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자본 앞잡이 김&장을 해체해야

국민행동, 검찰에 김&장 법률사무소 압수 수색 촉구

‘론스타게이트 의혹규명 및 외환은행불법매각중지 촉구 국민행동(국민행동)’은 10일 김&장 법률사무소 앞에서 '김&장 압수수색, 이헌재 고문 구속, 해고자 원직 복직'을 요구하며, 집회를 진행했다.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집회 시작에 앞서 장화식 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은 “김&장에는 고위 공무원들이 자문,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김&장이 투기자본의 앞잡이 역할을 하고 있고, 이는 론스타 게이트와 이헌재 고문이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검찰의 단호한 수사를 촉구했다.

정종남 투기자본감시센터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집회에서 정용건 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은 “김&장은 투기자본에 노동자와 국민의 고혈을 팔아넘겨왔다”고 강조하며 “작은 투쟁이지만 질기게 싸워 김&장을 우리 손으로 해체시키자”며 지속적인 투쟁을 호소했다.

이어 김종기 미래에셋생명보험 위원장은 “김&장은 론스타 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도 노동자들을 탄압하는데 앞장 서 왔다”고 강조하며 “김&장으로 대표되는 가진자들의 연합, 온갖 특혜와 이런 집단을 끝장 내야 한다”며 싸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민행동은 지난 4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12시에 김&장 법률사무소 앞에서 이와 같은 집회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