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맹, 장기투쟁 사업장 집중투쟁 나서기로

22일부터 2차에 걸쳐 13개 장투사업장 총력투쟁 방침

  공공연맹 연구전문노조 조세연구원지부/참세상 자료사진

공공연맹이 연맹 산하 장기투쟁 사업장노조의 투쟁 승리를 위해 2차에 걸쳐 집중 투쟁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공공연맹은 지난 16일 열린 18차 투쟁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1차로 8월 22일과 23일, 2차로 8월 31일과 9월 1일 등 총 4일에 걸친 집중 투쟁 계획을 세웠다.

현재 공공연맹 소속의 장기투쟁 사업장들은 대부분 △비정규직 철폐 △지배구조 민주화 △외주·민간위탁 저지 △사회공공성 강화 등 공공연맹 투쟁과제와 부합하는 대표적인 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공공연맹은 이에 해당 정부 부처를 압박하고 힘을 집중하여 하반기 투쟁으로 연결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공공연맹이 이번 집중투쟁의 대상으로 삼은 사업장은 철도노조 KTX승무지부, 과기노조 산기평지부, 연전노조 조세연구원지부, 건설엔지니어링노조 만영지부 등 13곳에 이른다.

공공연맹은 집중투쟁 기간 동안 버스로 이동하면서 하루 2회의 집회, 사업주 면담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며, 해당 지역 노조와 민주노동당 등의 연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공공연맹 집중투쟁 대상 사업장 [출처: 공공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