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공대위, 기륭사측의 도청의혹 제기

단식 76일째, 기자회견서 조선일보 기사 반박하기도

기륭비정규여성노동자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22일 기륭전자가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의 농성장을 도청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문자로 ‘생중계’된 회의

  기륭공대위에 따르면 박동준 기륭전자 총무이사는 김소연 분회장에게 농성장의 회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주었다고 한다. [출처: 기륭공대위]
기륭공대위에 따르면 문제의 발단이 된 것은 박동준 기륭전자 총무이사가 22일 응급치료를 마치고 농성장으로 돌아오는 김소연 분회장에게 보낸 문자라고 한다. “김소연 회사 앞에 엠블런스로 도착 내분으로 옥상 못가게 사다리 치운상태”라는 문자를 보낸 것.

이 문자가 온 시간은 농성장에서 회의가 진행되던 시간이었다고 한다. 김소연 분회장이 농성장으로 돌아와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농성장에 머물던 기륭분회 조합원, 기륭 공대위, 릴레이동조단식단 등의 10~20여 명이 “단식을 말려야 한다”와 “본인의 의지를 꺾을 수 없다”는 의견으로 갈려 논쟁을 벌였던 것. 이 문자 외에도 농성장에서 진행된 회의를 ‘생중계’한 문자는 김소연 분회장에게 몇 차례 더 왔다고 한다.

기륭전자 앞에서 열린 25일 기자회견에서 송경동 기륭공대위 집행위원장은 “몇몇의 인원이 회의를 하던 내용을 실시간 문자중계를 한 것으로 보아 기륭전자가 농성장을 도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도청의혹을 제기했다. 박래군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는 “도청을 한 것도 모자라 분회장에게 문자를 보내 자극하려 한 이들이 양심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기륭전자 사측을 규탄하기도 했다.

기륭공대위는 기륭전자의 도청의혹과 관련해 박동준 총무이사 및 기륭전자를 형사고발할 예정이다.

“조선일보, 적자원인을 직접 밝혀라”

한편, 기륭공대위는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소연 분회장의 건강상태 브리핑과 함께 조선일보의 지난 22일 보도기사 정정 및 사과를 요구했다.

조선일보는 22일 ‘기륭전자에서 무슨 일이’라는 기사를 통해 김소연 분회장의 경력을 문제 삼으며 “노조 파업으로 인해 지난해 매출은 447억 원으로 급감했고, 269억 원 적자가 났다. 노사 분규 3년 동안 회사가 거덜난 것이다”며 기륭전자의 적자의 원인을 기륭분회의 투쟁때문인 것으로 보도했다. 또한 “교섭이 보상금 문제에서 의견 차이를 보여 결렬됐다”고 보도했다.

법률자문을 위해 마지막 교섭에 참여했던 조용선 변호사는 “지난 14일 교섭이 결렬된 가장 큰 원인은 고용인원과 고용보장 기간의 이견 차이였는데 돈 문제 때문인 것으로 왜곡하고 있다”며 “보상금 문제도 논란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기륭자본에 의해 3년 간 일을 하지 못해 받는 밀린 월급이라 보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회사가 거덜난 것은 중국공장 이전의 실패, 시리우스사의 어려움, 경영진의 무능 때문이며 조선일보의 주장처럼 기륭분회 때문이라면 직접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조선일보 기사를 반박했다.

기륭공대위는 조선일보의 기사에 대해 정정보도 요청 및 명예훼손 등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단식 76일째를 맞고 있는 김소연의 분회장의 건강에 대해 “15%의 체중감소와 흉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장내로 담즙이 배출돼 복통과 장폐쇄 유사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백재중 녹색병원 의사와 백남순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사업국장의 소견이 발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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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기륭 , 송경동 , 기륭분회 , 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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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경찰

    동기의 무궁화


    너와 나는 동기의 무궁화
    경찰학교의 연병장에 피는 한번 핀 꽃이라면 지는 것을 각오했다
    멋지게 지자 조국을 위해

    너와 나는 동기의 무궁화
    경찰학교의 연병장에 피는혈육은 아니지만 마음이 맞아
    헤어질 수 없구나

    너와 나는 동기의 무궁화
    같은 기동대의 연병장에 피는바라본 저녁놀 남쪽 하늘에
    아직도 경찰병원에서 돌아오지 않는 이름모를 전사

    너와 나는 동기의 무궁화
    같은 기동대의 연병장에 피는 그토록 맹세한 그 날도 기다리지 않고
    왜 죽었는가 졌는가

    너와 나는 동기의 무궁화
    서로가 멀리 떨어져 진다고 해도
    여름날의 가지에 피어 다시 만나자

  • 진리경찰

    아아, 대한민국 전투경찰


    원통함을 참으면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결전
    이제야말로 적을 이기지 않으면 안된다
    떨쳐 버려고 일어난 젊은 무궁화

    이 일전에 이기지 못하면 조국의 운명은 어찌 될것인가
    격멸하라는 명령을 받는 대한민국 전투경찰

    보내는 쪽도 가는 쪽도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일 수도 있지만
    애써 웃음지으며 기세 높게 기지를 박차는
    아아 아름다운 독수리의 육탄행

    대의의 피는 구름 물들이고
    보아라 불멸의 대전과 개선가는 드높게 울리지만
    지금은 돌아갈 수 없는 청년이여 

    뜨거운 눈물 타는 얼굴을 주면서 공훈을 그리워하는 자유시민 
    영구히 잊지말자 그 이름이야 말로 대한민국 전투경찰 대한민국 전투경찰

  • 진리경찰

    주목하라! 길을 열어라!


