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your sins

[프리퀄prequel]

방 안에는 떼어도 떼어지지 않는 마리아의 사진이 자리 잡고 있다. 내려다보는 시선이 그의 얼굴을 떠오르게 해. 마주하는 눈이 나를 으깬다. 넘치...

‘폭탄 돌리기’ 불통의 교육행정을 바꾸려면

[새책] 대전환시대 공교육대혁명 (송주명, 진인진, 2022.2.25. 219쪽)

송주명 한신대 교수는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공동의장을 지내며 역사의 고비마다 민주주의 발전에 앞장서며 좀 색다른 길을 걸어왔다....

삼표 채석장 붕괴사고의 원인은[1]

[1단 기사로 본 세상] 무자격자 천공 지시, 담합에도 언론은 ‘건설 경기’ 걱정

동아일보는 잇따르는 중대재해보다도 이번 사건으로 건설 경기가 위축될까 더 걱정했다. 동아일보는 2월 21일 10면 ‘철근-레미콘값 급등에 건설사...

간디와 소로우 전에 벤저민 레이가 있었다

[서평] 마커스 레디커, 박지순 옮김, 『벤저민 레이』, 도서출판 갈무리, 2021

그를 시대를 앞서간 혁명가라고만 말하는 것은 오히려 그의 진면목을 잘 드러내지 못하는 규정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사상이 시대를 앞서가서, 그의 ...

삼프로TV? 권력자의 선택과 배제는 메시지다[2]

[미디어택] 삼프로TV ‘대선특집’에서 진짜로 봐야 할 것

2022년 한국 사회에서 가장 큰 이벤트는 대선임이 틀림없다. 그런 점에서 후보들 모시기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각 정당의 후보들이 해당 정책에...

혁명은 대중과 함께[1]

[서평] 아사드 하이더, 권순욱 옮김, 《오인된 정체성》(두번째테제, 2021).

저자가 강조하고 주장하는 요지는 간단명료하다. 인종주의를 기반으로 삼고 있는 사회구조, 그리고 그것을 새롭게 변혁하고자 하는 정치적 실천으로서의...

결코 안녕하지 않은 세계에 보내는 공생의 편지[1]

[서평] 이광석의 『피지털 커먼즈』, 갈무리 출판사, 2021

이광석의 『피지털 커먼즈』는 세상이 단순하지 않음을, 다층적으로 분화된 전선들이 서로 뒤섞여 있음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질적인 것들의 교차 지...

k의 수첩[1]

[리부트reboot]

반복되는 패배와 좌절을 지켜보는 일은 이 세계를 부정하고 허무에 빠져들게 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세계는 복잡하게 뒤엉켜있다. 그동안 목격한 사...

보이지 않은 세계의 단면들[1]

[프리퀄] notes from California

함께 간 후배들 중 몇몇은 유치장으로 끌려갔는데 그곳에서 그는 대학 새내기 임에도 불구하고 폭력을 휘두른 주동자로 몰렸다. 아마 몇 장의 사진 ...

언론에는 ‘최악’의 후보와 ‘차악’의 후보만 존재한다[1]

[미디어택] 우리는 ‘제3의 선택지가 있다’고 말해야 한다

사회적으로 공적 책무를 부여받은 지상파 KBS와 MBC·SBS 메인뉴스만 봐도 알 수 있는 일이다.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 허위 경력 ...

뉴욕타임스의 아이티 대통령 피살 추적보도[2]

[1단 기사로 본 세상] 6개월 탐사로 드러난 아이티 대통령 암살 배후

신문사 임원은 고사하고 여성 데스크 비율조차 10% 선에 간당간당하는 우리 언론 환경에선 불가능한 일이다. 이상한 사람들을 석학이라고 불러놓고 ...

바깥풍경[1]

[프리퀄 prequel ]

로드뷰와 항공사진, 위성사진, 내비게이션 등 지도 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세계 곳곳에 실제적인 접근이 가능한 요즘이다. 절대자의 시각을 ...

노동조직가 이태복과 복지부장관

[1단 기사로 본 세상] 70년대 노동중심성 앞세웠지만 90년대 이후 자유주의 품으로

그의 죽음을 놓고 언론은 ‘일평생 노동자를 위해 행진한 세계의 양심수’(경향신문 12월6일 21면)라거나 ‘노동운동에 평생 헌신한 세계의 양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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