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백기투항할 때까지, 끝까지 간다”

[인터뷰] 박양수 뉴코아노조 위원장과 이남신 이랜드일반노조 수석부위원장

불성실 교섭과 공권력 투입이 이랜드 투쟁 전국적 확산

이랜드 그룹의 무분별한 외주화와 이로 인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집단해고, 정규직의 전환배치 등으로 시작되었던 이랜드일반노조와 뉴코아노조의 공동투쟁이 그칠 줄을 모른다.

이랜드일반노조의 홈에버 상암점 점거농성 21일째, 뉴코아노조의 뉴코아 강남점 점거 13일째, 정부는 “불법행위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라며 공권력을 투입해 합법 쟁의행위 중인 노동자들을 강제로 끌어냈다. 정부와 이랜드 사측은 점거농성장에 있던 노동자들을 끌어내고, 지도부를 구속시키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오히려 노동자들의 분노를 끌어내는 계기를 만들고 말았다.

민주노총은 이랜드 그룹 소속 매장의 매출을 0%로 만들어 버리겠다며 전국적인 불매운동에 나서고 있으며, 이에 지역에서는 아파트 자치회까지 나서 ‘나쁜 기업’ 이랜드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이랜드일반노조와 뉴코아노조는 매일 매일 이랜드 소속 매장들에 대한 타격 투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늘(24일)도 뉴코아 평촌점과 홈에버 상암점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조합원들을 농성장에서 강제로 끌어냈지만, 투쟁은 오히려 강화되고 확산되고 있다./참세상 자료사진

공권력이 강제로 끌어내 경찰서에 구금했던 조합원들은 모두 석방되었으며, 지도부도 김경욱 이랜드일반노조 위원장을 제외하고 모두 석방되었다. 이에 두 노조는 모두 새롭게 지도력을 구축하고 있으며 투쟁에 결합하고 있는 조합원은 매일 매일 늘어나고 있다.

이에 위기의식을 느낀 이랜드 그룹은 ‘내 직장 지키기 운동’을 직원들에게 요구하며 이랜드 사측의 일방적 입장을 주변 사람 100명에게 알리라는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 또한 ‘이랜드 월드’ 사장 명의로 노조의 쟁의행위를 “사탄의 유혹”이라고 표현한 이메일을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측은 누군가 이메일을 도용해 보낸 것이라 해명하고 있지만, 여론은 이미 이랜드 그룹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

결국 이랜드 사측이 교섭에서 ‘선 농성해제’ 고집을 버리지 않으며 교섭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았던 태도와 정부의 공권력 투입이라는 자충수가 사태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박양수 뉴코아노조 위원장,
“공권력 투입으로 무너지지 않을 것 이미 예견”


20일, 경찰에게 강제 연행되었다가 석방된 박양수 뉴코아노조 위원장과 이남신 이랜드일반노조 수석부위원장을 만나 현 상황과 이후 투쟁 계획을 들어봤다. 두 사람은 모두 정부의 공권력 투입에 대해 “최악의 자충수였다”라고 지적했으며, 이번 사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해서는 “박성수 이랜드 그룹 회장이 직접 나서야 함”을 강조했다.

  박양수 뉴코아노조 위원장/이정원 기자

정부의 공권력 투입에 대해 박양수 위원장은 “우리는 공권력이 투입된다고 해서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예견하고 있었다”라며 “오히려 공권력 투입 이후에 투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조합원들까지 다 나와서 매일 타격 투쟁에 함께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남신 수석부위원장도 같은 의견을 냈다. 이남신 수석부위원장은 “공권력 투입하는 날이 제 2의 YH사건과 비견될 수 있는, 참여정부는 스스로 간판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었고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참여정부는 최악의 선택을 한 것이고, 공권력 투입 요청을 성사시킨 이랜드 경영진도 최악의 자충수를 둔 것”이라고 지적하고, “평화로운 농성장이었음에도 체포영장 발부자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농성장을 짓밟은 것에 대해서는 두고두고 노무현 정부의 추악한 실체를 드러내는 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남신 이랜드일반노조 수석부위원장,
“박성수 회장의 신앙에 기댄 무노조 경영이 문제”


