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연맹 토론회 열고 오는 19일 출범 대의원대회

공공·운수 4조직(공공연맹, 민주택시연맹, 민주버스노조, 화물통준위)의 통합 대의원대회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여성개발원에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8일 개최하려다 연기된 ‘통합연맹의 진로와 과제에 대한 토론회’가 오늘(16일) 오후 7시 공공연맹 회의실에서 다시 열린다.

미리 공개된 토론문에서 임성규 통합연맹준비위 집행위원장은 통합연맹 구성에 대해 “형식적으로는 4조직의 통합이지만 내용적으로는 11월 30일 창립된 공공노조, 12월 26일 창립한 운수노조를 축으로 하되 장차 하나의 산별노조를 주요목표로 한다”라며 “통합연맹은 4조직 통합의 결과물이 아니라, 운수를 포함한 공공, 사회서비스 산업에서의 노동운동이 명실상부한 산별노조 운동으로 거듭나고 발전하기 위한 전환점이자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월 26일 진행하려던 통합연맹 출범 대의원대회는 성원미달로 무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