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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운수연맹은 27일,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출처: 공공운수연맹] |
이번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심의 의결된 ‘통합 산별노조 건설 추진방침’에 따르면 통합 산별노조를 건설하기 위해 올 해 11월 8일까지 ‘공공운수노조 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2009년 4월 30일 경 대의원대회를 열어 통합 산별노조인 ‘공공운수노조’ 창립 및 공공운수연맹 해산을 결의한다. 2009년 5월 1일에는 ‘공공운수노조 출범 선포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통합 산별노조의 첫 직선 지도부는 2009년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통합 산별노조 건설 논의는 2005년 7월부터 시작되어, 2006년 2월, 공공운수 4조직(공공연맹, 민주택시연맹, 민주버스노조, 화물통준위) 대표자들이 모여 2007년 말까지 통합 산별노조를 건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과도기적으로 공공운수연맹을 2007년 1월 19일에 출범시켰다.
공공운수연맹은 통합 산별노조 건설 원칙으로 △투쟁과 결합되는 산별 조직 건설 △미전환노조의 참여 기회와 조건을 최대한 보장 △민주노총 내 공공부문노조와 공동투쟁을 통한 실질적인 ‘공공운수 대산별’의 전망 구축 △현장 조합원의 참여와 실천 속에서 건설 등을 세웠다.
한편, 공공운수연맹은 6월 말 7월 초에 △공공운수부문 구조조정 저지 △공공서비스 기반 사수 △공공부문 대정부 직접 교섭 쟁취 등을 내세워 총력투쟁을 벌이는 등 2008년 투쟁계획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