 질서와 미래가 달려있는 문제입니다,, 이에, 현명한 국민여러분의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이 있기를호소 드립니다,,

    앞으로 저희 뉴코아,홈에버는 폭력에는 단호하게 맞서되 모든문제는 대화를통해서 해결할수있도록 최선을다할것이며, 더욱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노,사,정 합의정신과 비정규직 법의취지에따라 노력하고 경주하는 기업이됄것을 다짐합니다,, 다시한번 국민여분께 사과드립니다,,




    이랜드,뉴코아,홈에버 임직원일동

  • 지나가다가

    이랜드자본은 까르푸를 인수후에 단체협상체결

    이랜드 단체협약 제16조는 "①회사는 입사한 지 18개월이 경과한 계약직 조합원에

    대해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기간 만료를 이유로 계약을 해지 않는다 ②전항은 본

    단체협약 체결 당시 회사의 계약직 직원으로 실제 근무하고 있는 직원에 한하여 적

    용한다"는 내용을 적고 있다.


    서울지노위의 결정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랜드 사측

    은 단체현약을 이행하지 않고 부당해고를 자행한 것이며, 노사교섭에서 ‘18

    개월 이상 고용보장’을 이야기하면서 상당히 양보하는 안을 제시한 것처럼

    한 것은 실 은 현행 단체협약을 준수하겠다는 것과 다름 아닌것이다.



    ▶이랜드불매◀ 뉴코아 사측의제시안중에는 외주화 철회가아닌 1년유예후 제논의라는것이었다



    ▶이랜드불매◀ 뉴코아노동조합이주장한안~ 외주화완전철회와 계약해지철회였다

  • 민주시민

    정말 박성수, 이랜드 자본가놈은 제정신이 아니군요

    물론 제정신 갖은 인간이면 그런짓거리를 하지 않겠지만요

    정말 노동자분들 힘들어도 열심히 싸우십시요, 의지 꺾지 말고

    그리고 민주시민들은 정말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몇년전 프랑스 지하철이 파업을 할 때 파리 시민이 TV인터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불편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불편하지만 정당한 노동자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므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지켜보고 함께 해야한다는 대답을 하더라구요

    정말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얘기하는 용기와 실천이 있다면

    그 용기있는 실천에 박수를 보내며

    잠깐의 불편함은 참아내고 약자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는

    성숙한 민주시민의로서의 자세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 sk

    내용을 입력하세요.이랜드 가 전직원에게 게시판 알바을 시켰데요

  • 이랜드직원

    이랜드 직원들은 알바가 아닙니다.
    게시판에 글올리는 것은 답답해서 직원들이 올리는 것입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노조에 대항하지 않는 회사가 답답해 미칠지경입니다.
    이런 사태로 회사가 망하거나 제 월급을 못받는다거나 하는 사태는 없겠지만 이랜드 브랜드 간판을 걸고 장사하는 전국의 대리점 사장님들과 그가족들은 생계가 걸린 문제 입니다. 그 분들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서 답답한 마음에 리플이라도 달아보는 것입니다. 제발 노조는 우리 대리점 사장님들 괴롭히지 마시고 회사랑 직접 해결하세요.

  • ktf

    이랜드 사측이 입점 사장님들을 볼모로 노조와의 교섭을 해태하고 있습니다!

  • 안티탈레반

    체포영장 발부됐으면 도망다니지 말고 자수해라.. 무서워서 나오지도 못하면서 무슨 협상이냐..쩝..

  • 이랜드싫어

    너나 자수해라. 얼굴 안보인다고 자판앞에서 찌질한 답글이나 달지 말고 정체를 밝혀라

  • 박성수체포

    지도부 체포되면 박성수는 참 좋겠다 그치? 귀찮게 교섭안해도 되고, 직원 막 짤라도 되니까... 미쳤냐? 자수하게... 누구 좋으라고...

  • 얼씨구

    뭘해도 삐둘게 보는구먼 민노총에 들어간 매장주들보고서 불법행위라고 나가라고 하질않나...하튼 자기네들 불법행위는 정당하고...남이 하는 행동은 눈에 가시인가? 쩝...어떻게 노동운동을 한다는자들이..노동자 망신다시키고...거짓선전이나 도배하고 다니고...애이 한심해..

