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애나 주립 교도소, 일명 앙골라 교도소는 과거 노예 농장이었던 부지에서 운영되며, 현재도 흑인 수감자들이 강제 노동과 열악한 환경 속에 처해 있다. 과거부터 수감자들은 부당한 처우에 맞서 투쟁해왔으며, 1970년대에는 블랙 팬서당 지부를 결성하고, 최근에는 강제 농장 노동을 규탄하는 집단 소송을 제기하며 저항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날 미국의 대량 수감 시스템은 여전히 흑인 사회를 억압하는 구조로 작동하며, 수감자들은 단순한 개혁이 아니라 교도소 내 강제 노동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를 인용하며 법 위에 군림하려는 태도를 보이며, 그의 행정부는 대통령 권한을 극단적으로 강화하는 '단일 행정부 이론'과 종교적 색채를 띤 '급진적 입헌주의'를 추진하고 있다. 공화당의 무조건적 지지와 대법원의 보수적 다수 구성 덕분에 트럼프의 권력 장악 시도는 상당한 추진력을 얻고 있으며, 이는 미국 헌정 체제의 근본적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트럼프의 독재적 행보에 대한 반발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미국인들이 결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저항할 것이라는 희망이 남아 있다.
극우 지도자들이 개인화된 권력을 통해 위기를 이용하여 독재적 지배를 강화했다는 점이 이 글의 핵심이었다. 트럼프, 머스크 등 현대의 '카이사르주의'가 자본과 국가 권력의 결합을 상징하며, 민주주의와 경제 질서를 위협했다. 좌파는 이러한 개인화된 권력 집중에 맞서 부와 권력을 재분배해야 한다는 경고를 내놓았다.
머스크와 트럼프가 내놓은 ‘정부 효율화’ 계획은 정부의 낭비를 지적하면서 연방 공무원 대량 감축과 민영화를 추진하려는 의도가 담겼다. 연방 공무원 비용은 전체 정부 지출의 극히 일부에 불과한 반면, 민간 계약 비용은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민영화와 아웃소싱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오히려 비효율과 착취를 심화시켜, 정부의 효과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는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자를 침략으로 규정하며, 평시에도 전시법적 권한을 남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행정 명령은 Alien Enemies Act와 헌법 보장 조항을 잘못 해석해 외국인 구금·추방 및 군사적 대응을 정당화하려 했다. 이러한 주장은 헌법상 침략의 정의(무력 공격에 국한됨)를 왜곡한 것으로, 의회와 법원의 권한을 무시하는 전례 없는 권력 남용이었다.
피츠버그 외곽의 탈산업화로 황폐화된 지역인 몬 밸리에는 최근 몇 년 동안 수천 명의 새로운 이민자가 유입되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백악관 선거에서 이 점을 적극 활용했다. 트럼프가 샤를루아와 스프링필드를 거론하며 이민자들의 수와 영향력을 과장해 근거 없는 주장을 펼쳤다. 지역 사회 지도자들은 이민자들이 탈산업화로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 재생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민자들은 생존 일자리에서 시작해 점차 지역 경제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으며 미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미등록 이민자 어머니와 두 자녀(6세, 9세)가 애리조나에서 교통 단속 후 몇 시간 만에 멕시코로 추방되었으며, 다른 두 자녀(8세, 14세)는 투손에 남겨졌다. 미국 국경순찰대는 어머니를 베네수엘라 갱단과 연관지으며 심문했고, 그녀는 수일간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채 멕시코 남부 타바스코로 이송되었다. 이민자 권리 단체는 민주당이 이민 정책 실패에 책임이 있으며, 보다 강력한 반대 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이 사건이 수많은 이민자 가족이 겪는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레너드 펠티에는 1975년 FBI 요원 살해 혐의로 종신형을 받았으나, 무죄를 주장하며 50년 가까이 수감 생활을 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사면으로 플로리다 교도소에서 출소해 자택 연금 상태로 생활하게 되었다. NDN 콜렉티브의 닉 틸슨을 비롯한 지지자들은 그의 석방을 축하하며, 이는 원주민과 인권운동가들에게 큰 의미를 가지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펠티에는 석방 후 "내 영혼은 빼앗기지 않았다"며 자유를 선언했고, 고향인 노스다코타 터틀 마운틴 커뮤니티에서 환영받으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미국 부통령 JD 밴스(JD Vance)가 독일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 지도자와 회담하며 파시즘과 인종차별을 부추긴 행보가 국제적 비판을 받고 있다. 트럼프-머스크 행정부는 정부 구조 개편과 해고를 통해 연방 정부를 약화시키고,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 폐지를 추진하며 백인 우월주의적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의 인종차별적 법과 관행이 과거 나치 독일의 인종 정책에 영향을 준 역사를 상기하며, 이를 막기 위한 강력한 저항과 민주주의 수호가 시급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기존 군산복합체(MIC)인 록히드 마틴, 보잉, 노스롭 그루먼 등이 독점하던 국방부 무기 계약 시장에 실리콘 밸리 기반 신흥 방산업체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안두릴과 제너럴 아토믹스 같은 기업들은 공군의 차세대 드론 사업(CCA) 계약을 따내며 기존 방산 거대 기업들을 제치고 부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실리콘 밸리의 기술 중심 접근 방식과 전통 방산업체의 관료적 방식이 충돌하며, 국방 예산 배분을 둘러싼 정치적 대립이 불가피해졌다.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도 기존 MIC를 지지하는 세력과 신 MIC를 후원하는 실리콘 밸리 출신 인사들이 맞서면서 내부 균열이 예상된다.