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 10일, 고 강희남 목사 통일사회장

'6월 민중항쟁으로 살인마 리명박 내치자' 유서 남겨

  지난 2005년 직도지킴이에 서명하는 강희남 목사(맨 왼쪽) [출처: 참소리]

故 강희남 목사 통일민주사회장 장례준비위원회는 빈소를 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하고 오는 10일 통일사회장으로 치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故 강희남 목사가 남긴 <이 목숨을 민족의 제단에>라는 붓글씨와 유서가 공개됐다.

지난 5월 1일 단식 투쟁 중에 쓰신 <이 목숨을 민족의 제단에>라는 붓글씨와 함께 직접 준비한 수의 위에 유서를 남겼다.

  故 강희남 목사가 남긴 유서와 수의 [출처: 전북겨레하나]

한편 민주노동당 전북도당은 애도성명을 통해 “자주 민주 통일운동의 큰 별이 졌다”며 “민족의 자주와 통일, 민주화를 위해 한 생을 바치신 운동의 원로를 잃은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애통해했다.

전북도당은 이명박 정권 이후 민주주의의 후퇴와 대북 강경책으로 인한 남북관계 후퇴에 통탄을 금치 못하셨던 고인이 작년 88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무기한 단식농성을 진행했고 올해 5월에도 ‘민족의 제단에 이 목숨 바친다’는 글을 남기고 무기한 단식을 진행키도 했다고 전했다.

전북도당은 “이명박 정권이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일군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역사를 거꾸로 후퇴시키고 있다”며 “고인께서 느끼셨을 좌절감과 상실감은 어떤 말로도 형언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당은 “생전 당신의 말씀처럼 민족의 제단에 한 몸 기꺼이 바치신 고인의 삶과 주검앞에서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자주통일의 새날을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

  故 강희남 목사의 유품들 [출처: 전북겨레하나]


1신 : 통일운동원로 강희남 목사 자결
'6월 민중항쟁으로 살인마 리명박 내치자' 유서 남겨

일생을 통일과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강희남 목사가 6일 저녁 자택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고인은 6일 저녁 7시 40분경 고인의 부인에 의해 발견돼, 지인들에게 알려졌다.

강희남 목사는 유서를 통해 "지금은 민중주체의 시대이다. 민중이 아니면 나라를 바로잡을 수가 없다. 제2의 6월 민중항쟁으로 살인마 리명박을 내치자"며 최근 민주주의와 민중 삶의 후퇴되는 것에 대해 민중들의 항쟁이 있어야 한다는 뜻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의 전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장을 수습한 민주노총 전북본부 정관영 대협부장은 "6일 밤 11시에 회의를 갖고 장례 계획을 포함한 이후 논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례식장은 전북대병원으로 정해졌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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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 자살 , 범민련 , 강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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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사 탄생!

    살아도
    얼마 살지 못할 거...

    장군님 기쁘게 해 드릴려고
    유서쓰고
    선동하는구나.....


    개같은
    빨갱이 새뀌네.....

  • ///

    참 개같은 새상이로 세 죽음이 너같은인간의 회자거리냐 참 한심한인간이다

  • 밑에 수구 꼴통 알바야 헛소리 지껄이지 마고 닥쳐라
    쓰래기 새끼 !

  • 노동자

    의사중의 의사
    강희남 선생의 서거에 말할수없는 슬픔입니다.
    애도가 아니라 투쟁으로 따르리 !

    이명박정권 타도하자 !

  • 노동자야!

    이정권을 타도하고,
    장군님 모시자구??

    정일이
    똥개같은
    빨갱이 새끼네......

  • 쯧아!


    똥인지
    오줌인지는
    가리냐???

    위인지
    밑에인지도
    모르는
    무식한 새끼야..

  • 관찰

    강희남 목사님
    우리 시대에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6월은 횃불이 되어 살인마 이명박을 내칠 것입니다.

  • 왜이렇게

    아아 .. 왜이렇게 자꾸만 사람들이 죽을까요
    이런 기사일 수록 제일 먼저 달리는 악플에.. 욕으로 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알바인줄 안다면 무시하면 되는 일이잖아요
    참세상 기사마다 달리는 욕으로 가득찬 리플들이 보기 좋지 않습니다..

  • 미친소

    이런 사이트에서도 빨갱이 어쩌고 하는 애들은 대체 뭐냐???

  • 영래

    강목사님을 지근에서 보며 살아온 장로입니다.
    목사님은 참 그리스도인 이십니다. 말씀과 삶이 한번도 다른삶을 사시지 않으셨습니다.
    민족통일과 이땅에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펼생을 사셨습니다.
    분단조국의 통일을 위해서 감옥속에서 40일금식기도를하신 신실하신 분이기도하지요.
    90의연세에 지난5월1일 "이목숨을 민족의 제단에"라는 글을 남기고 단식으로 생을 마치고자 했지만 주변의 만류로 결행을 포기합니다. 전국의 많은사람들의 단식 중단으로도 만류 할 수 없었지요.
    하지만 대전에사는 머느노동자의 부인이 임신한몸으로 목사님과 함께 죽겠다며 옆에 누었습니다.
    뱃속의 아기까지 해할수 없어 목사님은 단식을 풀었지요. 목사님은 생명을 가장 소중하게 아시는 분이시지요.
    생전에 목사님은 난을 좋아 하셨지요. 시중에서 만원짜리 풍난 하나만 사들고 가도 어린아이처럼 기뻐 하신분이랍니다.
    죄가 있다면 민족을 그리고 이땅의 소외된민중을 사랑한것이죄이지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사는 세상의 꿈이 강목사님의 민중세상이지요.
    그리고 기독교의 이땅의 하나님의나라도 같은 말이지요.
    그분의 삶은 노무현 대통령님의 삶보다 비교되지 않을만큼 소중하고 고귀한 삶 입니다.
    그분의 결단에 누가되지않았으면 합니다.
    특히 기독교인 들에게 간곡하게 부탁합니다.

  • qnseksrmrqhr

    가신 님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앞으로 살아갈 길을 궁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