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민주노총·전농·한국진보연대와 4자회동

“11.11 민중대회 성사-진보진영 대선승리 호소”

[출처: 진보정치(이치열 기자)]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는 23일 광주 전남도청 앞에서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정광훈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와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11일 ‘100만 민중대회’ 성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100만 민중대회는 노동자 농민의 절망과 패배의 세월을 씻어낼 반전의 시작이자 대선승리의 발판”이라며 “100만 민중대회는 단순한 집회가 아니라 ‘정치적 단결’을 위한 대전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권영길 후보는 이들 대중조직 간부와의 회동을 통해 한미FTA 저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100만 민중대회 성사 의지를 재확인하고, 참가인원 조직 등 각 단체의 구체적 노력과 ‘10만 공동선대본 구성’에 합의했다.

한편 권영길 후보는 지난 18일부터 전국의 노동자 농민과 만나며 100만 민중대회 참여를 호소하는 ‘만인보(萬人譜) 운동’ 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