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노회찬 현대미포 해결 단식

굴뚝 농성 22일째 무기한 철야 단식농성 돌입

하청업체 노동자의 복직을 요구하며 이영도 전 민주노총 울산본부 수석부위원장과 김순직 현장의 소리 의장이 현대미포조선 굴뚝 농성을 시작한 지 14일로 22일째를 맞고 있다.

사태해결을 위한 각 계의 지지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심상정, 노회찬 진보신당 상임대표가 14일 굴뚝 밑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김석준, 박김영희 공동대표도 함께 한다.

  이영도 씨와 김순직 씨가 22일째 100m 위 굴뚝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울산노동뉴스]

이들은 14일 오후 3시 굴뚝 농성장 앞에서 무기한 철야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현대미포조선과 사측 경비대의 폭력, 경찰의 반인권적 행위가 두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두 사람의 무사귀환에 대한 간절한 바람과 이 사태를 빚게 만든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의 조속하고도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보일 것을 촉구하기 위해 무기한 철야 단식농성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경찰, 동구청, 지역 국회의원, 국가인권위원회 등 각 기관에 고공 농성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그들은 한나라당 최고위원인 정몽준 의원이 최대 주주인 현대중공업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방관만 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빠른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12일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낸 긴급구제조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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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농성 , 노회찬 , 현대미포조선 , 진보신당 , 심상정 , 굴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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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운동공동체

    소망교회에서 세례받고 서리집사이신 정의원 이번 국회조찬기도회에서 기도하였지요?
    하느님을 포기하고 인간으로 온 예수" 현대 미포조선으로 가면 나를 만나리라 그들의 손을 잡아주어 눈을 뜨고 생활을 보장하여 해방되고 직장을 영구적으로 담보하여 구원받아라 교회는 현장에서 노사와 비정규직들의 직장에서 유무상통하며 유여한 자산으로 가정과 자녀와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며 그러면 노동자들이 특히 비정규직들이 서민 여성 청년들이 너의 기쁨이 되며 축복하리라 그들로 부터 새로운 세상- 영광-을 선물로 받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