  • 절씨구

    노조는 어떠한 불법행위도 거짓말도 한적이 없다. 헌법에 보장된 파업권에 따라 행동했을 뿐이다. 불법을 저질렀어도 먼저 박성수가 크게 저질렀고 거짓말도 이랜드사측이 했다. 모르면 닥쳐라. 늦었는데 그냥 자라.

  • 하느님

    박성수와 광신도 그저 지네 장사 못하는 것만 짜증나는 속물들은 내 나라에 못오느니라

  • 제대로알아라

    니네들은 이랜드 자본이란말 자주 쓰던데 그거 왜 그렇게 부르는거니?
    그리고 알바란말 쓰지마라. 마치 80년 광주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군대를 조직해서 공수부대에 맞선것 처럼 직원들이 들고 일어나는 사실을 모르는가 보지?(정말 세상이 너무 변했다 진보 및 좌익도 이렇게 타락할 수 있는지.) 너희들은 이랜드에 대해서 너무 몰라.. 너희들은 이랜드 직원들이 단순히 경영진의 강요에 동원되는 것이라고 말하겠지만, 정말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될꺼야. 잘못 건드린거야. 이랜드 직원들을...

  • 민노충

    난 민중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따나라당 이재오가 생각난다. 나 젊은 시절 "민중의 힘,민중의 희망, 민중당!"이란 구호로 민중들에게 사기쳐먹던이가 바로 지금 딴나라당에서 꼴통 노릇 하고 있는 이재오다.
    그런데 지금의 노조지도부나 민노충,뭔노당 지도부들 보면 이재오의 얼굴과 오버랩된다. 그들이 진정으로 노동자들을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투쟁할까?
    역설적이지만 민노충이나,뭔노당,노조 지도부는 갈등과 분열을 자양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어떻게든 갈등을 확대시켜야 자신들의 존재 가치가 있는 것이다.
    민노충이 끼어들어 지금의 협상이 어려워지는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지금 열심히 민노충 따라다니며 투쟁을 외치고 있는 친구들이 몇십년이 지난 후에도 민노충을 지지할까? 그들을 보면 20여년전 "민중의힘,민중의 희망,민중당"이라는 그럴듯한 구호에 현혹되어 쫒아다녔던 나를 보는것 같다.

  • 참 이랜드

    사실 이랜드 비정규직 문제가 터지기 전에는 이랜드가 무엇을 하는 회사이며, 비정규직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했다. 그러나 이랜드 비정규직 문제가 보도되면서,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민주노총 주장에 의하면 비정규직이 850만 - 통계청 통계로는 550만이면 직장인 2~3명 중 1명은 비정규직이라는 이야기인데, 앞으로 취직을 해야하는 우리의 자녀의 60~70%는 무조건 비정규직이로 취직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심각한 사회 문제로 우리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 신문보도에 의하면 대부분이 월 70 ~ 80만원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생계형 가장이자 어머니로 평생 투쟁이 먼지도 모르고 살아온 순수한 아줌마로 우리 모두 보호해야 할 사회적 약자로 생각된다. 그렇기 때문에 비정규직 보호법이 만들어 진 것이고, 특히 이랜드는 기독교기업으로 사회적 약자를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하느님께 인도해야 할 책임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 건설근로자

    지하철에서 본 5가지 거짓과 진실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민주노초, 민노당은 시대가 바뀌었으니 이제 본색을 드러내고 역사에서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 민노충

    내용을 입력하세요.민주노총이 이랜드 非비정규직 사태에 대한 공권력 투입에 항의해 이랜드 불매운동을 비롯한 전면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21일 전국 이랜드 계열 매장 앞에서 연행 조합원 석방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27일까지 ‘이랜드 매출 제로 투쟁’을 벌이겠다고 했다. 이 때문에 뉴코아 강남점을 비롯한 전국 29개 매장이 1~2시간씩 영업을 중단해야 했다. 민노총이 이랜드 노사문제에 끼어드는 바람에 노사 간 타협이 불가능해지고 공권력에 의한 강제해산을 불러온 것이다.