  이남신 이랜드일반노조 수석부위원장/이정원 기자

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원인에 대해서는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과 정부의 잘못된 노사인식을 지적했다. 박양수 위원장에 따르면 경찰의 투입으로 끌려나오는 조합원들을 사측은 사진을 한 사람 한 사람 찍었다고 한다. 사태해결보다는 또 다른 고소고발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남신 수석부위원장은 “노동조합 무력화를 늘 최대의 목표로 삼고 있는 박성수 회장의 신앙적으로 무장되어 삼성보다 더 비타협적인 무노조 경영 정책이 문제”라며 “이제 교섭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못할 것이며, 노동자들의 권리를 함부로 짓밟고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박성수 회장의 악한 지점이 죽지 않으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양수 위원장도 “대표이사가 사태가 이렇게 되기 전에 단 한 번이라도 먼저 나와서 함께 얘기했으면 문제가 심각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은 뉴코아 대표이사도 이랜드 그룹의 명령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이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려면 박성수 회장이 답을 줘야,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동투쟁, 끝까지 함께 한다”

문제는 이랜드 그룹 차원에서 진행되는 인사관리와 노무관리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박성수 이랜드 그룹 회장이 직접 나와야 하고, 뉴코아노조와 이랜드일반노조는 끝까지 공동투쟁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박양수 위원장은 “뉴코아, 홈에버 모두 이랜드 그룹 하에서 노무관리와 인사관리가 거의 똑같이 적용되고 있다”라며 “공동투쟁은 시작할 때부터 고민하고 함께 해온 것이다. 이 기조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민주노총의 총력투쟁 계획 하에서 함께 진행될 것이고 매일 매일 점포를 타격하는 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남신 수석부위원장은 조금 자세히 말했다. 이남신 수석부위원장은 “뉴코아노조가 정규직노조로서 비정규직 고용보장과 외주화 철회를 걸고 전면 무기한 파업을 결의한 것은 정말 존경스러운 일이다”라며 “유종의 미를 구하기 위해 공동요구를 가지고 공동교섭, 공동타결을 하는 것이 최선의 안이며 이를 성과로 이후 노조 통합까지 가는 것이 조직적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정에 있어서 지도부의 선언적 논의가 이니라 공동투쟁에 대한 기층으로부터의 신뢰를 바탕으로 가야할 것”이라며 “공동타결 선언에만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합법 쟁위행위 종료시기를 함께 하는 것을 조직적 목표로 가지고 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 노조는 모두 언제든지 공동교섭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남신 이랜드일반노조 수석부위원장/이정원 기자

“이제 850만 비정규직 노동자 전체의 투쟁,
중국 원정투쟁을 해서라도 이랜드 돈줄 막는다“


이후 투쟁계획에 대해서도 물었다. 현재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불매운동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며, 매일 진행되고 있는 매장 타격 투쟁도 위력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남신 수석부위원장은 “불매운동은 이랜드 자본 자체를 압박하는 투쟁이며 가장 중요한 투쟁이다”라며 “박성수 회장이 매출 타격 투쟁만으로는 무릎을 꿇지 않을 것이지만, 이랜드 그룹에 반하는 여론이 조금 더 확산되면 백기투항할 가능성도 높다”라고 전했다.

현재 이랜드 그룹은 한국에서 나고 있는 손해를 중국 매장을 통해 보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남신 수석부위원장은 “중국에서 들어오는 돈줄을 막을 것”이라며 “중국 원정투쟁까지 포함해 전방위적 투쟁을 전개해야 할 것이며, 길게는 추석까지 보면서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양수 위원장도 “교섭 과정에서 회사는 ‘우리는 몇 달 동안 버틸 수 있다’라고 말하더라”라며 “우리의 싸움은 이랜드 자본이 비정규법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악용했기 때문에 시작된 것”이라며 “이제 우리의 투쟁은 뉴코아, 홈에버만의 투쟁이 아니라 전체 850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이 되었다”라고 밝히고, “이 투쟁 승리 못하면 정규직마저 비정규직으로 전락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는 전부 잘릴 것”이라며 “전체 비정규직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원 믿고, 끝까지 간다”

박양수 위원장은 “김경욱 이랜드일반노조 위원장 몫까지 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양수 뉴코아노조 위원장/이정원 기자

박양수 위원장은 “경찰병력에 끌려가면서 눈물을 흘리던 조합원들 많이 걱정했는데, 부모님들이 나서서 오히려 끝까지 하라고 했다 하더라”라며 “김경욱 위원장이 감옥 안에서 걱정을 많이 하시겠지만, 조합원 믿고 끝까지 할 것이다. 다짐하건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김경욱 위원장의 몫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이남신 수석부위원장도 “위원장님에게 승리를 반드시 전리품으로 안겨줄 것”이라며 “지금 투쟁은 지도부가 이끌어가는 투쟁이 아니라 조합원들의 자발적 결의로 물밀듯이 밀려가고 있는 투쟁이다”라고 전하고, “지도부는 최소한 조합원을 배신하지 않을 결의, 조합원의 요구에 관련해서는 조합원 뜻을 따르겠다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코아노조와 이랜드일반노조의 싸움은 850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건 전국적 투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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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 이남신 , 뉴코아 , 박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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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리하자

    뉴터아 이랜드가 주저함 없이 힘찬 투쟁, 공동투쟁 한다면 반드시 악덕자본 이랜드를 박살내고 비정규 투쟁 승리할 것이다. 뉴코아 이랜드 노조 홧팅

  • 지겨워

    노조덕분에 협력업체 잘 망해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ㅡㅡ

  • 그만..