    거리를 행진하는 우리들은 대한민국을 위하여 싸운다네.
    적색 전선을 쳐부수었도다! 전투경찰은 행진하니, 주목하라! 길을 열어라!

    우리는 전투 속에서 홀로 서 있으니, 우리의 대열은 피를 흘렸도다.
    앞을 바라보아 주먹을 쥐었으니! 거리가 우리의 발걸음 소리로 울려퍼지누나.

    수많은 흉악한 적을 우리가 이미 차가운 무덤 속에 눕혀두었다네.
    수많은 죽음을 맞을지라도 우리들은 민주노총과 한총련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네.

    전투 또한 매우 힘겨우나, 우리는 단연코 동요하거나 굴복하지 않는다!
    우리는 자유, 진리, 그리고 정의를 요구하며, 자유대한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네.

  • 진리경찰

    기를 높이 내걸어라!


    기를 높이 내걸어라! 대열을 바싹 좁혀라!
    전투경찰이 태연자약하게 확고한 걸음으로 행진한다.
    공산주의자를 심판한 선배 전사들의 넋이
    우리의 대열 속에서 함께 행진한다.

    대한민국 경찰에게 길을 열라!
    대한민국 전투경찰에게 길을 열라!
    이미 수백만이 희망에 차 참수리깃발을 바라본다.
    자유와 풍요의 날이 샌다.
    이미 수백만이 희망에 차 참수리깃발을 바라본다.
    자유와 풍요의 날이 샌다.

    이제 최후의 집합신호를 분다.
    우리 모두 싸울 준비를 마쳤다.
    곧 거리마다 태극기가 나부끼리라.
    머지않아 종살이가 끝나리라.
    곧 거리마다 태극기가 나부끼리라.
    머지않아 종살이가 끝나리라.

  • 진리경찰

    전진! 전진!


    전진! 전진! 청명한 진격명령 소리가 울려 퍼지는구나!
    전진! 전진! 전투경찰은 위난을 알지 않는다네.
    자유대한이여, 그대는 우리가 멸망할지라도 빛나는 몸으로 우뚝 서 있으리라.
    전진! 전진! 청명한 진격명령 소리가 울려 퍼지는구나!
    전진! 전진! 전투경찰은 위난을 알지 않는다네.
    목표가 아주 높더라도 전투경찰은 극복해낸다!

    아동이여! 청년이여! 너희들은 미래의 전사로다.
    아동이여! 청년이여! 다가오는 위업의 운반자여.
    그래, 우리에게 대항하는 자들은 우리들의 방패로 쓰러진다네.
    아동이여! 청년이여! 너희들은 미래의 전사로다.
    아동이여! 청년이여! 다가오는 위업의 운반자여.
    우리들은 그대에게, 우리 전사들이 그대에게 맹세하노라!

    우리들의 깃발은 우리의 선두에서 나부끼며, 우리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네.
    우리는 자유대한을 위해 암야와 고난을 넘기며,
    깃발과 함께하는 전투경찰은 자유와 양식을 위하여 행진한다네.
    우리들의 깃발은 우리의 선두에서 나부끼며, 우리들의 깃발은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구나.
    그리고 깃발은 우리들을 영원무궁의 세상으로 이끌지어니! 그래! 깃발은 죽음보다 값진 것이로다!

  • 진리경찰

    이명박 대통령님께 대적하려는 자는 보십시오.



    성경말씀에 보면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그를 미워하는것은 하나님을 미워하는것과 같아 화를 당합니다. 저주받습니다.
    믿지않는 당신은 그와 싸워봤자 백전백패 합니다.
    그와 싸워서 이길수있는 유일한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그 보다 더 잘 하나님을 섬기고 믿은후에 싸우면 이길수있습니다.

    이대통령이 생각지 못한 좋은 정책을 펼쳐 국민경제에 이바지 하세요.
    그러면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수 있습니다.
    과거 어떤 대통령이 자기 재산을 내어놓고 자기 월급을 사회환원했습니까?
    버스전철 통합요금제로 교통비 절감시켰으며 중앙로 버스전용도로안 같은 생각을 해냈습니까?

    예수믿고 훌륭한 사람되어 이웃을 사랑하고 양보하고 베푸는사람 조금 손해보는 사람되십시다.
    죽을때 가지고 가지도 못할 돈 몇푼 더받아 낼려고
    뻘건띠 두르고 남에게 혐오감 끼치고 저주 받을짓 하지맙시다.
    위험하다는 수입소고기 사겠다고 줄지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 (삼상2:10)


  • 진보당

    무슨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인지? 불법으로 수출해도 어려운 나라인데 외국 바이어한테 불매운동을 하다니.. ㅉㅉㅉ 매국노가 따로 없구나.머리에 똥만 가득 찼구나..

  • 미치ㄴㄴ

    진리견찰 왈; ㅇ ㅓ ㅂ ㅓ ㅂ ㅓ ㅂ ㅓ... ㅂ ㅕ ㅇ ㅅ ㅣ ㄴ

  • 강철새잎

    진리경찰... 문구 좀 바꿔라... 맨날 똑같은 소리만 하구...
    너도 2mb 밖에 안되냐?

  • 인격.

    금속노조는 말이 되는 시위를 했으면 좋겠다.
    기륭전자 일은 모든게 기륭 비정규직 아줌마들 탓이다.
    -어느 대학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