    노사 협상에서 회사측은 뉴코아 계산직 일자리를 외부 용역회사에 넘기는 外注외주 전환을 중단하고, 이미 용역회사 직원으로 신분이 바뀐 계산직에 대해서는 용역 계약이 끝난 뒤 직접 채용하기로 하는 등 노조 요구를 상당 부분 받아들였다. 그런데도 노조측은 용역회사 직원 신분인 계산직을 한 달 안에 직접 채용할 것을 고집하는 등 당초 요구에서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다. 민노총이 이랜드 사태를 이랜드 직원의 처우개선이 아니라 비정규직 투쟁의 상징으로 몰고 가려 했던 탓이다.

    2004년 GS칼텍스 파업에서나 2006년 포항 건설노조 파업에서나 민노총이 나섰다 하면 많은 노동자들이 직장을 잃고, 그 가운데 상당수가 司法사법 처리되고 회사도 치명적 피해를 입는 ‘다 같이 망하는’ 사태로 끝나고 말았다.

    민노총은 이랜드 불매운동에 나서면서 “이랜드가 간판을 내리느냐, 민노총이 깃발을 내리느냐의 싸움”이라고 했다. 그 말대로 이랜드가 간판을 내리게 되면 정규직, 비정규직을 가리지 않고 이랜드 직원 모두가 가장 큰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민노총은 이랜드 직원들을 위해 이랜드가 망할 때까지 투쟁하겠다는 것이다. 결국 노동자들이라도 살려면 이랜드 직원들이 민노총을 버려 민노총이 깃발을 내리게 하는 수밖에 없다.

  • 민중언론?

    좌파언론 참세상이라고 바로 써야 되지 않나?
    민중언론과 좌파언론은 다른데...

    민노총과 민노당, 각종 단체들이 빠져야 제대로 된 협상을 할 수 있을거라고 본다..

  • 박랜드

    내용을 입력하세요.노무현정권은 헌법에 보장된 파업권을 보장하고,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를 일삼는 박성수회장부터 구속하라.

  • 박랜드

    7월 25일 서울서부지법은 이랜드리테일회사가 이랜드 일반노조와 조합원을 상대로 신청한 영업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홈에버 매장 32곳에 대한 점거나 시위, 유인물 배포 등을 금지시켰다. 재판부는 “노조의 쟁의행위로 매출액이 크게 감소했고, 영업매장을 강제로 점거하는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위력을 행사함으로써 회사의 정상적인 영업행위를 방해했다”며. “금지를 명하는 행위는 신청인의 소유권·점유권 및 시설관리 권능에 대한 침해로 방법 면에서 정당한 쟁의행위의 범위를 넘는 것으로 위법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법원의 결정은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노동기본권인 ‘파업권’을 침해하는 결정이다. 방법 면에서 정당한 쟁의행위의 범위를 넘는 것으로 위법하다는 결정에 대해 위법하다는 근거가 무엇인지 전혀 나와있지 않다. 위법한 것이라고 법원이 지적하고 있는 시위, 유인물배포, 점거의 문제는 헌법에 보장되어있는 노동자의 파업권에 해당하는 정당한 활동인 것이다. 법원의 이러한 결정은 유통회사의 이윤에 타격을 주는 유통노동자 파업의 성격을 전면 부정하는 것이며, 뉴코아-이랜드노동자들을 넘어 이땅 1500백만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인 파업권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만약 금속사업장에서 금속노동자들의 파업으로 그 사업장 내에 있는 사내하청업체가 일을 못하게 된다고 노무현정부는 영업방해가처분신청을 수락할 수 있는가? 지금까지 어떤 사업장에서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을 노무현정부는 방법적 문제를 거들먹거리며 유통사업장에는 적용시키려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같은날인 7월 25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는 이랜드 사측이 이랜드 일반노동조합의 노동자를 해고, ‘18개월 이상 된 비정규직 노동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해지 않는다’는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과 관련 부당해고행위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랜드 단체협약 제16조는 "①회사는 입사한 지 18개월이 경과한 계약직 조합원에 대해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기간 만료를 이유로 계약을 해지 않는다 ②전항은 본 단체협약 체결 당시 회사의 계약직 직원으로 실제 근무하고 있는 직원에 한하여 적용한다"는 내용을 적고 있다. 서울지노위의 결정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랜드 사측은 단체현약을 이행하지 않고 부당해고를 자행한 것이며, 노사교섭에서 ‘18개월 이상 고용보장’을 이야기하면서 상당히 양보하는 안을 제시한 것처럼 한 것은 실은 현행 단체협약을 준수하겠다는 것과 다름 아닌것이다.