    이제 좀 그만 하시죠..언제까지 민노총의 꼭두각시질 하실겁니까..

  • 이봐

    위에 둘, 당신들이나 그만 해. 언제까지 자본가의 노예로 살텐가?

  • 제발 그만..

    이세상에 완벽하게 훌륭한 기업있음 나와보라고 하세요.
    다 죽일만큼 잘못한 기업이 어디있음니까.
    제발 저 좀 조용히 회사다니게 해주세요. 아님 진짜로 노조위원이 아닌 직원들을 위한 정책을 펴서 가입할 맘이 나게 하시든가... 노조싸이트 글도 맘대로 삭제하시더군요. -_- (직장맘)

  • 진짜..

    박양수..너무하네...
    지 혼자 살겠다구 박스 뒤집어쓰고 창고 구석에 숨어 있디가 잡혀 갔으면서..무슨 조합원 걱정을해...
    조합원들은 잡혀가든 말든 추접스럽게 숨어있다가 잡혀갔으면서..
    이미 전점에 다 소문났다....

  • 이런

    민노총 나쁜놈들...

  • ㅇ_ㅇ

    박양수 위원장님 힘내새요!!!!!

  • 진짜 참 세상

    1만 5천 이랜드 직원들이 국민 여러분께 호소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고객 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
    저희는 이랜드, 뉴코아, 홈에버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입니다
    지난 21일, 불법매장점거가 가까스로 해산되었지만
    노조들의 불법행위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강성 노조원들과 외부 세력들은 이랜드 그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매출 제로화로의 투쟁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랜드 그룹 자체를 공격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상 그들의 행위는
    이랜드그룹 직원 15,000명, 매장주 5,000여명, 입점업체 12,000명, 납품 및 협력업체 등
    9만여 명과 그들의 가족을 포함한 총 30여 만 명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이랜드, 뉴코아, 홈에버 직원일동은
    노조측이 ‘이 나라에서 이랜드가 없어져야 하는 이유’를 들먹이며
    주장하고 있는 <5가지 큰 거짓말>에 대한 진실을 시민 여러분들께 밝히고자 합니다.

    거짓 1. 비정규직 1000명을 대량 해고 했다는데?
    진실 1. 해고가 아니라 계약 기간이 종료 된 것입니다.
    - 유통업은 그 특성상 단기아르바이트나 파트 타이머가 많고 인원변동이 빈번하며
    까르푸도 역시 비정규직 인원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이랜드는 까르푸 인수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장기 근무한 비정규직은 단계적으로 정규직화 하고, 단기 근무자는 계약기간 만료 후, 근무성적 평가에 의하여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재계약이 안된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발생했으나, 노조가 주장하는 대량해고는 있지도 않았으며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거짓 2. 그룹 회장이 지난 해, 주식배당금으로 82억 원을 가져갔고
    130억 원을 교회에 바쳤다고 하는데?
    진실 2. 그룹의 회장은 지난해 전혀 배당 받지 않았으며, 회사는 순이익의10%를
    사회에 환원하였습니다.
    - 이미 공시된 바와 같이, 그룹의 회장은 지난해 배당을 전혀 받지 않았으며,
    이랜드 그룹은 창업 초기부터 당기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액 회사의 이름으로 사회환원 하는 것이며 북한주민돕기, 장학사업,
    제3세계 난민지원, 국내 장애우 노인복지, 국내외 긴급구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름다운재단 등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짓 3. 비정규직이 일하던 계산업무를 편법으로 용역(아웃소싱) 전환했다는데?
    진실 3. 경영 여건상의 필요로 적법하게 아웃소싱을 선택한 것입니다.
    - 뉴코아는 지난해부터 파트타이머 계산원 업무를 아웃소싱(외주화)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이것은 인건비 절감이나 비정규직 보호법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계산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전문화 하려는 취지였습니다.
    특히, 외주화를 진행할 때 기존 비정규직 파트타이머의 계약기간 보장과
    외주업체로의 정직원 채용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것은 불법도 편법도 아닌 경영환경에 따른 선택이고 적법한 것이지만,
    최근 회사는 노조와의 협상 과정에서 노동부의 중재등을 수용하여
    뉴코아의 외주화 중단을 결정하였습니다.

