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진보신당 재보선 준비 대표 회동

오는 25일 국회에서 3+3 회동으로 진행

4.29재보선 선거 대응을 위해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 대표가 회동한다. 회동은 오는 25일 오후 12시 국회 의원회관 128호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4월 29일 있을 울산 북구 재보선은 진보양당의 후보단일화를 놓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지난 15일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후보단일화를 포함한 선거 공동대응을 위한 ‘진보진영원탁회의’를 제안한바 있다. 진보신당은 이를 환영하고 대표단 회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었다.

이번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대표단 회동에는 민주노동당에서 강기갑 대표와 오병윤 사무총장, 4.29 총선승리를 위한 전략기획단 1인이 참석하기로 했으며, 진보신당에서는 노회찬, 심상정 공동대표와 정종권 집행위원장이 참석키로 했다.

박승흡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2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민주노동당은 진보신당을 비롯해 제진보진영의 대단결을 위해 모임의 범위를 앞으로 계속해서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단 회동의 결과는 회동 직후 각 당 대변인이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