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와 캐나다 수출의 75%가 미국에 의존하는 현실은 캐나다의 대미 의존도를 줄이고 무역 파트너를 다변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캐나다 내 주 간 무역 장벽이 높은 비용과 낮은 생산성을 초래하고 있어 이를 완화하면 경제 효율성과 국제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다. 캐나다의 형편없는 생산성 수준은 국제 무역에서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생산성 강화와 혁신 촉진 정책이 필요하다.
트럼프의 마가 지지자들 사이에서 H-1B 비자를 둘러싼 갈등이 트럼프주의의 미래 방향에 대한 권력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머스크를 중심으로 한 실리콘밸리는 숙련 노동자 비자 확대를 지지하지만, 민족주의 우파는 이를 강력히 반대하며 트럼프의 정책 변화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트럼프는 국경 단속 강화와 숙련 노동자 이민 경로 확대를 통해 양측을 타협시키려 하지만, 글로벌 자본주의에 대한 마가의 회의적 태도가 주요 갈등 요소로 남아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친팔레스타인 정서를 단속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학생 비자 취소 및 캠퍼스 시위 탄압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와 유엔 대사 엘리스 스테파닉 등 강경파 임명자는 친팔레스타인 운동을 하마스 지원으로 규정하며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FBI, 법무부, 교육부 등 다양한 부처가 협력해 친팔레스타인 단체와 운동에 대한 전방위적 단속을 준비 중이다.
1995년 출범한 WTO는 초기에는 다자간 무역 협력의 중심으로 주목받았으나, 협상 부진과 분쟁 해결 절차의 약화로 기능이 크게 제한되고 있다. 자유 무역 협정(FTA)의 확산과 미국의 보호주의 강화는 WTO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최혜국대우(MFN) 조항 등 핵심 원칙의 효력을 감소시켰다. 국제 무역, 에너지 전환, 디지털 혁명 등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다자간 협력의 필요성은 여전히 높지만, WTO는 지정학적 불안정 속에서 점차 소외되고 있다.
새해 첫날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로 최소 15명이 사망하며, 이슬람 국가의 영향을 받은 외로운 늑대 공격이 미국을 위협하고 있음을 다시금 보여줬다. 용의자인 참전용사 샴수딘 자바르는 이슬람 국가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으며, 이는 급진적 온라인 선전이 개인을 급진화시키는 강력한 도구임을 입증한다. 이슬람 국가는 영토를 잃었음에도 온라인을 통해 폭력과 분열을 조장하며 서방 국가에 대한 위협을 지속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발언과 경제적·군사적 압박으로 캐나다 주권을 위협하고 있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트럼프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며 캐나다의 취약점을 노출시키고 있다. 캐나다는 경제적·외교적 조치를 통해 주권과 정체성을 지키고 국제적 존중을 확보해야 할 시점에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숙련 이민 정책을 둘러싼 논쟁이 실리콘밸리 보수주의자들과 MAGA 지지자들 간의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엘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는 기술 분야 인재 유치를 지지하지만, MAGA는 미국 노동자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 분열은 트럼프의 이민 정책 실행 과정에서 연합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예고한다.
기술 억만장자들이 트럼프의 세금 감면과 규제 완화를 지지하며 암호화폐와 AI를 통해 노동자를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로저 맥나미는 실리콘밸리의 제품들이 더 이상 사람들에게 권한을 부여하지 않고, 감시와 조작을 대가로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기술과의 관계를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I와 암호화폐의 발전은 자원의 과도한 소비와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대중은 이를 통제할 힘을 잃고 있다고 경고했다.
EPA는 하수 슬러지 비료에 포함된 PFAS(영구 화학물질)가 암과 선천적 결함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20년 전부터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홍보해왔다. 메인 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와 연방 정부는 농장 비료로 사용되는 하수 슬러지의 PFAS 검사를 의무화하지 않았고, EPA는 대중 보호에 부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PFAS 문제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대응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규제가 후퇴할 가능성이 높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은 선진국 중 유일하게 전국민 의료보험이 없으며, 이는 백인 우월주의의 역사와 건강보험 산업의 막대한 수익 구조에서 기인한다. 영리 보험사들은 막대한 이윤을 얻으며 의료 접근을 제한하고, 정치적 로비를 통해 제도 개혁을 가로막고 있다. 캐나다처럼 전국민 의료보험을 도입하면 가계 파산을 줄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산업계와 억만장자들의 반대가 큰 걸림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