    거짓 4. ‘0 개월 계약’ 등 계약기간을 공란으로 비워놓고
    회사 맘대로 기간을 정하고 계약을 했다는데?
    진실 4. 계약 시에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근무일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워둔 것이었을 뿐입니다.
    - 기존 계약직 파트타이머 중에서 계약기간이 만료되고 나서 외주 업체로
    계약할 경우, 며칠간의 공백이 생기는 근로자가 있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에도
    직원들이 계속 일을 하기 원하였으므로 이 경우에 근로기준법상 근로계약 없이
    근무하면 안되므로 불가피 하게 1개월 이내의 근로계약을 체결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거짓 5. 계산원의 한달 급여가 80만원이라고 하는데?
    진실 5. 홈에버는 다른 동종업계 수준과 동일한 임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 할인마트 업무특성상 고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피크 시간대에 파트타이머를
    채용할 수 밖에 없으며, 이 계산원들은 직원 본인의 형편에 따라서 본인의 선택에 따라 근무 시간을 결정하며 시간당 급여를 받는 시간급제입니다.
    홈에버 역시 다른 동종업계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일일 근무시간에
    따라 개개인의 급여는 차이가 많습니다.

    위와 같은 <5가지 큰 거짓말>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주장하면서
    이랜드, 뉴코아, 홈에버의 생존을 위협하는 일부 노조원과 외부세력들에
    대하여 말할 수 없는 억울함을 갖고 시민 여러분들에게 호소합니다.

    부디 외부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위기에 처한 9만 이랜드 가족들이
    오로지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2007년 7월 23일
    이랜드, 뉴코아, 홈에버 직원일동 올림

  • ㅇㅇ

    민주노총은 뉴코아, 홈에버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나 상인들은 생각 안하나 보지..
    이런 것이 니들이 말하는 참세상이냐...

  • 맞는말

    "도대체 <이랜드>가 무엇을 잘못했는가?"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 서경석 목사, 이랜드 사측 옹호하고 나서

    김성원



    기독교사회책임의 서경석 목사가 최근 비정규직 문제로 비판의 도마위에 오른 이랜드를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서 목사는 22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랜드가 매도되는 현실을 보면서 매우 안타까웠다"며 "기독교인이 올바른 경제관, 기업관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독자들이 내가 하는 말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말을 이어갔다.

    서 목사는 "이번 사태는 비정규직 법에서 비정규직을 2년 이상 고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면서 이미 예견된 일이었는데 <이랜드>가 대표적으로 걸린 셈이 되었다"고 말했다.

    서 목사는 "비정규직을 무조건 차별당하는 사회적 약자로 보는 시각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개인 여건상 자발적으로 택한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비정규직이 갑자기 많아진 이유는 정규직 노동자들이 강력하게 임금인상투쟁을 한 결과 임금이 너무 상승해서 기업이 도저히 견딜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라며 비정규직 문제를 정규직 노동자들탓으로 돌렸다.

    서 목사는 "기업인의 가장 기본적인 사회공헌은 흑자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그래야 세금도 내고 고용 창출도 하고 이익의 사회환원도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그래서 이랜드가 이윤극대화를 위해 사회적 약자인 비정규직을 보호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는 주장은 옳은 주장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 목사는 "이랜드가 법을 위반했거나 환경을 오염시키다가 발각되었거나 세금을 포탈했다면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그런데 법의 허용 범위 내에서 임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것은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서 목사는 "이번에 이랜드 문제가 불거지게 된 것은 이랜드가 기독교 기업이라는 이유로 민주노총의 집중적인 공격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나는 이랜드가 민주노총의 공세에 밀리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랜드를 적극 두둔했다.

    서 목사는 이랜드의 행태를 비판하고 있는 일부 기독교계에 대해서도 "교회가 생각 없이 민주노총의 주장에 끌려다니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서경석 목사의 글 전문.

    도대체 <이랜드>가 무엇을 잘못했는가?


    요즈음 기독교 안에서 <이랜드>가 과연 기독교 기업으로 바람직했는가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기독교기업이라면 당연히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일에 앞장서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랜드>가 매도되는 현실을 보면서 나는 매우 안타까웠다. 이랜드가 잘못했다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 생각을 말하려고 하니 주위에서 극구 만류했다. 나의 진의가 잘 전달되지 않은 채로 무조건 이랜드를 옹호하는 사람으로 매도되어 내가 하는 다른 일조차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고심 끝에 말하기로 결심했다.