    이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면 불법점거, 불법집회, 불법농성, 불법파업이란 말을 들어 노동자를 탄압하는 노무현정권과 이랜드사측의 이면에는 오히려 부당노동행위로 단체협약을 이행하지 않는 이랜드사측과 무차별적으로 공권력을 투입하여 폭력적으로 여성노동자를 탄압하는 노무현정권의 모습이 있다.

    우리는 어제 사법기관에서 결정된 두 가지 사항을 보면서 이랜드 사측이 저지르고 있는 극악무도한 반노동자적 행태와 이를 뒤에서 비호하고 있는 노무현정권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노무현정권은 헌법에 보장된 노동기본권인 파업권을 훼손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 그리고 단체협약마저도 파기하면서 마치 대단한 양보안을 제시하는 듯 대국민 사기극을 펼치고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를 일삼는 박성수회장부터 구속하라.
    우리는 정당한 우리의 요구를 관철될 때까지 많은 연대단위와 끝까지 투쟁할 것미여, 1500만 노동자의 파업권을 사수하기 위한 전면적 투쟁에 나설 것이다.

  • ㅋㅋ

    난 박성수와 이랜드 대표이사들 보면 전두환이 생각나는데? 노동자의 고혈을 자양분으로 살아가는 기생충같은 새끼들...

  • 너나 제대로 알어

    불쌍한 직원들. 지네 회장이 어떤 쓰레기인지도 모르고 열심히 비호하고 있구나.

  • 69

    박성수의 개들에게 천벌을!
    박성수의 개들에게 천벌을!
    박성수의 개들에게 천벌을!
    박성수의 개들에게 천벌을!

  • 69

    박성수의 개들에게 천벌을!
    박성수의 개들에게 천벌을!
    박성수의 개들에게 천벌을!
    박성수의 개들에게 천벌을!

  • 69

    박성수의 개들에게 천벌을!
    박성수의 개들에게 천벌을!
    박성수의 개들에게 천벌을!
    박성수의 개들에게 천벌을!

  • ㅉㅉㅉ

    민노당과 민노총의 기관지 좌파언론 참세상입니다..

  • ㅋㅋㅋ

    민주노총 기관지는 '노동과세계',
    민주노동당 기관지는 '진보정치' 가 있습니다.
    잘 알아보고 떠드시오. 허위사실 유포하지 말고...

  • 학생

    이랜드 직원 때문에 참세상 페이지뷰가 올라가는군요;;

  • 666

    정말 랜드가 똥줄이 타나 보네.. 정말 여기저기 특히 참세상은 거의 랜드 알바들이 독점하고 있네 ㅋㅋㅋ
    랜드 알바 아니라고.. 그럼 랜드 떨거지냐? 과연 이랜드가 기독교 교리를 경영이념으로 장사하는 회사인지 랜드알바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들도 먹고 살려고 이지랄 하는건 이해 되지만, 이랜드가 어떤 회사인지는 당신들이 더 잘 알거 아냐??
    정말 얌심을 져버리는 행동은 하지 말았으면 한다..

  • 박성수겨레

    굿바이 한겨레네..!!
    노동자를 죽이는 일에 물심양면으로 나서고 있는 언론..
    한겨레 문 닫아야겠네..

  • 이랜드 반품

    이랜드 불매, 반대, 리플 달아 전파합시다

    http://antieland.tistory.com/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