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이 한국 정부가 아프간 파병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의 발언은 "미국 정부로부터 아프간 파병을 공식 요청받은 바 없다.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한국 정부의 기존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다.
<연합뉴스>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샤프 사령관은 아프간 지원과 관련해 "한국이 비용을 지원할지, 병력을 지원할지, 장비만 지원할지, 아니면 전부 다 지원할지 등 여러 옵션을 적극 검토하고 있고 이를 위해 아프간의 미군뿐만 아니라 나토(NATO)군과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샤프 사령관은 "이런 한국의 노력을 지지하며 아프간은 세계 지도적인 국가들의 경제적 지원과 훌륭한 군대가 필요하다. 한국은 그런 지도적 국가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영문판은 샤프 사령관이 "미국이 한국에 당분간은 계속 주둔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동맹이 한반도 외부의 협력에서도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샤프 사령관은 본인이 파병과 관련해 본인이"전문가는 아니다"며 미국 정부가 한국정부에 아프간 파병을 공식 요청했다는 국내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한국이 파병이나 비용지원을 통해 오바마 행정부의 아프간 대테러전쟁에 기여할 것이라는 소식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美 CRS보고서 "아프간군 증원비용 한국 부담가능"
지난 달 미 의회 산하 의회조사국(CRS)은 오바마 행정부 계획에 따른 아프간군(ANA) 증원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한국이 부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4월 30일자로 발표된 의회조사국(CRS) 보고서는 오바마 행정부가 아프간군(ANA)을 13만 4천명으로 증원.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추가적 훈련요원과 비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아프간군을 확장 비용이 약 120억 달러가 될 것으로 보고 이 비용을 주로 미국이 부담하겠지만 "아마도 일본, 독일,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도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이 미국 정부의 주도하에 진행될 아프간군 증원 비용 일부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거나 아프간군 양성을 위해 훈련요원을 파견 할 수 있다고 시사한 것이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