    나는 젊은 시절에 좌파였다. 그리고 다음에는 산업선교 활동을 하면서 노동자를 착취하는 기업과 싸웠다. 산업선교 활동을 하다가 YH사건과 동일방직사건으로 두 번이나 노동자와 함께 감옥에 갔었다. 그리고 민주화된 후에는 경실련을 창립해서 경제정의실현 운동에 앞장서서 당시의 재벌과 비타협적으로 맞섰다. 내가 이렇게 나의 전력을 밝히는 이유는 내가 <이랜드>를 옹호하기 위해서, 부자를 옹호하기 위해서, 혹은 기독교기업을 옹호하기 위해서 말하려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다. 기독교인이 올바른 경제관, 기업관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독자들이 내가 하는 말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는 비정규직 법에서 비정규직을 2년 이상 고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면서 이미 예견된 일이었는데 <이랜드>가 대표적으로 걸린 셈이 되었다. 2년 후에는 의무적으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해야 한다면 기업은 기업의 사정에 따라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거나, 구조조정을 해서 재고용 계약을 안 하거나, 혹은 아웃소싱을 해서 하도급 회사에 고용승계를 하게 하거나 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이 법이 거꾸로 해고를 재촉하는 결과를 빚게 되었다. 그래서 이 법은 없는 것보다 못한 법이 되었다. 도대체 고용안정이나 임금상승은 시장의 압력으로 되어야지, 법으로 강제하겠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그런데 비정규직을 무조건 차별당하는 사회적 약자로 보는 시각은 옳지 않다. 비정규직에는 몇 시간 밖에 일할 수 없는 처지여서 자발적으로 비정규직을 택한 사람들도 많다. 다시 말하면 비정규직은 고용의 한 형태다. 그런데 한국에서 비정규직이 갑자기 많아진 이유는 정규직노동자들이 강력하게 임금인상투쟁을 한 결과 임금이 너무 상승해서 기업이 도저히 견딜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업은 살기 위해 비정규직의 수를 늘리게 되었다. 이렇게 기업현실을 도외시한 정규직 노동자들의 집단이기주의적 투쟁이 비정규직 증가의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 비정규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정규직의 양보가 함께 있어야 한다. 물론 기업 중에는 정규직을 고용할 여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이윤극대화를 위해 비정규직을 고용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점이 비정규직 증가의 주된 원인은 아니다.

    비정규직은 사회적 약자이므로 무조건 정규직으로 전환시켜야 한다는 주장은 대부분의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주장이다. 그리고 기업들은 신규고용을 피하게 되어 그 결과 청년실업이 크게 증가한다. 그래서 사회적 약자를 생각할 때는 비정규직 보다 비정규직조차 되지 못한 실업자들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이랜드가 이윤극대화를 위해 사회적 약자인 비정규직을 보호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는 주장은 옳은 주장이 아니다. 기업인의 가장 기본적인 사회공헌은 흑자기업이 되는 것이다. 그래야 세금도 내고 고용창출도 하고 이익의 사회 환원도 한다. 우리는 지난번 대우가 공중분해 되고 IMF위기로 수많은 기업이 도산당할 때 기업이 망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사회에 이익을 주는가를 뼈저리게 체험한 바 있다. 그래서 기업주는 회사 사정이 좋지 않을 때 당연히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임금부담을 줄이는 노력을 열심히 해야 한다. 그리고 교회는 이러한 노력을 매도하면 안 된다.

    성경에서 말하는 경제정의를 그대로 현실에 대입시켜 기독교기업을 압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의 목표임이 분명하지만 그것을 실현하는 방법은 우리의 현실 속에서 찾아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기독교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나는 이랜드 회사의 세세한 경영내막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이랜드가 특별히 잘못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이랜드는 비정규직의 생존권을 마구 박탈한 것이 아니었다. 오래된 비정규직은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고, 회사 사정 때문에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없는 사람은 하도급업체의 정규직이 되게 해서 고용을 승계하고 임금을 25% 인상시켰다. 그리고 회사의 사정이 좋아지면 다시 정규직으로 고용하겠다고 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이랜드가 문제가 많은 홈에버와 뉴코아를 인수하게 되면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는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물론 이랜드가 재력이 튼튼해서 모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고도 견딜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했다고 해서 이랜드가 비난받아서는 안 된다.

    이랜드가 법을 위반했거나 환경을 오염시키다가 발각되었거나 세금을 포탈했다면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런데 법의 허용범위 내에서 임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것은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더욱이 이랜드는 사회복지를 위해 무척이나 애를 써온 기업이다. 이랜드가 130억의 십일조를 낸 것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이랜드가 130억을 빈곤층을 위해 쓸 것이 아니라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데 써야 한다는 주장이야말로 노조의 극단적인 집단이기주의의 표출이다. 기업이 자기들끼리만 잘 살려고 하지 않고 더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기독교적인 태도다. 다만 기독교인 기업주는 돈을 벌더라도 그 돈이 자기 것이 아니라 다 하나님의 것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그런데 박 회장은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검소하게 사는 분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 이랜드 문제가 불거지게 된 것은 이랜드가 기독교 기업이라는 이유로 민주노총의 집중적인 공격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기독교 기업은 윤리적인 비난에 약할 수 있기 때문에 민주노총이 이점을 십분 이용한 것이다. 그래서 민주노총은 이번 기회에 비정규직을 없앨 생각으로 비정규직은 잘못된 것이라는 인식확산을 위해 이랜드를 집중공격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이랜드가 민주노총의 공세에 밀리지 않기를 바란다. 이랜드는 후퇴하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그렇게 했을 때 살아남지 못하는 기업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 살아남지 못하는 기업들을 위해서 이랜드는 민주노총의 공세에 밀리면 안 된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동차회사가 항상 노조에 끌려 다니면서 타협하는 바람에 우리나라 노사관계의 바람직한 정착에 큰 악영향을 끼쳐 왔는데 이랜드가 그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
    교회가 생각 없이 민주노총의 주장에 끌려 다니면 안 된다. 이랜드를 향해 ‘이랜드가 기독교기업이기 때문에 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사회적 약자 보호를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라고 말하면 안 된다. 그것은 실업을 증대시키고 경제를 망하게 하는 길이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양산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어떤 사람은 이랜드가 “기독교 기업임을 내놓고 밝힌 것이 문제”였다고 말한다. 그렇게 한 이상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면 차라리 기독교 기업임을 자처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이다. 이 말에 일리가 없지는 않다. 이번이랜드 사태가 선교에 부담을 준 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생각에 동의하지 못한다. 우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는 것이 옳다는 사고방식 자체에 문제가 있다. 이 생각은 고용을 감소시킨다. 해고가 쉬워야 고용도 증대되기 때문이다. 또 보다 많은 크리스챤 기업인들이 힘들더라도 자기 기업이 기독교 기업임을 공표하고 기독교 기업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분투하는 것이 훨씬 더 옳은 태도다.

    기독교기업에게 높은 기준을 요구하면 이랜드까지는 살아남겠지만 대부분의 다른 기독교 기업은 살아남지 못한다. 높은 기준을 지킬 수 있는가의 여부는 신앙보다 경제형편에 의해 결정되기 마련이다. 기독교기업도 얼마든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살아남기 위해 임금부담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 얼마든지 올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지 않으면 기독교기업의 윤리적 기준을 지키지 못한 것이라는 주장은 정말로 현실과 동떨어진 생각이다.

    그래서 나는 말하고자 한다. 이랜드에 쉽게 돌을 던지는 것은 노동자의 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의 집단이기주의와 떼쓰기의 편에 서는 것이다. 다만 한 가지, 뉴코아와 홈에버가 경영형편이 좋은 데도 정규직화를 하지 않았는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랜드의 주장대로 경영형편이 완전 정규직화를 뒷받침할 수 없는 처지라면 교회는 이랜드에 돌을 던져서는 안 된다.

    2007/07/24 [10:37] ⓒ 뉴스파워

  • 이제 그만

    이번사태는 정작 이랜드와 노조와의 싸움보다는 민노총과 민노당의 개입으로 커진것 같네요.만약 이번 사태로 이랜드가 망한다면 이번애 해고된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요?걱정입니다...

  • 냄새

    어쩐지 뉴코아,홈에버 노조위원장이 이걸 이용해서 민노총으로 진출하려고 하는 냄새가 풍겨!! 아주 역한 냄새 우웩

  • 너나 그만

    이번사태는 정작 이랜드와 노조와의 싸움보다는 노동부와 경찰의 개입으로 커진것 같네요. 만약 이랜드 박성수가 끝까지 개긴다면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은 어디로 갈까요? 걱정입니다...

  • 악취

    냄새 / 어쩐지 너한테는 뉴코아,홈에버 사측이 작성한 여론조작 매뉴얼의 더러운 냄새가 풍겨!! 아주 역한 냄새 우웩

  • 거참

    이상한 놈들은 썩! 물러가라! 여기는 니네가 놀는 곳이 아니니라!

    지금 문제는 다 이랜드가 노동자들 해고하고, 목숨 줄 끊어놓을려고 해서 벌어진 일이다! 제발 사태파악좀 잘 해라~

  • 고만해라

    민주노총은 더이상 이번일에 끼어들 자격이 없다.
    문제만 계속 키우고, 그 과정에서 본인들의 입지만을 위하고 있다. 이제는 자신들이 아닌 진정한 노동자를 위한 단체가 되기 바랍니다.

  • 시앙

    노조님들 수고들 하시네요 하지만 가정은 지켜가면서 하세요
    그리고 이랜드 그룹 댁들아. 뱃대지 불릴만큼 불렸으면 뼈밖에 안남은 사람들한테 뜯어먹을게 뭐가 더 있다고 그딴 식이야?
    그따구로 해서 얼마나 가나 보자. 사회 문제를 오히려 더 만들고 비정규직이니 아휴.. 불쌍한 사람들 생각은 안하냐?
    뇌에 주름이 없는거냐 아니면 남의 불행이 니들의 행복이냐?

    아주 그냥 그딴 식이라고 그럴바엔 두에지어부어려 ㅅㅂ
    노무현 대감께서 신경쓸일이 많으셔서 니들도 인간이라고 아량을 베푸시는갑다

    아주 귓방맹이를 후려쳐서 수박을 이분의 일로 쪼개기전에
    국민들 위해서 기업경영해라

  • ???

    저게 뼈 밖에 안 남은 사람인가요???

  • 민노총

    민노총은 본연의 의무를 다하시오..
    자신의 세력 확장에 뉴코아, 홈에버를 이용하지말구...

  • 힘내세요~

    힘내세요~~~ 이랜드 자본을 아주 뭉게버립시다... 힘내세요~~~~

  • 진실

    ‘아줌마 눈물’ 뒤의 민주노총 이랜드 계열사 유통매장에서 벌어졌던 ‘비정규직 대리전(戰)’이 장외(場外)로 옮아가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장기 점거농성 중인 노조원들을 경찰이 강제 해산하자 불매운동 등 준비해 둔 2단계 투쟁에 들어갔다. 민주노총은 이랜드 사태가 더 오래, 더 복잡하게, 더 치열하게 전개되기를 원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싸움’을 크게 벌이는 최대 목적은 비정규직 처우 개선이 아니라 민주노총 자체의 위기 극복인 것 같다. 민주노총 인터넷 홈페이지에 띄워진 ‘비정규직 조직화를 위한 50억 원 기금조성사업’은 그들의 속뜻을 짐작하게 해 준다. 민주노총은 ‘정규직 중심의 조직으로서의 한계 등 노동자 전체에 대한 대표성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자체 진단하면서 ‘민주노총의 재창립에 맞먹는’ 특단의 조직화를 통해 비정규직을 흡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모은 돈으로 전국에 센터를 설치해 비정규직의 조직화를 촉진하겠다는 것이다. 누구를 위한 조직화인지 금세 알 수 있다. 결국 민주노총의 비정규직 걱정은 화장술이 아닌가 싶다. 민주노총은 해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차별 철폐’를 주장해 왔지만, 실제로 차별을 없앤다면 산하의 정규직 노조들이 ‘절대 반대’라는 생얼굴을 보여 주지 않을까. 정규직 노조의 이기주의는 이미 드러날 만큼 드러났다. 작년 노동연구원의 조사 결과, 직접고용 비정규직에게 노조 가입 자격을 주는 노조는 15%에 불과했다. 비정규직도 받아 주자는 노조 규약 개정안이 대의원회 거부로 무산된 노조도 여럿 있다. 비정규직을 ‘갑자기’ 받아 준 경우는 대부분 파업을 앞두고 파업력을 키우려는 계산의 결과였다. 민주노총이 비정규직 문제를 치고 나오는 또 하나의 속셈은 ‘아줌마의 눈물’로 국민의 지지를 얻어 보려는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 노조를 중심으로 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총파업은 ‘투쟁을 위한 투쟁’이라는 비난을 받은 터다. 그러니 이랜드 매장의 비정규직 아줌마들을 앞세워 국민 지지를 구걸이라도 하고 싶었을 것이다. 며칠째 가족과 떨어져 쇼핑몰 점거농성을 벌여 온 비정규직 여성 근로자들이 결국 경찰에 잡혀가는 장면은 보기에 딱하다. 남성이 일하는 시간의 97%를 일하지만 임금은 63%에 불과한 현실 등 처우 문제를 국민이 새삼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핵심은 ‘무엇을’이 아니라 ‘어떻게’다. 외환위기 이후 부쩍 증가한 비정규직 문제는 한쪽 주장대로 풀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해답은 고용의 유연성과 안정성 어느 쪽도 크게 해치지 않는 방안이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민주노총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등 구호만 외치고 있다. 문제 해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소리나 마찬가지다. 회사 측과 대화하는 노조에 강경한 대응만 조언한다니 정해진 각본대로 장외투쟁으로 이끌려는 의도 아니겠는가.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는 큰 비용이 든다. 이 비용을 ‘어떻게’ 조달할지가 관건이고 정규직 노조가 분담하지 않고는 조달이 거의 불가능한 게 현실이다. ‘아줌마의 눈물.’ 노무현 대통령은 성급하게 닦아 주려다 상처만 키웠고 민주노총은 그 눈물을 ‘몸보신’에 쓰려고 한다. 민주노총은 사용자에게 항복을 강요하는 투쟁이 아닌, 고통 분담의 해법을 내놓을 때다. 『홍권희 논설위원』

  • 제발

    진짜 참 세상씨 글이 맞는건가요?? 헷갈리네요....

  • 거짓말

    진실 / 결국 이랜드 니들이 기대는 건 동아일보 따위구나. 그럴줄 알았다. 그것도 꼴통스런 글을 많이 써서 욕먹기 일쑤인 홍권희 따위의 쓰레기같은 글을 퍼다놓고...
    하긴 어쩔 수 없었겠지. 이런 꼴통들 글 외에는 이랜드 사측 너희를 지지하는 글쟁이가 없을 테니까.

  • 결사투쟁

    사측의 반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는 자본이 스스로 엄청난 위협을 받고 있음을 반증해주는 예일 것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진짜 850만 비정규직 투쟁을 시작합시다.
    자본의 분열 책동에 맞서 노동자의 단결로 새 세상 열어갑시다.
    투쟁!

  • 자본의 종언

    자본의 노예가 아닌, 진정한 자유를 향한 해방의 투쟁에서 이랜드 노조가 앞장서길 바랍니다 ! 힘내세요 !!

  • 타협선을 찾으세요

    사태를 더 악화시키는 민노총에 기대히자 마시고 어차피 이랜드에서 일하기위해 이러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월급받아먹는 직원이 주인을 이기려고 합니까?? 진정으로 비정규직 약자를 위한다면 타협선을 찾으셨음 좋겠네요~

  • 제정신을찾으세요

    타협선 / 주인이 주는대로 월급받아먹는게 직원이 아니에요. 어떻게 그렇게 노예근성에 찌들어 있습니까. 입사할 때 고용계약서 쓰지 않습니까. 서로 계약하는 겁니다. 그 당사자인 박성수회장이 계약을 부당하게 어겼습니다. 고용주도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 하는 겁니다. 주인이고 나발이고 간에. 정신차리세요. 그러니까 교회까지 욕을 먹습니다.

  • 주인?

    월급받아먹는 직원이 주인을 어떻게 이기냐고? 직원은 무슨 머슴이냐? 일한 대가를 정당하게 받는데, 왜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나?

  • 진짜루

    노동자도 있어야하고, 이랜드도 있어야합니다!~그러나 이랜드 자본은 너무착취하는자본이야 ~ 노동자를 빨아먹는 민노총도 나뿐놈이고 죽일놈들이지만~이랜드그룹은 철면피야~ 그래서 민노총이 인정받는거야~ 이랜드는 진짜루 없어져야해~ 노동자에게 돌려주면 쓰갓네~

  • uuu

    재수없어

  • 씨발이

    민주노총아 아줌마들 그만 이용해라
    잔뜩 기대감만 올려놓고 떠나갈 걸...
    이남신이 저 친구 약간 맛이 갔지. 이랜드그룹 미워서 엉뚱한 아줌마들 이용해서 화풀이 하는데 장단은 왜 맞춰주나

    뉴코아는 병신같이 덜러리 잘 못 서서 남의 싸움에 끼어 바보됐지. 이제 빠지지지도 더 하지도 못하고 낑낑대지. 위원장이 돌대가리면 노조원들이 고생이지. 이제 어떻게 풀거냐 이 바보야... 니 머리에 해법이 있겠냐

    어리한 민노총, 조직을 이용하는 활동가, 멍청한 집행부 3박자가 비정규직 아줌마들만 고생시키고 있다. 이제 바람을 뺄 땐데 아무도 그런 용기는 없지

    그게 바로 민주노총식 무책임 꼴통 투쟁방식 인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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